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죽으면 영원히 의식이 사라지는 거지… by 더스크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14:43.77 ID:3FrQn2KS0 

무진장 쓸쓸하네
이제 두번 다시・・・영원히 눈 뜰 일 없이 소멸해 버린다고
허전해


이놈들 또 이런 쓸데없는 고찰하고 있네...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15:15.93 ID:3KKprZvG0 

영원히 의식이 없어진다면 쓸쓸하단 감정도 사라진다고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16:14.12 ID:hXYPHiW80 

소멸까지의 시간 감각이 무한히 늘어나니까
실제 의식은 사라지지 않음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17:03.11 ID:0kw2+rKl0 

무도 없는 무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20:54.40 ID:wVs07RK60 

태어날 때의 몸은 부드러웠는데, 죽을 때는 모두 강해져 있어
우리들은 이 세계에 태어날 때부터 죽음을 향해 걷기 시작한다
과연 인생이란 뭘까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21:35.71 ID:514IukPr0 

무한히 시간이 이어지는 한 언젠가 네 의식을 부활시키려고 하는 우주인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로는 아냐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23:37.29 ID:PSi+v9npO 

 |∧_∧ 
 |´・ω・`) 우주의 거대한 순환 속에 있어 
 ||  ノ 

 |∧_∧ 
 |´・ω・`) 현세에서 다하지 못한 임무는 다음 세대로 이어져
 ||  ノ 

 |∧_∧ 
 |´・ω・`) 사랑했지만 이어지지 못했던 사람을 쫓아서 다시 한번 태어날거야
 ||  ノ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31:20.93 ID:9QuMjL6l0 

예를들어, 자신이 찬 남친이 자살하잖아?
그러면 그 여친은 슬퍼하거나 하는걸까?
「내 탓에・・・」라고 부담을 느껴서 괴로워하거나 하는걸까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32:43.33 ID:514IukPr0 

>>16 
몇주 동안은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금새 잊어버리겠지




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35:14.24 ID:9QuMjL6l0 

>>17 
그런가
내 탓에 사람이 죽었다고 하면 나는 상당히 괴로워 할거 같은데
여친 앞으로 유서 같은거 남겨두면 좀 더 효과가 있으려나



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37:28.41 ID:vxZVN9RW0 

이런 거 생각하면 유령의 존재를 긍정하고 싶어지잖아



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37:37.08 ID:N7nqI1DY0 

딱히 자는 거랑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는데



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41:48.02 ID:FTV/9Snx0 

>>26 
나도 그렇게 생각함
굉장히 지쳤을 때는 꿈도 안꾸고, 아침까지 정신을 잃은 것처럼 시간이 지나가니까
아마 그거랑 비슷한 느낌 아닐까나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37:38.05 ID:cEf9lQDM0 
반대로 생각하는거다
의식이란 개념을 가지고 있던 게 기적이고,
우주적으로 보면 의식 같은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없는 게 보통이라고
죽는 걸로 이상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거다


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40:05.87 ID:N7nqI1DY0 

오히려 이제 아무것도 생각할 필요가 없어지잖아・・・근사하지 않음?



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1:42:23.92 ID:oiJsH/Zn0 

죽으면 긴 시간에 걸쳐서 분해되고 또 의식을 가진 다른 걸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의식이 없는 기간은 그 긴 기간을 인식할 수 없으니까
죽은 순간 다른 의식으로 시작하는 거라고 생각함


3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2:31:24.66 ID:nPFzzIT+0 

>>33 
묘에 넣으면 흙으로 변하는 것 뿐이잖아?
즉 묘가 들춰내질 때까지 거의 영원히 비닐 봉투 안이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내 세포는 영원히 다른거로 순환되지 않는단 소리지

묘에 넣지 않고 화장하는게 정답일지도



3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2:09:18.74 ID:5oLKWwbVi 

초등학생 때 TV에서 이집트 왕의 미라를 보고 >>1 같은 걸 생각해서
이상한 공포심을 느낀 적이 있다



4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2:46:26.21 ID:weMOfwPi0 

솔직히, 죽으면 태어나지 않은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인식 못하는 거에 무슨 가치가 있는거냐


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2:46:29.06 ID:9QuMjL6l0 

죽은 후 모두 슬퍼해 줄지가 신경쓰인다・・・ 



4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2:53:51.22 ID:khMjB/eh0 

태어나기 전에 있던 곳으로 돌아갈 뿐이니까 무섭지 않다고 전에 들었는데 솔직히 그것도 무서워


4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3:33:49.14 ID:YXWi8+bm0 

>>46 
「태어나기 전에 있던 곳으로 돌아갈 뿐이니까 무섭지 않아」 라 
조금 감동했다



4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02:06.18 ID:YXWi8+bm0 

그치만 우리들 무에서 태어난 거라고
그러니까 다시 무로 돌아가는거다
인간 누구나 다 그래, 그러니까 무섭지 않아

남은건 태어난 이상 인생 즐기면서 임무를 다하자고



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04:29.84 ID:weMOfwPi0 

>>49 
평범하게 무가 무섭거든ㅋㅋㅋ



5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06:02.32 ID:jvclAQwA0 

시야가 어두워진 직후에 눈 앞에 「GAME OVER!!」의 문자열이 표시되면 맥빠질텐데


5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07:50.98 ID:weMOfwPi0 

>>51 
빌어먹을 라노벨이냨ㅋ



5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10:50.94 ID:ydRlZLstP 

조금 다르지만 작년 가족이 한명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힘들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다시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할 때마다 무서워진다


5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26:04.42 ID:3R8kgmdu0 

어차피 죽을거고, 그러면 뭘 위해서 지금을 충실히 살거나 뒷 일을 생각할 필요가 있는건가 자주 생각해
가령 뭐라도 위업을 남기고 죽어버리면 뒷일 생각 안하고 끝나는데


5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28:58.92 ID:V90JoaOK0 

태어날 때는 내가 울고 주변이 웃고 있었으니까
죽을 때는 주변이 울고 내가 웃으면서 가자 라고 미국 선주민의 대단한 사람이 말했었지



6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42:39.65 ID:1l/gZJKm0 

>>59 
울면서 태어나는 건 바보투성이인 이 무대에 억지로 끌려 나왔으니까
웃으면서 죽는건 겨우 내려온 무대에 아직도 있는 바보들을 보고 웃고 있으니까
라고 셰익스피어 좋아하는 누가 말했었지


6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32:00.89 ID:jvclAQwA0 

>>59 
멋져… 



6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32:02.86 ID:JhgnXWMA0 

영원히 의식이 사라지는 게 아냐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은 「다시 태어날」 가능성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모처럼 척추동물로 다시 태어나도, 하이에나한테 윤간 포식 당하는 야생 동물이나 도살당하는 가축으로 다시 태어나면 비참하니까, 영원히 의식 없는 쪽이 낫다고


8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58:50.22 ID:JHBW80yVP 

>>63 
사람으로서 "개인의 의식"을 담당하는 부분은 굉장히 작은 한 부분의 물질이라고 생각함
그 한 부분만으로는 아무리 해도 의식을 유지할 수 없을만큼 미세한 물질이라
그래서 죽으면 신체가 분해되서, 그 물질만 남는단 거, 신체가 분해되도 최소 단위인 그건 소멸되지 않으니까, 여러 물질과 결합되고 분리되는 걸 반복해서 다시 인간의 「의식을 담당하는 한 부분」으로 구성되서 뇌의 도움을 받아 의식을 되살린다

그 극소한 한 부분 이야말로 본질적인 우리들이고, 신체나 그 외 신체와 공생하고 있는 다른 생물 같은 건 전부 그냥 얹혀 있는거라고
오랫동안 히치 하이크로 여러 가지 물질이나 생물을 갈아타면서,
겨우 인간 개인으로서 의식의 부분에 올라타는 거라고

그러니까 다시 태어나는 일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8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5:10:21.62 ID:AX31UhZgP 

>>81 
존경한다



9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5:27:13.02 ID:okMebu9WO 

>>81 
그 얘기로 떠올렸는데
심장이나 간이나 생체 이식된 사람한테, 원 주인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일이 있는 모양
먹을 거의 기호가 변하기도 하고, 그렇게 생각하면 「개인」이 전이되는 것도 있을지도


6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40:43.75 ID:2PUggsgt0 
아까 모기를 죽였다


7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43:56.04 ID:/g6cZM6n0 

>>67 
왠지 오싹했다



6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43:54.65 ID:aR+UVAIuP 

웃으면서 죽으면 다음엔 심하게 살해당하는 인간이나 곤충으로 태어나는 비극



8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4:58:07.42 ID:dryagbgy0 

부탁이니까 빨리 불로불사 약을 아무나 만들어 주세요
라고 빌면서 잔다



8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5:02:26.82 ID:lYVLM3J10 
>>80 
불로불사의 약이 완성되었다고 해도 살아있는 동안 우리들한테 전해질 만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음
역사에 이름을 남길 정도의 위인이 될 자신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8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3/07/29(月) 05:11:55.19 ID:vCXXnLBI0 
죽으면 태워져서 재가 되서
그 재는 하늘로 올라가서
모든 새로운 생명의 근간이 된다
이걸 무상이라고 한다고 스님이 말했었다

중의 설법은 꽤나 좋은거라고 생각했다





덧글

  • Ladcin 2013/07/30 10:30 # 답글

    죽어서 영원한 꿈을 꿨으면 좋겠다. 생각조차 못하는 그런건 싫어유 ㅠㅠ
  • 더스크 2013/07/30 10:49 #

    자각몽이면 더 좋고,,
  • Ladcin 2013/07/30 12:23 #

    오! 저도 자각몽 생각했는데
  • 츤키 2013/07/30 10:43 # 답글

    사후세계 혹은 무의식.. 등은 정말이지 인간이 존재하는 한 영원한 과제로 남을 것 같습니다
  • 더스크 2013/07/30 10:49 #

    죽으면 확인도 못하니 풀 수 없는 수수께끼
  • 비비로그인 2013/07/30 11:12 # 삭제 답글

    그러니까 우리는 어서 뇌과학을 연구해야 합니다.
    우선 임사체험부터 규명을...
  • 더스크 2013/07/30 11:30 #

    위험하니까 못ㅎ...
  • 배제 2013/07/30 11:12 # 삭제 답글

    "신은 없었다. 아무것도 없었다.……우리의 꿈조차도. 우리의 웃음과 걸음걸이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주세페 쿨리키아의 '빗나간 내 인생' 中-
  • 더스크 2013/07/30 11:30 #

    의식은 무로 돌아간다
  • gini0723 2013/07/30 12:22 # 답글

    엄청난 고찰이다 ... 그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어서 (...)
  • 더스크 2013/07/30 12:50 #

    엄청나고 쓸데없는 고찰ㅋㅋㅋ
  • Ladcin 2013/07/30 12:26 # 답글

    그런데 제일 무서운건 죽었을때 울어줄 사람이 없다는게 아닐까 싶어요
  • 더스크 2013/07/30 12:51 #

    그쵸 솔직히 외롭게 죽는게 제일 무서운데...
  • 자비오즈 2013/07/30 12:27 # 답글

    많이 생각했었던 철학이지만
    일단 살아있을때 는 열심히 살다가 죽을때는 또다른 모험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죽을거라고 결론 내렸었지...
  • 더스크 2013/07/30 12:51 #

    죽으면 아무것도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ㅎㅎ
  • 크레이토스 2013/07/30 12:54 # 답글

    죽으면 단테의 신곡의 지옥, 연옥, 천국 중 어디로 간다면....




    됬고 지옥가서 루시퍼 잡고 천국가서 하나님 떄려 잡으련다.
  • 더스크 2013/07/30 12:54 #

    엌ㅋㅋㅋㅋㅋ 충실햌ㅋㅋㅋ
  • Lokubi 2013/07/30 14:03 # 삭제 답글

    전 죽으면 자기가 죽기 전에 생각한 '죽음 후의 세계'로 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 더스크 2013/07/30 14:56 #

    오오 희망이 넘친다
  • 후데 2013/07/30 15:57 # 삭제 답글

    이 자식들 너무 죽음에 대해 진지하잖아 .
  • 더스크 2013/07/30 16:34 #

    쓸데없이 진지하잖아
  • 하세가와 2013/07/30 21:30 # 삭제 답글

    솔직히 그런 건 죽고나서 생각해도 충분한 게...................
  • 더스크 2013/07/30 21:42 #

    죽었는데 생각 못하게 되면 어떻게 란 심정인가
  • 데아 2013/07/30 21:50 # 답글

    신학 철학을 배우면 죽음=시작이라는 개념이 서게 되지요..으음.
    랄까..1번 사진때문인지 DTB가 떠오르는군요...갑자기 재탕하고 싶어지네요..ㄷㄷ
  • 더스크 2013/07/31 09:03 #

    철학은 그렇군요.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죽음=끝 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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