슬슬 끝나가는 2013년 1분기 애니 감상 -일요일- by 더스크

요일 기준은 본 이글루 좌측의 애니시간표를 기준으로 함
중도 하차한 작품은 적지 않음.
내가 이상하게 본 탓인진 모르겠는데
거의 평균적으로 요일별로 나오는게 거의 비슷하다 숫자는... 뭐지...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제목이 전형적인 하렘물 같아서 하나도 기대 안하고 봤는데, 무려 타무라 유카리 씨가 여자친구역! 그 순간부터 제 태도는 180도 달라졌습니다. 딱히 작품에 대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던건 아니였건만, 왜 이렇게 재밌어보이는지. 성우의 힘이란 대단합니다 ㅎㅎ. 농담은 이쯤해두고. 사실 작품 자체도 그렇게 깔만한 요소가 없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하렘이란 요소를 싫어하시는 분이 보면 아니꼬울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도 포용할만한 여유가 있다면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다른 하렘물과 좀 다른점이라면 주인공 본인도 조금은 등장인물의 사랑을 눈치채고 있고, 그걸 피해 다니고 있단 점입니다. 적어도 어디의 둔탱이 주인공하곤 달라서 그런 점에선 좀 맘편히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발랄할 op도 좋고, 동화 같은 느낌의 ed는 정말 좋고. 딱히 깔만한 요소는 그다지 보이지 않네요. 종종 튀어나오는 죠죠 네타를 보면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색이고요. 다만 아쉬운 점은 1화 마지막의 연출. 여자친구의 휘날리는 머리카락이 은색으로 빛나면서 뒤가 투명하게 비쳐보이는 그 연출이 그 이후로 한번도 나오지 않은 점은 좀 아쉽습니다.


미나미가 4기 - 다녀왔어 - 


솔직히 1,2,3기 다 봤지만 그나마 1기 다음으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기에서 한번 대차게 말아먹고 3기는 그나마 좀 나아졌지만, 이게 제일 1기의 아성에 견줄만 하네요. 쓸데없이 문제가 됬던 어두운 요소도 빼버리고, 밝은 분위기의 미나미가 세자매의 일상을 담담히 그려나가는 모습이 야 이건 진짜로 재밌다! 라는 감상까지는 못가지만 일상물로서 소소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뭔가 큰 개그를 기대하고 보면 그다지 즐길 수 없는 작품입니다만. 그냥 평범한 우리네 일상의 모습을 보면서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걸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질적인 문제지만 캐릭터가 너무 늘어나서 좀 겹쳐보이는 듯한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그런 점을 감수하더라도 나쁘지 않은 수작에는 들어가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주형제


벌써 4쿨째?가 끝나가는 우주형제. 처음에는 우주비행사의 이야기라고 들어서 코스모너트? 였나요 왕립 우주군이던가 뭐 그런 내용인줄 알고 봤습니다만, 전혀 달랐습니다. 이미 우주비행사인게 아니라, 우주비행사를 목표로 노력하는 사람이 주인공이었죠. 그때만해도 그다지 흥미 깊은 주제는 아니였습니다만. 계속해서 봐가다보니 우리들하고 크게 다를 바 없는(적어도 평범하단 점에서) 주인공이 노력해서 우주비행사가 되가는 모습을 보면서(주인공보정이란 운이 크게 작용하긴 했지만). 뭐랄까. 아, 나도 이렇게 노력하면서 살고 싶다. 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그저 책상 앞에 앉아서 가만히 있을게 아니라, 뭔가 나도 과거에 이루려했던 꿈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만약 이 애니를 보는 당신이 사회인이라면 회사 그만두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ㅎㅎ. 그런 꿈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우주형제. 참 좋은 작품입니다.




두근두근! 프리큐어


시작한지 몇화 되지도 않아서 감상 리뷰라고 할 것 까진 없습니다만, 매번 느끼는 거지만 1대 프리큐어를 제외하곤 왜이렇게 성우의 연기가 어색하게 들리는 걸까요...? 내용 자체는 이분야의 왕도. 같은 느낌이라 대충 어떻게 전개될지 눈에 보입니다만. 그건 아동용이기에 벗어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하고, 뭣보다 액션신이 꽤 괜찮게 나오고 설정도 나쁘지 않으니까 나름대로 기대하면서 볼 생각입니다. 아직 몇화 되지 않아서 감상은 이게 전부네요. 기대하고 보겠습니다.



마기


중동 아시아 판타지 어드벤쳐. 라고 하면 좀 이상하지만 모티브가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그리고 알라딘이라고 듣고 이건 안볼수 없지 라고 만화부터 찾아본 작품입니다(이 부분에서 실수했지만...) 처음에는 만화로 본 작품이 실제로 움직이는 걸 보면서 오오 쩔어 이건 재밌겠는데!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내용은 뭐 알고 넘어가니까 그다지 흥미를 못느끼게 됬고. 그림은 날이 갈수록 저질이 되가는 바람에... 그래도 뭐 작품 자체로는 꽤 재밌습니다. 게임으로 만들면 잘 팔릴거 같아요. 던젼이란 요소가 아예 작품 상에 존재하고 적도 충분히 많이 있으니까요. 맘만 먹으면 다양한 장르를 한 게임 안에 넣는게 가능할 거 같습니다. 이 말인즉슨 다양한 요소가 작품 안에 녹아들어 있다는 얘기도 되는데요. 굳이 꼽자면 던젼 RPG, 배틀, 전략 시뮬 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이런 요소가 하나로 녹아 들어있는 것 만큼 서로 충돌하기도 합니다만, 여러 장르를 하나의 작품으로 즐기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애닙니다.



섬란 카구라


금요일에 엉덩이를 책임지는 애니가 있다면. 일요일에는 이 애니가 있습니다! 방영 시작 전부터 게임을 통해 엄청난 관심을 받은 애니... 슴란... 카구라.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기대했습니다만. tv 방송의 특성상 적절하게 가려주는 신기한 흰 빛, 연기의 마수를 피해 갈 순 없었고. 결과적으로 이도 저도 아닌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액션은 미묘하고 전개는 어디서 본 거 같은 전개에. 그나마 기대하던 가슴마저 규제... 뭘 기대하고 이 작품을 보면 좋을지 전혀 모르겠어요. 그래서 요즘엔 그냥 대충 보고 넘깁니다. 뭐 우리의 뭔가를 자극하는 연출이나. 섹드립을 기대하고 보신다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지만요.



러브라이브!


솔직히 이번분기 대박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름도 몰랐고. 무슨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지만. 1화보고 완전히 빠졌어요. 아이돌마스터가 프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러브라이브는 아마추어 아이돌 이란 느낌일까요. 조금 부족하고 미묘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 아이돌이 되려는 모습을 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op이나 삽입곡 ed에서 보여주는 연출이 장난 아니에요. 3d와 2d의 절묘한 조화로 거의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고 작붕도 없는 완벽한 pv를 찍어냈다는 느낌이랄까. 보지않으면 뭐라고 표현할 말이 없네요. 솔직히 전 처음에 그거 그냥 전부 3d인줄 알았어요. 그만큼 대단합니다. 거기에 작품에 녹아들어있는 요소도 엄청 세세하고 노력해서 담아놨습니다. 하나만 예를 들어도 전에 올릴 게시물에서의 그 니코 선배의 귀가 장면. 솔직히 그런게 그게 그려져 있을 거라곤 아무도 상상 못했어요... 그만큼 제작진도 애착을 가지고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돌 마스터와 다른 맛의 아이돌을 보고 싶으신 분은 꼭 한번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결코 뒤지지 않는 작품을 보실 수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다만 좀 아쉬운건 어쩔 수 없이 아이돌마스터와 겹치는 부분이 생기면서 비교하게 되버린다는 점이네요. 물론 그다지 뒤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확실히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봅니다. 대신 연출면에선 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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