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쓰는 여행기 전날 & 첫날 by 더스크

스압이... 있으려나...

기술이 좋질 않아서 대부분 사진이 흔들리고 장난 아니네요...

으으 내손 으으


여행기 본편은 이어지는 글로 가립니다 

사진 많아서 크리티컬 조심하시길ㅋ







사실 전 당일일 22일 서울역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같이 가는 친구가 인천에 사는 지라, 인천에서 같이 가자고 해서 전날인 21일 인천으로 이동했습니다.

거의 4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가면서 느낀게 서울 사시는 분들은 그 정체를 어떻게 견디시는 걸까요 으으;;



저녁은 간단히 곱창을 먹어주시고

다음날 일어나자 마자 바로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인천 공항은 태어나서 처음, 아니 공항이란걸 간 기억이 중2에서 멈춰있으니

처음이나 마찬가지라 여러모로 헤메고 다녔는데, 그나마 같이 가는 친구가 한번 나가본 적 있어서

어떻게 덜 헤메고 끝난 거 같네요


로밍을 할까 와이파이를 할까 하다가 그냥 와이파이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처음 할 때는 4시간 밖에 안간다던지 좀 걱정 되긴 했는데

써보니까 4시간은 고사하고 하루 종일 켜놓고 다녀도 그리 문젠 없을 거 같습니다 이거


점심은 항상 간단하죠

와퍼는 맛있었습니다.

뭐 면세점 돌면서 구경하고

친구는 술사고 하면서 어느새 금방 탑승 시간이 됐습니다.

그러고보면 재밌는 에피소드가 2개 있었죠.

발권 받을 때

항공사 직원: 비상구 좌석으로 바꿔드릴까요 그 자린 좀 넓은데요

더스크: (별 생각 없이) 아, 네

티켓 발권 받고

더스크: 근데 왜 좌석 바꿔준다고 한거지?

친구: 너 키 커서 바꿔준다 그런거 아니냐 딱 봐도 좁을텐데

더스크: 아, 그런가.


입국 심사 받을 때

앞에 가던 외국인: (아마 이런 뜻이었다고 생각함) 영어 할 수 있습니까?

더스크: 으음.......

친구: 아주 약간이요

외국인: (아마) 정말 크네요, 옷 어디서 삽니까?

더스크: 어.... 인터넷?

외국인: 오, 인터넷!

아 예 이걸로 끝입니다.

쓰고보니 재밌지도 뭐하지도 않고 그냥 키크다고 자랑한 거네요



비행 시간은 한 3시간 정도 걸린 거 같네요

일단 비상구 석이라 그런지 좀 넓긴 했는데 별 차이 없어서

다음부턴 좀 넓게 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돈 없는 학생은 웁니다 ㅜㅜ


그래서 여차저차 한 6시쯤 나리타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실 일본어 실력에 불안이 좀 많았는데

출국 심사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눌 기회가 있어서

은근히 잘 통하는구나 싶어서 좀 기뻣습니다 ㅎㅎ


넥스 스이카 서비스 이용해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기로 결정하고

아래로 내려와서 자판기를 봤는데 역시 일본인지 완전히 다르네요

전 스칼 마시고 친구는 리포비탄 마셨습니다

스칼은 묘하게 떫고 리포비탄은 박카스랑 비타민 음료 섞어놓은 맛이라

그다지 둘 다 추천할 만한 것 못되는 듯 싶습니다

넥스를 타고 한 1시간 이동해서 도쿄

도쿄에서 아키바로 아키바에서 아사쿠사바시역으로 이동

호텔 사진은 찍는 걸 잊었는데 역에서 걸어서 한 5분 정도 걸리는 거 같네요

좀 빈둥빈둥 거리다가 둘 다 저녁을 안 먹어서 어디로 나갈까 하다가

바로 옆인 아키바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나가기 전에 찍은 사진

방 복도 좁은 거 말고는 전부 괜찮은 방이었습니다.

적어도 하루 4만 정도 하는 거 치고는 나쁘지 않는 방

입지조건이랑 가격이 좋아서 고른거나 마찬가지지만요 ㅎㅎ

여하튼 그래서 바로 아키바로 이동

이때 전 잘 인식을 못했는데

친구 왈 "다 죽어가던 놈이 아키바 간다 그러니까 상태가 이상해졌다 너. 묘하게 텐션이 이상해"

더스크 "당연하지 아키바라고 흥분하지 않을 수 있냐!"

그래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한 10분 걸리더라구요


가면서 본 담배 자판기. 앞 머리는 친구입니다 ㅎ

전 잘 몰랐는데 담배 더럽게 비싸다고 친구가 그러더군요

국내 비해서 거의 2배나 차이난다고

그거 말고도 가면서 느낀건데

거리가 엄청 깨끗하더군요 쓰레기가 하나도 없는 것도 그렇고 갓길 주차나 현수막 찌라시 같은 것도 안보여서

우리나라도 이런 점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느낀게 편의점 많습니다.

50m에 하나씩은 있습니다. 진짜로.


걸어서 이동하다가

맨날 사전 정보로 검색하던 거랑 달라져서 엄청 헤맸습니다.

왜 걸어온걸까 생각할만 한데

이땐 이미 텐션이 이상해져서 마구 흥분

일단 드래그 온 드라군 3를 사려고 했는데

9시를 넘겨서 가게는 전부 문을 닫았고 게임은 안팔고

그나마 연 요도바시 들어가 봤는데 게임은 매진...ㅜㅡ

이 시점에서 텐션 팍 깎이고 속은 아프고 ㅜㅜ


그냥 저냥 지나다니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사실 아키바 가는 일정은 목요일이라 대충 보고 넘어가려고 했건만

생각은 해도 마음은 그걸 바라지 않았네요

뭐 여하튼 그렇게 빙글빙글 돌다가 들어간게


데니즈 들어가서 메론소다에 햄버그 스테이크 먹었습니다.

메론소다는 미묘한 맛이고, 햄버그는 맛있었습니다만

거의 1300엔 정도 쓰고 나왔는데 이게 싼건지 아닌진 잘 모르겠습니다



가는 길에 본 건물. 한쪽엔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광고가 있더라구요. 한쪽엔 뭐 있었는지 생각 안납니다 ㅎㅎ

여기저기 이런 광고가 넘쳐나니 역시나 아키바입니다


호텔로 가는 길에 찍어본 사진 사실 이 중간에 카라오케도 가보고 북오프도 들렸는데

맛간 텐션 탓에 사진 찍는 걸 잊어먹어서 ㅡㅜ 한 12시 넘었을 때였나...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서 씻고 잠들었습니다 ㅎㅎ

아 자기 전에 실시간으로 애니 봤는데 이것도 묘하게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네요

여튼 이걸로 1일째는 막을 내렸습니다





덧글

  • 자비오즈 2013/12/24 01:47 # 답글

    오오 재밌게 놀고계시는군요~ 부럽습니다 ㅠ 일본어가 잘 통해서 다행이네요 ㅎㅎ
  • 더스크 2013/12/25 00:27 #

    좀 걱정했는데
    은근 잘 통해서 기쁩니다 ㅎㅎ
  • 목마른물고기 2013/12/24 01:57 # 답글

    저녁이라서 다들 문을 닫았네요 ㅜㅜ..

    저도 일본에서 금빛 모자이크하고 타마유라 봤었는데

    TV에서 생방을 보니까 진짜 색다르더라고요 ㅋㅋㅋㅋ
  • sigaP 2013/12/24 02:49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말고 또 뭐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러브랩?
  • 목마른물고기 2013/12/24 03:19 #

    맞아 민박에서 ㅋㅋㅋㅋㅋㅋ
  • 더스크 2013/12/25 00:27 #

    진심 색다름ㅋㅋㅋ
  • 티르 2013/12/24 02:11 # 답글

    부럽네요 ㅠㅠ 으 다시 가고 싶다
  • 더스크 2013/12/25 00:27 #

    또 가는 겁니다 ㅎㅎ
  • Alvein 2013/12/24 02:12 # 삭제 답글

    키큼 자랑인가요 ㅠㅜ
  • 더스크 2013/12/25 00:27 #

    초큼 자랑입니다 ㅎㅎ
  • Sayo 2013/12/24 02:37 # 답글

    자판기 오질라게 비싸네요 ..

    그리고 서울살믄 번잡한건 아주 익숙함니다 ;- ;
  • 더스크 2013/12/25 00:27 #

    근데 금전 감각이 맛이 가서
    싸게 느껴집니다
  • sigaP 2013/12/24 02:48 # 답글

    크흐...추억! 전 1월 중순에 오사카 갑니다!
  • sigaP 2013/12/24 02:49 #

    아, 참 메론소다 맛있어요 메론소다.
  • 더스크 2013/12/25 00:28 #

    메론소다 먹긴 했는데
    전 좀 미묘해서;;
  • 지나가던 2013/12/24 09:35 # 삭제 답글

    도착 첫날밤부터 아키바라ㅋㅋ 숙소도 가까운 곳에 잡으셨나보군요ㅎ 전리품 기대하겠습니다
  • 더스크 2013/12/25 00:28 #

    전리품이라고 할 건 없지만
    이미 리스트 업은 마쳤ㅇ...
  • SDF 2013/12/24 09:39 # 삭제 답글

    이번에 일본 여행 한번 갔다오려고 하는데 예산은 어느정도 드셨나요?
  • 더스크 2013/12/25 00:28 #

    전 가서 쓰는 돈 합쳐서 5박 6일 140만원입니다
  • 반품악마 2013/12/24 13:22 # 답글

    오오 저도 언젠가 먹거리여행을 꼭...
  • 더스크 2013/12/25 00:28 #

    먹거리 여행은 정보 검색이 필수라 힘드실듯
  • Zeps 2013/12/24 15:01 # 삭제 답글

    즐겁게 즐기고 계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3월쯤 출발합니다
  • 더스크 2013/12/25 00:28 #

    오오 3월 날 좋을 때 가시네요 ㅎㅎ
  • 소인 2013/12/24 16:22 # 삭제 답글

    외국인한테 그런 소리 들을정도면 엄청 크신가 보네요 190정도??
  • 더스크 2013/12/25 00:29 #

    그거보다 좀 더 큽니다 ㅎㅎ
  • 2013/12/24 17:09 # 삭제 답글

    우와ㅋㅋㅋ 진짜 부러워요!
    여행 갈 일이 없어서요 저는ㅠㅠ
    가끔 떠나는 친구한테 여행가방에라도 넣어서 데려가라는 드립도칩니다(..)
    일본도 추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감기 조심하시고 무사히 귀환하시길 바래요 > <
  • 더스크 2013/12/25 00:29 #

    딱히 춥지는 않네요^^
    피곤한거 빼곤 재밌습니다 ㅎㅎ
  • 버들 2013/12/24 17:46 # 답글

    키가 크셧던건가...!!??
  • 더스크 2013/12/25 00:29 #

    네 좀 큽니다 ㅎㅎ
  • Tabipero 2013/12/24 18:42 # 답글

    키가 얼마나 크셨으면 ㄷㄷㄷ
    제주항공은 평균키정도인 (저같은)사람도 좀 좁은감이 있었으니 비상구자리 아니었으면 앞자리에 다리가 닿을수도 있을 것 같네요.
    어쨌든 비상구자리 배정받았으니(실제 비상상황이 오지 않는한은) 땡잡으셨네요. 일부 외항사는 돈 받고 파는 그 자리...

    전에 말씀드렸는지 모르겠지만 N'EX하고 같이 파는 Suica 나름 한정판이라 일본 또 가실거같으면 반납하지말고 갖고계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새는 전국 교통카드 호환도 된다고 하네요.
  • 더스크 2013/12/25 00:30 #

    쓰고 다니는데 표 사는것보다 편하고 좋더라구요.
    기념삼아 가져갈거 같습니다 ㅎㅎ
  • ceave 2013/12/24 18:55 # 답글

    ㅠㅠ정말 부럽습니다...후에에에엥ㅠㅠㅠㅠㅠㅠㅠ
    방학중인데 심심해죽겠네요..흑흑
  • 더스크 2013/12/25 00:31 #

    열심히 일하셔서 이번 여름에 가셔요 ㅎㅎ
  • 니알라 2013/12/25 18:07 # 답글

    아키바 코앞에 숙소를 잡으시다니! 부럽군요. 이번 코미케 기간에 저도 일본에 가게 됩니다만 조금 떨어진 거리라 시간과 교통비 크리..!
  • 크레이토스 2013/12/26 01:43 # 답글

    나, 나도 아키바가서 덕질 쇼핑할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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