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쓰려던 여행기 3일째 (13.12.24) 임해공원, 신주쿠, 및 기타 등등 by 더스크


시작은 언제나 호텔에서 본 풍경으로

이날은 날도 맑아서 시작부터 조짐이 좋았습니다

그건 전부 착각에 불과했단걸 나중에 깨닫게 되지만요


여하튼 호텔을 나섰습니다.

그러고보면 호텔 정면 사진은 이게 처음 올리는 거 같네요

아키바까지 걸어서 대략 10분? 정도 거리의 아사쿠사바시역 근처의 호텔입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최저가로 검색하면 잘 나옵니다.

싼것치곤 나쁘지 않으므로 추천, 다만 좀 건조합니다 방이. 그건 주의하시길


아침은 가볍게 아키바 근처의 맥도날드에서 치즈버거

치즈버거 맛있어요 치즈버거 근데 솔직히 치츠 페티 한장 넣어주는거 치고 졸라 비쌈..


여하튼 그렇게 아키바에서 출발해서 JR 타고 쭉 가다보면 카사이임해공원역이 나옵니다

첨엔 딱히 갈 생각은 없었는데 오전에 할 게 없다시피해서 뭐 할거 없다 찾다가 나온 곳.

나중에 생각해보니 달리 갈 곳도 꽤 있었던 거 같은데 왜 하필이면 이런델...



임해공원에 있는 수족관으로 가는 길입니다만

날도 날이라 보시면 아시다시피 커플이 진짜

농담안하고 저희 빼곤 전부 가족이랑 커플...

하 중딩인지 고딩 남자 4인방이 있긴 했군요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다소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저 원통에 반구 올려놓은 듯한 형태가 독특한 맛이 있다고 어디서 본 거 같은데 기억은 안나네요


저 건물 옆으론 이런식으로 뭐라 그래야되지 연못? 을 만들어놨는데

끝부분 설계가 어떻게 된건지 바다랑 이어진 것처럼 보여서 무진장 넓게 느껴집니다.

다른 것 모르겠고 확실히 속은 시원했습니다. 그냥 그것만으로도 가볼 가치는 있었던 듯


안으로 들어가서 구 부분을 올려다보면서 한컷

전부 유리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안으로 들어가도 밖이 훤하게 보이므로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서부턴 다소 재미없을 수도 있으니

물고기에 흥미가 없으신 분들은 그냥 스크롤 내리세요

나중에 세고보니까 여기서 찍은 사진이 제일 많더라구요...

이걸 귀상이라고 하는 거였나.

이름 모를 물고기들

그리 커보이진 않지만
저거 거의 1m에 가까운 크기

해마다 해마!

저렇게 멍하니 기다려서 먹이가 입 안쪽으로 들어오면 잡아 먹는다고 하는 물고기
였는데 먹이가 없어서 저러고 계속 가만히 있더군요

분명 이놈을 모에화한 만화가 있었던 거 같은데
이름이 생각 나질 않아

오예 펭귄이다 그윗!

펭귄 떼

펭귄 아래

일광욕을 즐기시는 펭귄님들
가만보면 인간보다 편하게 사시는 거 같음

의외로 조수의 흐름이라던지를 전부 재현해서
가능한 물고기가 원래 살던 환경에 맞춰주려고 했더군요
요즘 수족관이 전부 그런진 모르겠는데
이렇게 공들이고 있구나 솔직히 놀랐습니다

가재다 가재!

저게 좀 웃겼는데
저희가 간 시간은 만지면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평범하게 생각해보면 저거 그냥 만지면 안되잖아요ㅋ

어떻게 된게 해파리보다 제가 더 강조되서 나왔군요
빌어먹을 역광

이것도 그러네
해파리 참 귀엽더군요
한마리 길러보고 싶지만...ㅜ


여하튼 수족관 관광은 이정도로 마치고 다음은 바로 신주쿠로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24일! 당연히 마마마 특전을 노리고 갔죠.
사실은 페르소나도 보고 싶었지만 시간+돈의 압박으로 포기


그 이름 발트9.
꽤 유명한 영화관이라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목적지는 9층! 9층이다! 빨리!


올라가서 기념품 코너에서 본 것
마마마 개봉한지 꽤 오래됬는데도 한 작품이 몇칸을 잡아먹고 있는건지
저야 뭐, 돈도 없고해서 팜플렛만 구매했습니다만ㅎㅎ


극장 한켠에서 광고하고 있던 아이마스

영화 보기 전에도 CM 나오던데...

젠장 역시 이걸 보러 오고 싶었어요 ㅜㅡ


영화 보기 전에 허기나 달래려

점심은 여기서 라면으로 해결

자꾸 먹다만 사진 올려서 ㅈㅅ;;

라면은 진한맛이 딱 사골국물 비슷한 맛이고

교자는 물만두를 다시 한번 튀긴거 같은 느낌.

뭐 결론만 말하자면 맛있었습니다 ㅎㅎ


영화관 좌석표.

이거 예매할 때 좀 웃겼던게

2색으로 나눠져 있어서 설마 평일인데 사람이 이렇게 많이 왔겠어 하고

한 가운데 자리를 눌렀는데 터치가 안됨. 설마 고장인가 했는데

옆에서 친구가 뒤쪽 구석에 다른 색을 터치하니 됩디다...

오덕 무서워요 오덕. 그 당시 남은 자리가 10자리가 안될 정도. 평일인데!?

좀만 더 늦었어도 못 볼뻔 했습니다 ㄷㄷ

영화는 뭐. 스포 주의 안 한탓에 어떤 흐름인진 알고 있었지만

그 약빤 거 같은 연출과 결말엔 벙찔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일어 잘 못하는 친구한텐 설명해주기 편해서 네타도 나름대로 도움은 되더군요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블루레이 구매를 고심합니다

그리곤 친구가 가고 싶어했던 에비스 맥주 기념관으로 이동


둘 다 별 생각없이 걸어다녀서 여기까지 가는데도 한참 썻네요

이렇게 못찾아가고 헤메니 맨날 다리가 아프지...


가는 길에 샹들리에 라던지, 트리라던지 일루미네이션을 예쁘게 해놔서 그런지

여기도 커플 무지 많더군요.

랄까 가는 곳마다 커플이 없는 곳이 없군요

가족 1/3. 커플 2/3 같은 느낌.

게다가 관광객마저 커플. 에라이 빌어먹을


여하튼 그렇게 입구 눈 앞에 두고 건물 빙빙 돌다가

겨우 들어간 에비스 맥주 기념관 건물

안에 들어가니까 사진 찍지 말라고 써 있어서 사진은 이게 전붑니다만

가만 생각해보니 위험하니까 그 자리에서만 찍지 말라고 써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또 먹다만 사진이라 죄송.

근데 이 사진은 먹다 만 사진이 더 중요한게

저 거품이 남는 링이 많이 남을 수록 좋은거라고 친구가 그러더군요

술에 관해선 거의 전문가나 다름없는 친구의 말은 믿어야죠

다른 건 모르겠고 확실히 맛은 있었던 듯

그래봤자 문외한이라 뭐라 설명은 못하지만요 ㅎ



이렇게 빙글빙글 지하철 타고 돌다가

도로 돌아온 신주쿠. 뭐 목적이야 애니메이트가 아니라 도청이었지만 일단 먼저 살짝 들렸습니다.
뭣 좀 사려고 갔는데 여긴 없어서 다른 데 찾다가

근처에 큰 서점이 있어서 거기 찾아보니 있더군요.

거기서도 한참을 못찾아서 점원한테 물어보니

점원도 한참을 뒤지다가 못찾았는지 선배를 불렀는데 선배는 딱 보자마자

단번에 찾아내는게 참... 거기다 웃긴건 알기 쉽게 표지 보이게 책장 한가운데 꽂혀있었습니다 ㅎ

이 뭐 병ㅋㅋㅋ


그 때 산게 이 드래그 온 드라군 3 가이드 북

사실 게임 할 땐 가이드 북 이고 뭐고 위키 찾는 편이지만

가끔은 이런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 한 번 사봤습니다.

내년에 ost랑 완전 가이드북 나온다니 또 사야해서 삽질이긴 했지만요...


여하튼 탐색은 그정도로 해두고 도쿄 도청으로 이동

6시면 퇴근일테도 불구하고 의외로 불이 켜진 방이 많은 거 보면

여기나 한국이나 야근 좋아하는 건 틀림없군요


가는 길에 찍은 수상쩍은 오브제

바람 방향 따라서 움직이는 거 같은데

겉이 은박인지 뭔지 번쩍 번쩍 거려서 낮에 보면 더 이쁠 걸 했는데

낮엔 야경을 못보잖아요? 어쩔 수 없습니다


어딘진 모르겠고 일단 찍어봤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높은 건물 태반은 회사잖아?

저게 다 야근하는 사람들의 흔적이라고 생각하니

묘하게 이쁘다고만 생각할 수 없는 이상한 기분

분명 스카이트리를 찍은 거 같은데 사진이 없군요 음...


저녁은 역 근처에서 해결 했는데 아마 여기가 치카라메시였나 그럴겁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으니 가보시는 걸 추천.

그러곤 신주쿠를 한바퀴 쭉 돌아보긴 했는데...

돌아다니면서 시비가 걸리면서 국가 감정을 건드리는 개새X를 만나서 기분 잡쳐서 그날은 바로 돌아왔습니다.

아오. 지금도 생각하면 짜증나네요.


돌아오려고 역에 들어섰는데 막 떠나는 럽라 트레인

아아 타고 싶었어요.

게다가 막 출발하는 거 찍어서 사진도 엄청 흔들림ㅜㅡ

결국 전 이날 이후로 럽라 트레인을 만나는 일이 없었습니다


지나가면서 아키바 역에서 찍은 사진인거 같은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그럼 여기서 이날의 전리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팜플렛 900엔

드래그 온 드라군 3 가이드북
아마 1400엔 좀 안되는 가격

도쿄 도청 전망대 기념품 상점에서 뽑은
이치방쿠지 H상 경품 미사카 미코토 러버 스트랩?
600엔이었던가

그리고 대망의 반역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특전.
인데 작아요ㅜㅡ 엽서 사이즈... 내가 이걸 받으려고 간건가... 기념은 되겠지만... 어흨


그리고 이날도 하루를 마무리하며
친구랑 편의점에서 산 츄하이 마시면서 애니 보다 잤습니다 ㅎㅎ
여긴 참 그런 걸 종류별로 잘 팔아서 거의 매일 사마셨습니다
딱히 알콜을 좋아하는 건 아닌데 부담도 안되도 맛있어서 맨날 사마심ㅋ
이렇게 3일째도 막을 내렸습니다



덧글

  • 환상그후 2013/12/30 12:52 # 답글

    여행 즐기고 계시는 군요 ㅎㅎ
  • 더스크 2013/12/30 15:49 #

    네 ㅎㅎ
  • 다져써스피릿 2013/12/30 14:05 # 답글

    어쩌다가 이상한 ㅅㅋ를 만나서 기분 잡치셨군요 ㅜㅠ ㅌㄷㅌㄷ
  • 더스크 2013/12/30 15:49 #

    아오 그 생각만하면 진짜... ㅜㅡ
  • 5덕 2013/12/30 15:22 # 삭제 답글

    이름기억 안나는 갑각류 이거인듯 하네요. 세번째 걸로 구글링하시면 나올듯요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read?articleId=12165372&bbsId=G005
  • 더스크 2013/12/30 15:49 #

    대왕투구벌레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 버들 2013/12/30 15:37 # 답글

    커플아 커플아 모두 사라져라!!!!
  • 더스크 2013/12/30 15:50 #

    전부 사라져버려라!
  • 자비오즈 2013/12/30 17:34 # 답글

    으으아아아아 커플아 물럿거라!!!
  • 더스크 2013/12/30 19:58 #

    악령퇴산!
  • 無名 2013/12/30 19:28 # 삭제 답글

    저녁에 여친 만나셨네 뭐. 꼭 여친이 삼차원이여야 할 이유도 없는거죠.
  • 더스크 2013/12/30 19:58 #

    그거다!
  • 모라 2013/12/30 21:15 # 답글

    정말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애니마스 극장판은 빨리 보고싶군요..
  • 더스크 2013/12/30 21:48 #

    보러 가고 싶습니다 ㅜㅡ
  • 으어. 2013/12/30 21:54 # 삭제 답글

    다리가 굉장히 길군요.. . ..

  • 더스크 2013/12/30 22:08 #

    역시 좀 눈에 띄는군요 그거
  • 5덕 2013/12/31 00:49 # 삭제 답글

    미사카의 본명은 미사카 미코토라능 내 lover의 이름을 다시한번 더 틀린다면 그때는 그. 손.을 분.질.러.버.리.겠.다.능은 농담이고 이름 틀리신거 같네요. 그리고 포장지에 H賞이라고 적힌건 뭘까요? 혹시 19금 동인지 주인공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던가 라는 망상을 해보지만 아니겠죠.
  • 더스크 2013/12/31 11:26 #

    치타가 오타난 모양이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ㅎㅎ
    H상이라고 적힌건, 뽑기에 H 넘버 경품이 저거란 소립니다.ㅜㅡ
    타올 같은 걸 바랬는데 ㅡㅜ
  • KKKS 2013/12/31 12:15 # 삭제 답글

    호텔에서 바라본 정경이 어째 익숙하다 했는데 4년 전에 묵었던 호텔이네요!
    수능 끝나고 대학 들어가기 전 2월 즈음에 남자인 친구 하나랑 여자인 친구 하나랑 같이 갔었는데
    저흰 거지라 커다란 침대 하나 있는 방에서 셋이서 낑겨잤었죠.. ㅠㅠ
    다시 보니까 여행 동선이 저희가 다녔던 곳이랑 엄청 비슷하시네요 ㅎㅎ 아키바 갔을때
    너네 완전 신났네 라던 친구의 태클도 비슷하고.
    올해는 동생 데리고 한번 가볼까 했는데 그놈의 방사능이 좀 맘에 걸려서 못 갔습니다 헤헤..
  • 더스크 2013/12/31 12:31 #

    가서 느낀건데 그다지 신경 안쓰는 거 같더라구요 방사능
    딱히 위기심이 느껴지지도 않았고. 괜찮은건가 얘네...
  • 그 가재는 2013/12/31 16:48 # 삭제 답글

    가재가 아니라 닭새우인것 같은데 집게가 크면 바닷가재 수염이 크면 닭새우
  • 더스크 2013/12/31 19:07 #

    아 그런거군요
  • 반품악마 2013/12/31 20:37 # 답글

    오오 아콰리움 가보고싶어요
  • 더스크 2013/12/31 21:18 #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충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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