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마법의 수행을 하자. -2- by 더스크

81: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1(月) 20:10:58 ID:uHUQfTAA

 잘 들어보니, 마녀는 매료의 마법까지 구사해가면서 나를 놀린 모양입니다.

 나참 어른스럽지 못하네요.

 좋은 냄새가 나서 무심코 두근두근 거리진 않았다고요

 진짜로 진짭니다.

 신님께 맹세합니다.

 뭐, 신님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마녀「그럼, 모처럼 왕도까지 왔으니까. 교회, 왕성, 기사단 본부 중에 >>88까지 많은 곳으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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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선 본격적으로 다음 이야기를 위한 떡밥을 뿌리는 거 같습니다.
랄까 작중 시점으론 벌써 2년이나 지난 거군요...
소년이 아직 어려서 그런가... 흠... (잡아먹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이것이 역키잡

82: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1(月) 20:12:35 ID:wWQs.JVI

왕성 




83: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1(月) 20:17:43 ID:4z4PNeM6

기사단 본부




85: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1(月) 21:06:22 ID:xSNgSzl2

기사단 




86: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1(月) 21:08:04 ID:Ma4aOXAw

교회




87: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1(月) 21:10:19 ID:ia/s.L02

신한테 빈다는 소리도 하니까,
교회?



88: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1(月) 22:34:30 ID:cJVsHPR6

의견이 나뉠 거 같으므로 교회로



92: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00:40:10 ID:YN3o5xuk

마녀「그럼, 25년 만에 교회라도 얼굴이라도 내밀어볼까」


소년「마녀가 교회?」

 어울리지 않아, 라고도 생각했습니다만, 청정한 공기는 마녀의 차분한 분위기와 비슷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소년「교회란 건 분명 교리를 따르는 성인을 통해서 신님을 숭배하고 있던가?」

마녀「지금 체제가 된 건 고작해야 100년하고 90년 전이야. 그 전까지는 신을 숭배할 뿐인 종교였어」

 마녀는 그리운 듯한, 슬픈 듯한, 그런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년「설마 성인이란 거, 옛날 지인이거나 하는 거야?」
마녀「그녀는 확실히 성인이었을지도. 누구보다도 사람의 고통에 민감하고 상냥한…… 아니 그딴 일 없어. 단순한 젖소의 친척이야.」

 마녀가 갑자기 태도를 바꿨습니다.

 시선 끝에는 한 장의 초상화가 있었습니다. 거유입니다.




93: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01:04:05 ID:YN3o5xuk

 승려의 모습을 한, 은발의 처진 눈의 여성의 초상화입니다.

 왠지 상냥한 듯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그림이었습니다.

마녀「이 초상화의 성인은, 용사들과 같이 여행했던 승려이야」

 마왕을 쓰러트린 공적으로 성인이 된 거겠지요.

마녀「아니야. 그녀는 신의 기적을 자력으로 일으켰어」


 대성당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자 한명의 승려가 다가왔습니다.

 꽤 커다란 남성으로, 승려라기보다 역전의 무투가 같은 느낌입니다.

승려「아, 귀부인은 깊은 숲의 마녀님이군요. 찾아와주셔서 영광입니다」


 겉보기와 달리 예상외로 목소리가 높은 것에 놀랐습니다.

 둥글고 커다란 눈은 풍뎅이 같습니다

마녀「이야, 딱히 용무는 없지만 들려봤어」

그 뒤로 잠깐의 세상 이야기.




94: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19:02:49 ID:YN3o5xuk

마녀「너는 힘도 좋아보이고」

승려「그, 그런, 터무니없습니다.」

 승려는 겉보기와 달리, 부들부들 떨고 있어서, 심약한 사람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뒤로 했습니다.


마녀「응, 교회의 비장이 아이 답지 않은 아이였네」


소년「그런거야?」


마녀「그는 분명 너와 다시 만나게 되겠지. 기억해 두라고?」

 그럼, 다음 향할 곳은 >>95

왕성 or 기사단 본부




95: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19:07:17 ID:5zleAMlE

기사단 본부




96: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19:23:20 ID:YN3o5xuk

마녀「그래, 모처럼 이니까 소개해 주고 싶은 사람이 몇 명인가 있는데」

 향한 곳은 기사단 본부였습니다.

 이 기사단은 조금 특이합니다.


 왕국의 검, 이 아니라, 국민의 방패가 되는 것을 지침으로 삼고 있는 민간 기사단인겁니다.

 기사단 본부는 거친 병사들에게 어지럽혀서, 나와 별 다름 없는 작은 아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고아원을 병설하고 있어서, 나라 안의 고아를 기르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것도, 무상으로.

 병사가 되기를 강요하지도 않고.

 세상에는 훌륭한 사람도 있는 법이네요.




97: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19:27:23 ID:YN3o5xuk

 마녀와 응접실에 들어가자 강해보이는 할아버지가 들어왔습니다.

마녀「여, 노인. 별 일 없어?」

기사단장「나 보다 백 살이나 더 많은 사람한테 듣고 싶은 말은 아니구만」

마녀「그럼, 애송이, 는 어때?」

 확실히 이 사람은, 내가 태어나기 한참 전에 평원에 번성한 마물의 소탕을 혼자서 해낸 구국의 영웅인 모양입니다만.

 그런 사람을 애송이 취급하는 마녀는 다시 한번 규격 외라고 생각했습니다.




99: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19:40:45 ID:YN3o5xuk

소년「저기, 마녀, 물어봐도 될까?」

 너무 신경 쓰여서 참지 못할 게 있습니다.


마녀「뭐야?」


소년「진짜로, 이 기사단은 선의로 행동하고 있는 거야?」


 지금 물어두지 않으면 평생 못 들을 것 같았으므로.


단장「솔직한 애송이구만~ 반은 정답이란 느낌이구먼」

 할아버지가 웃으면서 대답해 주었습니다.

 거짓 없는 미소라고 생각합니다.

단장「이 기사단의 창설자는, 양친을 살해당한 소녀였지. 뭐 내 스승이기도 하다만」

 단장은 벽에 걸린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단장「그래서, 그런 내 스승의 스승 즉, 용사와 마왕의 싸움의 영웅, 전사가 스승을 구해줬다고 하더군」 




100: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19:48:01 ID:YN3o5xuk

단장「그래서, 누군가를 지키는 강함을 추구하던 도중, 이 기사단이 생겨나고, 그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단 거다」

 단장이 오래된 컵에 차를 내왔습니다.


단장「그 탓에 기사단은 매일 돈이 부족하고, 말해보면 자기만족 밖에 안 되지만.」


 누군가를 지키는 강함.

 나는, 그런 할아버지를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년「고맙습니다.」

마녀「꿍꿍이가 있을 거 같으면 내가 괴멸시켜 줄 테니까 안심해」

단장「호오~ 말은 잘하네 이 꼬맹이 할망구가」

마녀「말버릇은 조심하는 편이 좋을 거야, 젖내 나는 애송이 주제에」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 버렸습니다.




101: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19:54:45 ID:YN3o5xuk

 혼자서 응접실에 남아버렸습니다

 얼마간 상처투성이의 낡은 소파를 손가락을 놀려 틈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소파에 구멍을 뚫어버려, 곤란해 하고 있을 때, 방의 문이 열렸습니다.


소녀「너 누구?」

 들어온 건 나보다도 어린 소녀였습니다.


 지기 싫어하는 눈동자와, 난잡하게 2개로 묶은 붉은 머리가 왠지 삐쭉삐쭉합니다.

소년「마녀의 제자인데……, 너는?」

소녀「전사 견습」

 이런 애가 전사를 한다니 놀랐습니다.


 오늘은 너무 놀라서 지쳐버렸습니다.




102: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22:51:24 ID:YN3o5xuk

소녀「너한테는, 내가 검이 될 만큼의 가치가 있어?」


 올곧은 눈동자였습니다.

 그 불타는 듯한 붉은 머리같은, 심홍색 눈동자.



소년「무슨 의미야?」


소녀「모른다면 됐어, 분명 그 때가 오면 전부 알거야」



 그렇게 말하고 방을 나가는 소녀.


 혼자 남겨진 방에서, 소녀의 말만이 몇 번이고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103: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23:04:59 ID:YN3o5xuk

마녀「신체능력과 교환해서 업을 갈고 닦다니. 대단하네」


단장「빌어먹을, 역시 못 이기나」


 두 사람은 아무래도 싸우고 온 모양입니다.


그럼 다음 갈 곳은 >>105입니다.




104: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23:21:29 ID:Uia18wtM

레스토랑




105: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2(火) 23:24:01 ID:D1AdzQaI

여관 




106: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3(水) 20:41:04 ID:pZzfaUU2

그러고 보면 왕성 안 갔네.




107: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3(水) 21:14:29 ID:9JpD0H..

――왕성――

왕녀「마법사 씨랑 소년 군 빨리 오지 않을까~」

여왕「어머어머, 우후후. 슬슬 오는 게 아닐까」

――3시간 후


왕녀「이제 좀 있으면 오겠지! 소년 군 귀여운 얼굴 하고 있는 걸」

여왕「우후후, 기대되는구나~」


왕녀「응! 운명인걸!」

여왕「승려 군이랑 전사 쨩 이랑은 이야기 한 적 있으니까」

――10시간 후.


왕녀「……」

여왕「에~……그래, 내일 올거야 분명!」

왕녀「모처럼 드레스도 새로 맞췄는데」 




108: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3(水) 21:57:51 ID:zO7njC1E

불쌍하다……(;_;) 




109: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03(水) 22:12:29 ID:pZzfaUU2

소년 인기 만발 ㅋㅋㅋ




110: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0(水) 23:25:58 ID:odr/PeeY

소년「마녀, 오늘은 탑에 안 돌아갈거야?」


 날도 저물어. 새빨갛게 불타는 듯한 심홍색 하늘은, 왠지 모르게 전사 견습생인 아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마녀「너, 다른 여자 생각하고 있었지?」

소년「응, 기사단에서 만난 애인데, 왠지 어려운 소리를 하고 갔어.」

 그 애는 왠지 신경질적인 느낌이 듭니다.

마녀「운명, 인가. 신경 쓸 필요 없어, 조만간 알게 될 거야」

 그러는 사이에, 훌륭한 여관에 도착했습니다. 왕국 제일인 모양입니다.

마녀「오늘은 늦었고, 내일도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저녁입니다. 뭘 먹을까요 >>111 




111: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0(水) 23:31:54 ID:oYfj2zEM

칼로리 메이트




112: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0(水) 23:36:26 ID:odr/PeeY

 그럼, 저녁입니다.

 호화로운 레스토랑에서 디너입니다


 그런데.


소년「마녀, 내 저녁밥은 이것뿐이야?」

 마녀는 호화로운 저녁식사를 우아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내 앞에는, 종이 상자에 들어있는 본 적 없는 구운 과자가 놓여있습니다.


마녀「내 앞에서 다른 여자애에 대해서 얘기하는 어리석은 제자한테 딱 맞잖아?」

 어쩔 수 없으니까 먹습니다.


소년「입 안의 수분을 전부 빼앗겼어……」 




113: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0(水) 23:38:41 ID:odr/PeeY

―다음날―


마녀「그럼, 마지막으로 성으로 갈까」

 성에 가는 건 두 번째입니다.

마녀「기다리게 한 사죄로 >>115라도 가지고 갈까」 




114: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0(水) 23:45:54 ID:gc0KLh8w

자명종+구속된 소년




115: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0(水) 23:54:22 ID:7ppomfGo

십만석 만쥬 

(보통 만쥬 표면에 십만석이라고 써 있음 자세한건 구글 검색 ㄱㄱ, 十万石まんじゅう)

116: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1(木) 00:09:58 ID:4yIAc0lE

마녀「나는 나름대로 예법에는 시끄러운 편이지?」

 마녀는 성 앞에서 갑자기 말했습니다.


소년「응, 뭐」

 확실히 시끄럽습니다. 특히 자신에 대한 무례에, 대해선.

마녀「더불어 상대는 한 나라의 왕이지」

마녀「~」

 마녀는 작게 주문을 읊었습니다.


소년「에? 에!?」

 돌바닥 틈에서 풀이 자라 내게 얽히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시야를 덮어갑니다.

 손에는 무언가 보따리를 쥐여집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117: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1(木) 00:13:50 ID:VIpMqWWA

그렇게 된거냨ㅋㅋㅋ



118: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1(木) 00:31:33 ID:4yIAc0lE

마녀「성실한 병사 제군, 탑의 마녀가 왔다고 전해 주게」


 아무래도 이대로 성에 가는 모양이네요.

 풀어주면 좋겠습니다.

 병사 씨는 이걸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걸까요?



마녀「이야 이야, 건강했나 여왕」


여왕「예에, 허리 상태도 나쁘지 않네요」

 아무래도 왕성의 사실로 옮겨진 모양입니다.

마녀「나이 치곤 꽤 심한 얘기군, 안 할거야 나는 그런 얘기」

여왕「아뇨, “제 대”가 아니었다면 할 얘기였을 테니까요」

 무슨 이야기인걸까요?

여왕「그건 그렇고 옆에 그건?」

마녀「공물, 일까?」

 에?




119: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1(木) 00:36:46 ID:4yIAc0lE

마녀「양반은 못되는군.」

왕녀「마녀 씨! 소년 군! 기다리고 있었다구요?」


 왕녀 씨의 목소리입니다.


마녀「늦어져서 미안하군, 이건 무례에 대한 사죄다. 받아주게」


왕녀「이 동쪽 나라의 과자입니까? 아니면 조금 탐미적인 느낌으로 속박되어 있는 가련한 소년 군을 말하는 겁니까?」


마녀「좋을 대로 하면 된다. 뭐 네게는 비교적 양심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왕녀「그럼>>120」 




120: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1(木) 01:09:52 ID:3kDkLpcQ

양쪽 다
안되면 소년




122: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1(木) 12:33:45 ID:4yIAc0lE

왕녀「그럼 둘 다 받겠어요.」


마녀「의외로 너도 욕심이 많구나」

왕녀「왕족이니까요」

 왠지 끌려갑니다.


마녀「너는 악취미가 있군」

 나는 아무래도 마녀와 행동을 달리하는 모양입니다.


왕녀「너하곤 한번 확실히 이야기 해보고 싶었는걸.」

 이 상태론 얘기고 뭐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23: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1(木) 14:40:51 ID:4yIAc0lE

왕녀「그럼, 뭐부터 이야기할까, 미래의 마법사 씨?」


 왕녀님은 구속을 벗겨준 뒤, 내 손에 있던 짐에서 동쪽 나라의 과자를 꺼내 들며 말했습니다.

소년「나는 딱히 할 말이 없는데?」

 한 나라의 공주님과 사실에 들어간다니 위축됩니다.


왕녀「흐흥, 나한테는 잔뜩 있거든」

 왕녀님은, 푸른빛이 도는 검은 머리를 올려 묶으며 웃었습니다.

 근심 없는, 태양 같은 미소였습니다.



124: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5(月) 00:32:55 ID:Cw.2dPWc

소년「그럼 얘기해 줘」


왕녀「응 그럼, >>125 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마녀, 마왕, 용사, 전사견습생, 승려 견습생

중 하나로 부탁드립니다




125: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5(月) 01:02:53 ID:Cr6KsY8.

스레 타이틀에서 벗어나 있네
안정은 마왕과 용사로, 한명이라면 마왕으로




127: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6(火) 23:12:21 ID:GETh.OTo

왕녀「너는 마왕을 직접 보고, 그러고도 살아 있어」


 왕녀 씨는, 희귀한 물건을 보는 듯한 눈으로 나를 보고 있습니다.


왕녀「그건 무척이나 귀중한 체험인거 알아?」


소년「그런거야?」

 2년 전 일이지만 지금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의 부정적인 것들이 전부 모인 듯한 혐오감과 공포감.

 마왕의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 죽음을 확신할 정도입니다.

소년「그건 싫은 녀석이야」

 뭣보다, 마녀가 외롭고, 슬프고, 괴로운 마음을 가지게 된 원흉입니다.

왕녀「그렇단 말이지, 나도 싫어해. 마마의 저주의 원흉이기도 하니까」

소년「응?」 




128: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6(火) 23:21:44 ID:GETh.OTo

왕녀「마마는 몇 살처럼 보여?」


 백발이 섞인 머리에, 얼굴에 잡힌 주름은 할머니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아닌걸까요?


왕녀「아직 40살 밖에 안됐어」


소년「……え?」


왕녀「초대 용사가 마왕에게 걸린 주문, 단명, 종절, 공황……」


 그 뒤 왕녀가 들려준 내용은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129: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6(火) 23:29:56 ID:GETh.OTo

 용사의 혈족은 마왕의 저주로 본래 아이를 남기는 것조차 할 수 없단 것

 초대 용사의 반려의 여성의 피로 그게 옅어지긴 했지만, 힘이 강한 남성은 태어나지 않는 것.

 용사로서의 힘이 약해지면 저주가 진행돼, 금세 노화한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에는, 제정신을 잃고 죽음에 떨어진다는 것.



소년「슬프네……」


 하지만, 왕녀 씨는 기세 좋게 말했습니다.


왕녀「그치만, 그건 내 대에서 끝나! 내 대에서 부활한다니 운 없는 마왕이네. 봉인 같은 어설픈 짓은 안 해. 내가 쓰러트릴 거니까」

 왕녀가 나를 응시합니다.

 그 눈동자는, 맑게 갠 하늘처럼, 어디까지고 깊은 바다처럼 아름다운 푸른색이었습니다.




130: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6(火) 23:42:36 ID:GETh.OTo

왕녀「운명에 인도받은 아이여, 깊은 숲의 마녀의 지혜를 잇는 자여. 나 숙명의 인연을 잘라내기 위한 힘을 갖추어라」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움직이는 늠름한 목소리였습니다.


왕녀「라던데」

 왕녀 씨는, 조금 부끄러워 하는 듯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내밀어진 왕녀 씨의 손바닥
 오랫동안 검을 연습해 온 증거처럼, 몇 개의 상처자국이 남아 있는 왕족답지 않은 손이었습니다.




131: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6(火) 23:43:58 ID:GETh.OTo

소년「>>132」 




132: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6(火) 23:47:29 ID:dc0QDyh2

朕茲ニ戦ヲ宣ス 




133: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7(水) 00:01:28 ID:VSXDF.2c

>>132
의미를 모르는 채로는 잘 쓸 수 없으므로, 가능하다면 말의 의미를 설명해주세요

무지해서 죄송합니다



134: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7(水) 00:08:19 ID:OhLE30a.

칭 코코니 이쿠사 오 센스
전쟁의 개시를 선언한다



137: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7(水) 00:26:07 ID:VSXDF.2c

소년「친코코니이쿠사오센스」


왕녀「?」

소년「이건 극동 나라의 군주가 긍지를 내걸고 대국에게 선전포고 했을 때의 말이야」

 마녀의 책에서 쓰여 있었습니다.

 신대 때부터의 족보가 있는 신관이었던 신성한 군주인 모양이라.

소년「왕녀 씨의 결의가 왠지 그거 같아서」

 뭐 이런 말이 떠오른 가장 큰 이유는, 그 극동 산 과자의 팥소가 뺨에 붙어 있기 때문이지만, 말하지 않습니다



138: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7(水) 00:30:05 ID:VSXDF.2c

왕녀「나라의 긍지 같은 커다란 게 아니지만. 소중한 사람한테 웃는 얼굴로 있어줬음 하잖아?」

 아직도, 팥이 붙어 있습니다.

왕녀「다만, 그것뿐이야.」


 왕녀 씨는 씨익 웃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서라면 사람은 강해질 수 있습니다.

 분명 왕년 씨는 강해질 수 있습니다.

 팥은 아직도 붙어있지만요.




140: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7(水) 00:38:18 ID:VSXDF.2c

왕녀「너는 왠지 재밌는 사람이네!」


소년「그렇지 않아」


 뺨에 팥소를 붙인 채로 결정적인 대사를 할 수 있는 왕녀 씨가 훨씬 더 재밌습니다.



마녀「즐기고 있는 와중에 미안하지만」


소년「마녀, 옆방이니까 일부러 이동 마법 같은 거 쓰지 말라고」


마녀「이대로라면 내 옛날이야기까지 나올 거 같으니까」


소년「싫어?」

 마녀는 그다지 자신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마녀「알아줬으면 하는 사람이 알고 있으면 그걸로 좋을 뿐이야」


 마녀는 극동의 과자를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141: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7(水) 00:43:04 ID:VSXDF.2c

마녀「뺨에 팥을 붙이는 건 좋은데, 내 애제자한테 침을 바르는 건 그만두지 않겠어?」


왕녀「무슨 소릴까?」


마녀「현재 소유주는 나니까, 주인한테 허가를 받는 건 당연하잖아?」


소년「우와」


 마녀가 손가락을 움직이자, 보이지 않는 뭔가에 끌려갑니다.

마녀「이번엔 이정도 하고 돌아가도록 할게. 용무도 끝났고」


왕녀「우우」


마녀「그럼, 잘 있으라고」 




142: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7(水) 01:08:48 ID:VSXDF.2c

―성 아래 광장―

마녀「그럼 그럼, 소년이여. 네게 딱 맞는 일을 여왕한테 받아 왔어」


소년「?」

마녀「마물 토벌이야. 나는 돕지 않을테지만」


 왠지 큰 일이 될 거 같습니다.


마녀「역시 실전을 넘어서는 수행은 없으니까. 뭐 당일치기로 할 수 있는 심부름 같은 거야」

마녀「그리고 수행으로선 본의가 아니지만 >>144도 따라오게 될테고」



승려 견습 or 전사 견습 or 왕녀 




144: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7(水) 02:00:37 ID:6H31yjlI

일단 전사 견습이지




145: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17(水) 20:06:50 ID:VSXDF.2c

전사 견습(이하: 전사)「또 만났네」


 기사단 본부에서 만난 심홍의 소녀입니다.

 응, 변함없이 붉습니다.

 얼마 전과 달리, 가슴 갑옷, 어깨 갑옷을 입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붉습니다.

 등에는 명백히 신장보다도 큰 전투 도끼를 매고 있습니다.


소년「괜찮아?」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마녀보다도 키가 작고, 가련한 소녀가 이런 전사 같은 일을 한다니.


전사「뭐가?」


 조금, 불안해 졌습니다.




146: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21(日) 20:14:21 ID:htO5Cqr6

마녀「토벌 대상은 >>147에 둥지를 튼 >>148다」 




147: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21(日) 20:15:47 ID:T9kQ8/iY

우리집 




148: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21(日) 20:27:29 ID:zJFL.Hxg

바퀴벌레 




149: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21(日) 20:38:36 ID:htO5Cqr6

마녀「토벌 대상은 우리 집에 둥지를 튼 바퀴벌레다」



 왠지 함축적으로 느껴지는 말투입니다.


마녀「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왕족의 성에 아무래도 마물이 둥지를 튼 모양이야」


 마녀가 씨익 입가를 일그러트리며 웃고 있습니다.


마녀「지금은 아직 마물이 부활하기 시작했다고 공표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말야. 해충 구제의 명목으로 가 줘」

소년「우리 집이라고 하는 건?」

마녀「해충 구제의 보수는 그 성이니까. 자, 빨리 내 별장을 깨끗하게 만들고 와」


소년「생각보다 욕심이 많네」

마녀「나는 무서~운 탑의 마녀니까. 그정도는 당연하지」 




150:以下、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10/21(日) 20:48:42 ID:htO5Cqr6

소년「그럼 가볼까」

 여기서 폐성까지는 반나절 정도 걸립니다.

전사「바퀴벌레는 싫은데……」

 전사는 조금 표정을 흐렸습니다.


소년「괜찮지 않을까」

 진짜로 바퀴벌레라면, 오히려 그게 더 고맙습니다.


 바퀴벌레 구제로 성을 받을 수 있다면, 이 나라에는 성이 남지 않게 될 겁니다.





덧글

  • 메메 2013/07/30 16:24 # 삭제 답글

    이시리즈 좋습니다♥
  • 더스크 2013/07/30 16:38 #

    감사합니다 ㅎㅎ
  • 자비오즈 2013/07/30 18:38 # 답글

    아 재밌다 ㅋ 여행도중에 보기 좋군요ㅋㅋ
    이거 역시 대작의 냄새가 난다...
  • 더스크 2013/07/30 18:39 #

    아직 나머지 번역 안해서 내용은 모르는데
    대충 이렇게 3부 밑작업 전반으로 갈 듯 싶습니다
  • 에비스톤 2013/07/30 18:52 # 답글

    우리집의 바퀴벌레를 저렇게 수습하다니.. 오오 감탄 오오
  • 더스크 2013/07/30 19:21 #

    재능은 진짜 쩌는 듯 오오
  • 게으른 범고래 2013/07/30 19:52 # 답글

    숫자 지시는 다른색으로 띄워주시면 ...
  • 더스크 2013/07/30 20:59 #

    다음부턴 그렇게 하겠습니다 ㅎㅎ
  • ㅇㅁㅇ 2013/07/30 21:46 # 삭제 답글

    쓰는 사이에도
    글솜씨가 늘은거같아요
    번역자님이 늘으신건지
    글쓰사람이 느신건지는 모르겟지만
    앞으로도 잘부탁합니다


    근데 검색기능이 안되나요?
  • 더스크 2013/07/31 09:02 #

    이글루 검색기능이 다 죽어있습니다 ㅜㅜ
  • 데아 2013/07/30 22:04 # 답글

    우리집 바퀴벌레..ㄷㄷ
    새 파티원들의 모습이 나오는군요...다음화도, 3부도 기대되네요!
  • 더스크 2013/07/31 09:02 #

    점점 rpg 같아지고 있습니다 ㅎㅎ
  • sigaP 2013/07/31 00:59 # 답글

    미스터 G 확실히 토벌의 대상이지요.
  • 더스크 2013/07/31 09:02 #

    안잡으면 순식간에 불어나는 두려운 놈들..
  • 메가라임 2018/06/02 21:36 # 답글

    소년은 은근히 영리하구나.
    장래가 기대되는 소년이네요. 분명 마왕을 잡는다던지 하겠지. (?)
    그나저나 마왕을 잡은 후엔 어떻게 되려나아- 우선 계속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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