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쓰려던 여행기 4일째 (13.12.25) 우에노 동물원, 도쿄대, 메지로 술상점, 스카이트리 by 더스크


호텔에서 본 풍경으로 시작해놓고

이번엔 잘라먹고 바로 이동입니다.

오전 내내 자다가 거의 12시 다되서 이동한 우에노 역

목적지는 물론 팬더가 귀엽다는 동물원입니다.



역애서 내리자마자 반겨주는 간판.

대놓고 팬더를 밀어주고 있군요


저 멀리 보이는게 동물원 입구입니다.

아마 600엔인가 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결과적으로 재밌게 보고 나와서 후회는 안합니다


그 유명한다는 팬더님.

가까이서 찍을 수도 없게 바리케이트로 막아놨더군요...

그냥 하루 종일 앉아서 풀만 먹는 놈이 뭐가 그리 귀엽다고.

부럽긴 합니다만

이제부턴 동물사진이 이어집니다 재미없을 수도 있으니 스크롤 내리실 준비

몇분을 기다렸지만 끝까지 뒤태밖에 보여주지 않던 코끼리

저건 기르는 까마귀가 아닙니다.
동물원 여기저기에 까마귀 주의란 간판이 서있더군요.
알아서 처리하라고...


부엉이랑... 뭐더라...
하여튼 새 시리즈


아마 이놈은 긴팔 원숭이였던 거 같은데

고릴라가 6마리 정도 있다는 간판이 세워져있는데
무슨 숨은 그림찾기도 아니고 이 한마리 빼곤 하나도 못찾음

이 우리가 좀 웃겼던게
조금만 날면 넘어갈 수 있을 거 같은데
미동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ㅎ

여우... 였나...?


대낮부터 늘어져서 쉬던 바다표범인가 이거
여하튼 무지 기분 좋아보여서 부러웠음

와규다 와규!


때를 너무 타서 더러워진 양도 있고

기니피그랑 토끼다! 만지고 싶어!
근데 안됀데!

그 사진 찍고 있으니까 찍어달라고 외치는 거 마냥 무지 울길래 한컷ㅋ

그리고 다시 기니피그 한컷.
키우고 싶다 아아

오리도 있고

염소도 있고. 사람따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능

다들 늘어져서 보내는게 일상인지
꿈적도 안함 이 빌어먹을 동물놈들

개미핥기인데. 간판에 체중 관리중이라 개미 못먹는다고 써있어서
엄청 처량해보였음ㅋㅋ

동물계의 거구 두분
하마와 코뿔소

자기 주장이 강한 생물2
지나가니 찍어달라는 거 마냥 고개 들이밀던 기린

뭔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손가락만한게 귀여워서 한컷


아나콘다였다 이게

늙은 거북이고 있고

악어도 있는데
웃겼던 건 악어랑 거북이를 같은 우리에서 키웁니다
안잡아먹고 잘 삽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엘리게이터? 였나 하여튼 엄청 큰 녀석
몇번 빠져나가기라도 한건지 우리도 위쪽으로 더 보강되어 있더군요

여하튼 이렇게 한바퀴 쭉 둘러보고 나서
친구랑 상의한 대로 도쿄대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구경이라고 해도 뭐 그냥 가로질러 가면서 구경하는게 전부지만


이게 적문.
생각보다 꽤 넓어서 여기까지 오는데도 살짝 헤맸습니다 ㅎ

이게 정문
관광객도 많아서 그런지 외국인도 많이 보이고
사진 찍는 분들도 꽤 많이 있더군요.

그건 그렇고 러브히나에서 말하던 문은 적문이었던가요.
재밌었는데 그거

여하튼 그렇게 도쿄대를 뒤로하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상점가? 같은 곳을 방황했습니다만
결국 마땅한 식당은 찾지 못하고
역 근처에 간단한 식당에서 밥을 해결했는데...

사진 찍는 걸 잊었습니다만.
아니 지금와선 안찍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맛이 묘한겁니다... 그래서 나중에 뭘 먹었나 조사해보니 굴튀김...

평소엔 절대로 입에도 안대는 굴을... 굴을...

여하튼 그렇게 속도 안좋은 상태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메지로 역.
이 역에서 나가서 맥도날드 옆 건물인가를 보면


이런 간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서 깊은 주류 상점이라고 하는데요 그거까진 잘 모르겠고
동서고금의 양주와 와인 그리고 일본주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살짝 살짝 몇장씩만 찍어 봤습니다.

하지만 전해져오는 기운이 범상찮은 가게란 걸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친구한테 물어보니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싸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친구도 한국보다 2만원 싸게 술 구입하기도 했고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들려보시는 걸 추천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이치가야 역

솔직히 전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친구가 일본까지 와서 한번은 보고 가야 되지 않겠냐 설득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디냐구요?

짐작이 가시죠?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입니다.

딱히 참배나 뭐 이런걸 하러 간건 아니고

그렇게 허구언날 까이는 걸 왜 놔두나 싶어

가보기로 한겁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조용하더군요

거기다 지금 시즌엔 하츠모데 준비하느라 분주해보였지만

평상시엔 엄청나게 고요할 거 같았습니다.

다른 신사가 전부 이런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기회가 되면 이런 신사 말고 다른 신사 찾아가고 싶습니다

슬슬 이쯤 되니까 기분이 빠져서 마지막 일정인 스카이트리를 남겨놓고

일단 호텔로 돌아가기로 결정

호텔에서 한 한시간 정도 뒹굴거리면서 쉰 다음 다시 나와 도착한


긴시쵸 역입니다

스카이트리에서 제일 가까운 JR역인데

그래도 걸어서 대략 20분 정도 걸립니다.


역에서 내려서 스카이트리를 향해서 곧게 길이 나있으므로

헤맬 일도 없고 그냥 트리보면서 걸으면 됩니다만

이게 꽤나 지치네요. 가까이 가고 있다는 느낌이 거의 안듬

가능하면 사철을 쓰시던지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걸 추천

더럽게 비싸지만요 택시...


조금씩 트리에 가까워 지고 있는게 확 전해지지 않습니까?


트리 근처까지 도착하면

이렇게 소라마치 란 건물이 저희들을 반겨줬습니다.

사실 이날 목적은 스카이트리 올라가는게 아니라

이 소라마치에 있는 플라네타리움 천공이었습니다.



가능하면 8시 공연을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빌어먹을 커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하나 밖에 남질 않은터라.

9시 공연을 보기로 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그 전에 찍은 사진

지금 가만 생각해보니 짝수로만 있는 자리에 한자리만 남았단건

누가 혼자서 왔단 소린가요. 아 그건 좀 위안이 되는군요.


제가 본 상영물 화조풍월 ~호시고요미~ 는 다른 건 다 둘째치고

미즈키 나나 씨가 목소리를 담당했습니다.

네 오덕한테 뭐 이유가 있나요. 했다고 그러면 가서 보는거지

그래서 가서 봤습니다 ㅎㅎ

은근히 읽어야 되는 문장이 많으므로 중간부터는 그냥 포기하고 소리만 즐겼습니다만

잘 아시는 분들이나 나나씨 팬들은 가셔서 들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뭣보다 이번에 놓치면 또 언제 들을 수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ㅎ


여하튼 이날은 이걸로 일정이 끝을 내립니다.

야경이나 일루미네이션이 아름다웠던 소라마치는 뒤로 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지쳐서 걷기 싫었어요.

기본료 2km에 790엔에 230미터? 당 90엔으로 나중에 가보니 890엔 나왔습니다...

비싸네요 진짜로. 얼마나 탔다고 택시비만 만원 가까이 나오는건지... 으어

편했으니 납득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4일째도 막을 내립니다.

친구랑 편의점에서 산 츄하이 홀짝거리면서 잔 건 이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덧글

  • SEI 2013/12/31 13:28 # 답글

    참 희안하지요. 분명 일본에서 살았었는데 도쿄를 가본 적이 없어서 '아 여기도 일본이었지 참!' 이러면서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ㅋㅋㅋ
    (느낌은 익숙한데 지리가 낯설어!)
  • 더스크 2013/12/31 14:02 #

    엌ㅋㅋㅋㅋ 한번 가보시지ㅋㅋ
  • 오징어설사 2013/12/31 14:18 # 삭제 답글

    너무 유명한데만 가는거보다 소소하게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도 괜찮죠. 예를들어 성지순례라던다 성지순례라던가 아니면 성지순례라던가...
  • 더스크 2013/12/31 15:33 #

    언제 한번 돌아보고 싶습니다
  • 쿠용 2013/12/31 14:30 # 삭제 답글

    내년 2월에 도쿄에 놀러갈 생각인데 그때도 플라네타리움에서 저 상영물 하려나요...
    꼭 보고싶네요ㅎ
  • 더스크 2013/12/31 15:35 #

    3월까지 한다니 가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http://www.planetarium.konicaminolta.jp/tenku/program/healing/summer_13/
    자세한 정보는 이쪽에서^^
  • 반품악마 2013/12/31 18:06 # 답글

    개미핥기가 개미를 못 먹는다니ㅜㅜ
  • 더스크 2013/12/31 19:15 #

    왜 먹을 수가 읎어 ㅠㅜ
  • 데아 2014/01/02 11:52 # 답글

    스카이트리..ㅜ 올라갈까햇는데 비쌌지요..ㄷ
    플라네타리움 공연..부럽네요!
  • 더스크 2014/01/02 12:46 #

    저도 그래서 스카이트리는 포기하고
    플라네타리움만 봤습니다 ㅎㅎ
  • petty 2014/01/02 21:10 # 삭제 답글

    좌석을 선택할수있다면 끝에 한자리씩 남은걸수도..
  • 더스크 2014/01/02 23:06 #

    그건가.... 역시 솔로로 오는 사람이 잇을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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