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끝없는 세상의 끝이라면」-11- by 더스크

795: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01:49:20 ID:cuS1vHJs

 

 안 된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런 결말이라니.

 

용사「그런 짓 하게 내버려두겠냐.……내가 전부 잘라내서 끝으로……크윽!!」

 

 용사는 억지로 힘을 쓴 탓에 한계였다.

 

 거기에 마왕의 힘의 잔재를 뒤집어써, 움직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승려와 전사도 비슷할 정도로 중상이다.

 

승려「소……녀 씨, 인정하지 않아요……이런 결……말」

 

 

전사「젠장, 움직여……움직이라고」

 

 

소녀「그렇게 걱정해준다니 기뻐졌잖아. 역시 세계를 끝낼 수는 없어. 마왕은 여기서 잠들게 해야지」

 

 

 놔두지 않겠어.

 

소녀「~~~~」

 

 가만히 있지 않겠어.

 

마법사「네 사명, 내가 이어가겠어.」

 

 그렇게 두진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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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완전히 열혈 주인공으로 각성했잖아 마법사.
뭐 미래의 이야길 생각해보면 이번 화에서 마녀가 되는 건 확실하겠죠
그럼 길게 말하지 않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끝없는 세상의 끝이라면" 마지막 이야기 "여행의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796: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01:50:19 ID:cuS1vHJs

 

 소녀의 술식에 끼어든다.

 

 그녀의 봉인술은, 승려 탐색 때 들은 결계의 술식과 거의 같았다.

 

 

 그 때는 이해하는 게 고작이었지만, 지금은 손에 잡힐 듯이 안다.

 

 

소녀「내 술식에 개입……설마……」

 

 

 주변에 흐르는 마력의 흐름의 변화가 무의식적으로 흘러 들어온다.

 

 지금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녀「그만둿!! 너는 아까 근원에 닿았잖아. 그거에 닿아서, 복잡한 술식이라니, 인간이 아니게 돼 버릴지도 모른다고」

 

 

 그렇구나.

 

 

 

 

 

797: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01:51:29 ID:cuS1vHJs

 

마법사「마녀라도 돼 버린단 소리야?」

 

소녀「사람의 몸으로 마녀가 된다는 건, 끝나지 않는 저주를 받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그런 거 무서울까 보냐.

 

 

 그래도 뭐, 딱히 상관없나.

 

마법사「나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아도 좋아. 내가 인간을 그만두는 걸로, 네가 살아, 용사랑 이어져, 뭘 헤맬 필요가 있는 거야?」

 

소녀「이 바보갓!!」

 

 등이 불타는 것처럼 아프다.

 

마법사「~~~~」

 

 분명 괴롭겠지.

 

 그래도, 분명 후회하진 않을거야.

 

마법사「~~~~」

 

 등의 아픔이 멎음과 동시에, 봉인술이 발동했다.

 

 

 

 

 

802: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2:54:52 ID:U8DUTQP6

 

뜨거워……뜨거운데……

마법사……

 

 

 

 

 

804: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6:52:59 ID:cuS1vHJs

 

『나를 봉인하는가……소녀여……』

 

 

『그렇다면 적어도 네놈에겐 저주를 내려주지』

 

 

『영원히 고통 받아라……네놈에겐 죽음조차도 미적지근해……』

 

 

『빛있는 한 어둠도 있다……언젠가 다시금 어둠에서 무언가가 나타나겠지……하지만 그 때 네놈은 혼자……동료는 나이들어 살아있지 않겠지……크하하하』

 

 

 

『아하……아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핫!!』

 

 

 

 

 

805: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6:54:33 ID:cuS1vHJs

 

――――――――――――――――――――――

 

 

 

 

소녀「어이, 살아있냐 멍텅구리」

 

 

마법사「아, 아아, 응, 살아 있는……건가?」

 

 

 아무래도 무사히, 마왕을 봉인한 모양이다.

 

 

승려「마법사 쨩……그 눈동자는……」

 

 전신을 좀먹는 듯한 통증.

 

 이게 저주?

 

 

소녀「너는……그런가. 너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네. 그 땅거미 같은 짙은 보라색 눈동자……넌 마녀가 되버린 거구나」

 

 그런가, 나는 마녀가 된건가…….

 

용사「……미안, 내가 힘이 부족한 탓에……」

 

마법사「사과할 필욘 없어. 그게 내가 고른 길이야. 후회도 반성도 조금도 없어」

 

 

 

 

 

806: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6:55:26 ID:cuS1vHJs

 

 그래, 아무런 후회도 없다.

 

 이 가슴에 있는 상실감도 기분 탓이야.

 

소녀「등을, 보여주지 않겠어?」

 

 소녀가 말했다.

 

 

마법사「아무리 그래도 모두 앞에서 벗을 수는 없으니까, 장소를 옮겨도 괜찮겠지?」

 

 

 

 

 

807: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6:57:03 ID:cuS1vHJs

 

 불타는 듯한 고통.

 

 등엔 한가득 문양이 새겨진 모양이다.

 

소녀「이 등의 문양은 마녀의 증거야. 더불어 니 경우엔 마왕의 저주 각인까지 포함되어 있어」

 

마법사「흐응」

 

 흥미는 그다지 없는데.

 

소녀「잔혹한 얘길 해도 될까?」

 

 소녀는 찌릿찌릿 저리는 등에 손가락을 맞대며 중얼거린다.

 

소녀「네게 걸린 저주는, 대상의 시간을 빼앗는 마법이야. 네 신체가 나이를 먹는 일은 이젠, 두 번 다시 없겠지……」

 

 그런가.

 

 소녀는 무릎을 꿇고 올려다본다.

 

 

 

 

 

808: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6:57:56 ID:cuS1vHJs

 

소녀「내를 원망해줘, 네 미래를 빼앗고, 영원히 이어질 고통을 줘버렸어. 죽는다 해도 불평은――」

 

 이런 이런, 원망하지 않는다는데도 성실하기는.

 

마법사「신경쓰지마, 이 몸이라면 내가 바라는 만큼 마술의 연구도 할 수 있어. 본래 나는 그렇게 살아갈 생각이었으니까. 사례 하고 싶을 정도라고」

 

 응, 문제 따윈 없다.

 

소녀「강하네……너는」

 

마법사「덕분에 말이지」

 

소녀「응, 돌아갈까. 모두의 곁으로」

 

 

 

 

 

809: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6:58:57 ID:cuS1vHJs

 

용사「이제부터 모두 어떻게 할거야?」

 

 폐성의 큰 방에서 앞으로의 일을 의논한다.

 

전사「글세, 애초에 떠도는 몸이다. 다시 여행을 떠나던지. 이번에 느긋이 세계를 돌아보려고 생각한다」

 

 전사는 손에 든 잔을 기울이며 대답했다.

승려「저는, 일단 신전으로 돌아갑니다. 거기가 제가 살아갈 곳이니까요」

 

용사「그런가……」

 

전사「너는 어떻게 할 생각이냐? 나라에 돌아가면……아니, 이 세계에선 어딜 가든 영웅으로 칭송 받을 텐데?」

 

 

용사「내가? 여기에 살거야. 영웅 따위 흥미도 없고, 이 근처 땅이라도 일구면서 살 생각인데」

 

소녀「마법사……너는?」

 

 

마법사「응, 나는……」

 

 

 

 

 

810: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7:00:15 ID:cuS1vHJs

 

승려「저랑 같이 가지 않으시겠어요?」

 

 승려는 쳐진 큰 눈으로 나를 본다.

 

마법사「사양해둘게. 신심도 없고, 뭣보다 너랑 있으면 언젠가 덮쳐질 거 같거든」

 

 

 신한테 기댈 생각은 없다.

 

전사「그렇다면 나랑 세계를 돌아보겠어? 너는……왠지 딸을 생각나게 해서, 솔직히 가만히 둘 수가 없는데」

 

 전사는 아마 신경써서 말해주는거겠지.

 

 

마법사「아니, 그것도 사양해둘게. 네 딸한테 실례고, 내 파, 아버지한테도 미안하니까」

 

 

 파파라고 말할 뻔 했어, 위험해라 위험해라.

 

 

 

 

 

811: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7:01:19 ID:cuS1vHJs

 

용사「그럼, 나랑 땅을 일구는 거네」

 

마법사「그게 제일 싫어. 노동은 싫고, 뭣보다 너랑 소녀의 사랑의 둥지에 있다간 머리가 이상해 질 거 같으니까. 잘 때마다 옆방에서 교성이 흘러들어오는 것도 싫고」

 

용사「바……너, 뭐!?」

 

소녀「주에 3번 정도로 참으라고」

 

 

용사「바보……너, 뭐, 뭐, 하아!?」

 

 

승려「불결해요」

 

전사「후……젊구만」

 

 

 

 

 

812: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7:02:55 ID:cuS1vHJs

 

 나는 겁쟁이니까, 너희들이랑 같이 살 수 있을 거 같진 않아.

 

 

 모두의 마지막을 지켜본 뒤 혼자서 살아가라니 견딜 수 없을 거 같으니까.

 

 

마법사「나는…… 그렇네, 마왕을 쓰러트린 곳에 작은 오두막이라도 세우고 세계를 지켜보도록 할까」

 

 

 

 내가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이유도 거기에 있고.

 

 

 

 

 

813: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7:04:17 ID:cuS1vHJs

 

 

소녀「그러고 보면, 우리들 마녀는 새로운 동포에게 마법명을 지어주는게 관습이야, 그렇네……너는 빈유」

 

마법사「~~」

 

소녀「물럿! 아무리 마녀가 되었다고 해도 내 마력 조작은 이길 수 없어, 후후훗」

 

 쿵.

 

 응, 좋은 소리다.

소녀「지팡이로 때렸겠다!? 비겁하다고 빈유의 마녀!!」

 

 이 녀석 아직도 떠드는건가.

 

마법사「그다지 다를 것도 없잖앗!?」

 

소녀「너보단 있다고, 나는 보통이야」

 

승려「둘 다 귀여워서 좋잖아요, 커도 어깨가 결릴 뿐이고 좋은 일이라곤……」

 

마법사「시끄러워 가슴주머닛!」

 

 

소녀「그 쓸데없는 가슴 비틀어 따줄까!?」

 

 아 진짜, 즐겁잖아

 

 

 

 

 

814: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7:06:29 ID:cuS1vHJs

 

소녀「그래서? 너는 결국 어떤 마법명이라면 만족할 생각인데?」

 

 

마법사「오두막 짓고 살아갈 거니까 오두막의 마녀면 충분하잖아」

 

 적당하다고? 신경 안써.

 

 

소녀「위엄도 뭣도 없잖아!?」

 

승려「그래요! 역시 제「푹신푹신의 마녀」가 귀여워서 최고에요!!」

 

마법사「완전히 바보 같잖아 그 마법명!!」

 

전사「그럼 역시 내 「금발의장귀」가……」

 

마법사「뭘 어떻게 들어도 그건 호걸의 전장에서의 이명이잖아!?」

 

용사「그럼 내「다람쥐의 마녀」라던지……봐, 마법사 다람쥐 닮았고」

 

마법사「처음 들었는데!?」

 

소녀「그럼 내「파현의 마녀」라면 좋잖아!」

 

마법사「너무 멋내서 오글오글거린다고, 각하」

 

 

 

 

 

815: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7:07:32 ID:cuS1vHJs

 

소녀「그럼 적어도, 오두막이 아니라, 탑을 세워주지 않겠어? 지금 너라면 적당한 마법으로 지을 수 있잖아!?」

 

마법사「뭐, 그 정도라면 타협해도 좋으려나?」

 

 

소녀「그럼, 네 마법명은 지금 이 순간부터「탑의 마녀」다」

 

 탑의 마녀, 라. 응, 뭐 나쁘진 않네.

 

탑의 마녀「응, 그럼 탑이라도 지어서 비뚤어진 마녀로서 살아가볼까」

 

 

――――――――――――――――――――

 

 

 

 

 

816: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7:10:59 ID:cuS1vHJs

 

 그렇게해서, 나는 탑의 마녀가 되었다.

 

 탑에서의 생활은 꽤 쾌적하다.

 최상층에도 방을 만들어, 안락의자를 두었다.

 

 

 어느 날.

 오늘은, 용사와 소녀가 방문했다.

 

 아무래도 용사들도 집이 완성된 모양이다.

 

 「다음은 애?」라고 묻자「맡겨두라고」라고 소녀는 말했다. 수줍음이란 걸 모르는 걸까

 

 어느 날.

 오늘은, 나무를 잔뜩 준비했다.

 

 이만큼 있다면 당분간은 나가지 않아도 괜찮다.

 

 

 어느 날.

 오늘은, 용사의 거주지 근처에 작은 시장이 열렸다고 해서 보러 갔다 왔다.

 

 소녀의 배가 크다.

 

 놀리자, 소녀에게「보물이야」라고 웃는 얼굴로 대답했으므로, 일단 용사를 때렸다. 그렇게 강하게 때리지도 않았는데 과장스럽게 아픈 척 하지 말았음 한다.

 

 시간을 멈추는 일 없이, 계속해서 흘렀다――.

 

 

 

 

 

820: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19:39:11 ID:moNU2.cI

 

마법사는 불노가 되긴 했지만, 불사는 아니란 거?

 

 

 

 

 

821: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0(木) 20:46:44 ID:cuS1vHJs

 

>>820

 

마녀의 상태를 대충 설명하면, 앞이라고 하는 게 없는 상태, 강제적으로 현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노화나 죽음은 존재하지 않고, 감기도 걸리지 않습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일도, 자르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덧붙여서

 

마녀로서의 능력

 

마법이 굉장함.

 

마왕의 저주

 

불노불사 같은 무언가

 

가 되어 있습니다. 보통 마녀는 뭔가 특별한 마법이나 무언가를 사용하지 않는 한 평범하게 살다가 평범하게 죽습니다.

 

 

이 밖에도 자세히 듣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이야기가 끝난 다음에 대답하겠습니다.

 

다시 갱신합니다.

 

 

 

 

 

825: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16:58 ID:eDQHik8k

 

 어느 날.

 용사는 정식으로 왕으로 취임했다.

 

 수완가였던 소녀가 이것저것 손을 쓴 모양이다. 인근 제국과 관계는 비교적 양호하다.

 

 어느 날.

 전사가 놀러 왔다. 꽤나 늙었다. 여자애를 한명 데려 왔다. 그는 지킬 것을 발견했다고 웃고 있었다.

 

 

 어느 날.

 승려가 방문했다. 교회에선 꽤 지위가 높은 듯.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서 숨이 막힌다고 푸념을 했다.

 

 

 

 

 

826: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17:56 ID:eDQHik8k

 

 어느 날.

 용사가 죽었다.

 

 내가, 죽였다.

 

 마왕의 저주가 원흉이었던 듯. 마지막엔 연령으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늙어있었다. 공황의 저주가 진행되기 전에 죽여줬음 했던 모양이다.

 

 

 

 운 건 몇 년 만이었다.

 

 소녀는「고마워」라고 말하고 울며 쓰러졌다.

 

 딸은 아직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나이가 아닌 탓에 용사와 소녀의 사이를 걸어 다니고 있다.

 

 

 

 

 

827: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19:38 ID:eDQHik8k

 

 어느 날.

 용사의 나라와, 승려의 교회가 있는 나라가 전쟁을 일으켰다.

 

 교회와 나라가 부패해서 그런 모양이다.

 

 하지만, 전면 돌격한 평원에선 사망자가 한명 밖에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죽은 건 승려였다.

 

 

 승려는, 그 목숨과 바꿔 전장의 모든 생명을 구했구나.

 

 승려다워, 교회는 부패한 상층부를 잘라 내버리고, 승려를 새로운 성인으로 받드는 모양이다.

 

 용사의 나라에선 그걸 국교로 채용했다. 정한 건 소녀와 용사의 딸이다.

 

 마지막까지 바보라니까…….

 

 이렇게 가슴이 아파지다니……. 내 마음은 아직 얼어붙진 않은 모양이다.

 

 

 

 

 

828: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20:31 ID:eDQHik8k

 

 어느 날.

 전사가 데려왔던 소녀가 방문했다.

 

 전사가 죽은 모양이다.

 

 소녀는 울고 있었다. 자신의 힘이 부족했던 것을 한탄하며.

 

 전사도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의 숭고한 무인의 혼은 분명 이 소녀를 통해 길게 이어져 받아들여지겠지.

 

 

 

 

 드디어……혼자가 되어 버렸다.

 

 

 

 

 

829: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21:44 ID:eDQHik8k

 

 

 

 

 

 

 이젠, 더 울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다. 그러게 말하면서 울었다.

 

 

 

 

 

 

 

 

 

 

 

 

830: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22:06 ID:PK/GgQIU

 

마녀...

 

 

 

 

 

831: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33:31 ID:eDQHik8k

 

 어느 날.

오늘은 용사들의 기념 기념축전인 모양.

 마왕 토벌 백주년 기념인 듯, 많은 나라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그 뒤로 100년이나 지난건가.

 

 나만 따돌려 진 것 같아 분한 걸.

 

 끝없는 세상의 끝에는, 죽은 영혼이 평온히 사는 낙원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거기에 있는 걸까?

 

 소녀는, 이번엔 용사를 승려에게 양보해줘도 좋은 게 아닐까?

 

 그런 걸 생각하면 웃어버린다.

 

 그러고 보면, 여행을 할 적에 용사한테「슬퍼 보이는 웃음」이라고 들었었지.

 

 

 옛날을 그리워한다.

 

 

 괜찮아, 눈물은 흘리지 않아.

 

 

 

 

 

832: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34:30 ID:eDQHik8k

 

 어느 날.

 근처에 마을이 생겼다.

 

 나를 두려워한 건지, 탑에는 전혀 다가오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내 고향 마을은 아직 있을까?

 

 마법으로 봐볼까 생각했다.

 

 하지만, 언젠가 사라져 버리겠지.

 

 이 이상 추억은 늘리지 않는 게 좋다.

 

 

 이 이상 과거에 매달리면 추억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테니까.

 

 

 

 

 

833: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36:26 ID:eDQHik8k

 

 어느 날.

 왕국의 4번째 대관식전에 나가게 되었다. 그 여왕의 머리카락은 소녀를 닮은 흑발이었다.

 

 

 

 

 

 

 

 

 어느 날.

 문뜩 옛날 꿈을 꿨다.

 눈뜨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울고 있었던 걸까? 베개가 젖어있었다.

 

 울고 있을 수는 없어. 이건 내가 고른 길이니까.

 

 

 

 

 

834: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43:11 ID:eDQHik8k

 

 어느 날.

 그냥 잠들어버리고 말았다.

 

 

 선잠에, 그리운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무심코 주변을 둘러본다.

 

 「용사? 승려? 전사? 소녀?」

 

 있을 리가 없는데 필사적으로 외치는 자신을 보고, 우스움에 무심코 자조한다.

 

 나는, 이렇게나 약했던 걸까?

 

 

 백년 이상 옛날 일을 어제처럼 떠올리곤 어린애처럼 당황한다.

 

 오늘은 좋지 않은 날이다.

 

 하지만, 한순간이지만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그들의 꿈을 본 것도 수십 년만이다……

 

가끔은, 허락해 줄 수 있지?

 

 

 

 

 

835: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46:36 ID:eDQHik8k

 

 어느 날.

 오늘도 책을 읽으며 보낸다.

 

 먼 나라에선 전쟁이 시작한 모양이다. 바보 같은 일이다.

 

 용사들이 사랑한 세계라고 하는데, 인간이란 건 싸우지 않고 살아갈 수 없는 걸까?

 

 이런 걸 생각하며, 스스로가 인간이 아니란 사실을 실감했다.

 

 

 

 

 

836: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0:47:47 ID:eDQHik8k

 

 어느 날.

 오늘도 책을 읽으며 보낸다.

 마을에서 역병이 유행하고 있는 모양이다.

 

 말해준다면, 약 정도는 준비해 줄 텐데……아니, 그들의 세계에 내가 개입해선 안 되나.

 

 나는, 이 세계의 한구석에서, 마왕의 묘를 지키며 바라보자.

 

 이 끝없는 세상이 다다르는 결말을.

 

 

 

 

 

838: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1:07:15 ID:eDQHik8k

 

 몇 년이나 지났을까.

 

 슬슬 200년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역시, 조금 쓸쓸한 걸.

 

 

 

 그래도, 이 끝없는 목숨으론, 사람과 관련될수록 괴로울 뿐이다…….

 

 그렇게, 생각했었다.

 

 

 

 

 

839: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1:11:19 ID:eDQHik8k

 

 그런 어느 날 아침이었다.

 

 

 

 탑 안에 누군가가 들어온 걸 안다.

 

 

 발소리는 하나, 아마 아이겠지.

 

 

 어떻게 쫓아낼까?

 

 

 하지만, 오랜만에 누군가와 대화할거라 생각하니, 조금 가슴이 뛴다.

 

 

 

 

 

840: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1:13:11 ID:eDQHik8k

 

 살짝, 방 문을 열었다.

 

 

 

 

841: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1:14:24 ID:eDQHik8k

 

 

 

 

 

소년「네가 탑의 마녀?」

 

 

 

 

 

 

 

 

 

 

 

842: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1:20:32 ID:eDQHik8k

 

 

 

 

 

마녀「그래……내가 악명 높은 탑의 마녀야」

 

 

 이 끝없는 세상의 끝이라면 ――.

 

 어쩌면.

 

 

 

 

 

 

 

 

 

 

 

 

843: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1:22:30 ID:eDQHik8k

 

 

 

 

 

 

마녀「끝없는 세상의 끝이라면」

 

 

 

완.

 

 

 

 

 

844: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1:25:51 ID:PK/GgQIU

 

수고! 일년 가까이 이어진 마녀의 과거담도 결국 완결인가・・・>>1한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동료가 전부 없어진 마녀에게 있어, 소년은 진짜로 구원이었구나・・・

 

 

 

 

 

845: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1:27:28 ID:eDQHik8k

 

이상으로

 

마녀「끝없는 세상의 끝이라면」

 

종료가 됩니다.

 

감상, 질문 등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물어주세요.

 

방치, 느린 속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어울려주신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46: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1:46:33 ID:NhulV7O.

 

수고!당신 작품 탓에 몇 번을 수면 부족에 시달렸는지엄청 좋아하는 SS라고타이틀센스도 좋고 전부 좋아!

 

 

 

 

 

847: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1:53:00 ID:bVL2rFps

 

드디어 완결입니까작가 씨 수고하셨습니다!

 

 

 

 

 

848: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2:31:15 ID:fC6TI55w

 

재밌었다!!수고!!

 

 

 

 

 

849: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2:40:40 ID:EGnVg9Eo

 

수고수고재밌어서 계속 읽었다고그래서, 사이트는 어디?

 

 

 

 

 

866: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16:51:15 ID:eDQHik8k

 

>>849

 

 

http://33.xmbs.jp/wwwarasimawww/?guid=on

 

소설 코너에 이것저것 있습니다

 

 

어느 날.

 

은, 각 캐릭의 개별 SS랑 링크하고 있습니다.

 

사족은 내키는대로 쓰려고 생각합니다.

 

 

 

 

 

 

852: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6:18:25 ID:od7Ulpt6

 

오랫동안 수고했습니다.진자로 재밌어서 즐겁게 봤습니다.고맙습니다

 

 

 

 

 

853: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6:24:39 ID:AwYCzy72

 

수고!속편도 기대된다고

 

 

 

 

855: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9:48:14 ID:eDQHik8k

 

사족1

 

 

마녀「뭐 이정도일까」

 

 

소년「……훌쩍……흑」

 

 

 마녀의 과거는, 그 때 봤으니까 알곤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녀의 기분까지 본 건 아닌겁니다.

 

마녀「그렇게 울지 말라고……눈문을 인간을 약하게 만드니까」

 

 

 마녀는 강하네요. 하지만, 약해져도 좋지 않습니까…….

 

소년「마녀……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네 곁에 있을거야. 절대로 떨어지지 않겠어.」

 

마녀「……고마워. 하지만 너는 네가 살 길을 찾아야 해. 너를 속박할 생각은 없어」

 

 

 

 

 

856: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9:52:35 ID:eDQHik8k

 

마녀「후후……기대는 하지 않고 있겠어」

 

소년「저기, 마녀」

 

마녀「응?」

 

소년「만나줘서, 고마워」

 

 

마녀「아니요, 이쪽이야말로」

 

 

 마녀의 웃는 얼굴을 절대로 지키고 싶다.

 

 

 나는 맹세합니다.

 신인지 뭔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게 아니라, 나 자신을 걸고 맹세합니다.

 

 

 

 

 

857: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09:57:55 ID:eDQHik8k

 

소년「그리고 마녀, 나는 말야」

 

마녀「뭐니?」

 

 

소년「나는 작아도 좋다고 생각해」

 

 

 마지막까지 신경 쓴 모양이고.

 

 

마녀「~~」

 

 

소년「에? 잠깐? 마녀? 그건……」

 

 

마녀「응, 처벌이야」

 

 

 아픈 건 싫습니다.

 

싫다니까요!?

 

 

 우와아ー.

 

 

 

 

 

 

858: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10:00:43 ID:eDQHik8k

 

참고로, 다음은 용사와 소녀의 이야기가 될 예정입니다

 

 

차기작

 

용사「이 아름다운 세계에서」소녀「살아가볼까」

 

기대해주세요

 

 

 

많은 수고 감사드립니다.

 

 

 

 

 

859: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10:51:37 ID:VjN.kAYQ

 

역린을 건들이면 안 된다고 그렇게나……

 

 

 

 

 

861: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11:51:04 ID:Qp9YTp8g

 

뭐 수고! 마지막에 웃을 수 있어서 좋았어

 

 

 

 

 

864: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13:44:31 ID:Vpue2m/A

 

수고하셨습니다!

매일, 즐거웠는데 끝나는건가…

차기작도 기대!

 

 

 

 

 

868: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1(金) 23:11:39 ID:au0CvLHo

 

오랫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869: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2(土) 18:26:45 ID:t0/4O/CA

 

재밌었다

고마워

 

 

 

 

870:以下,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3/06/22(土) 22:15:00 ID:O4532TDg

 

수고

다른 말이 나오질 않네……

어쨌든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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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조절 실패해서 11화 까지 넘어버리고 말았네요
가능하면 10에서 깔끔하게 끝내려고 했는데 시작을 너무 적게 잡아서 ㅜㅡ
여하튼 이걸로 마녀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작가님은 이 후속작을 쓰고 계시지만 지난 10월 이후로 업로드가 없어서
들리는 말로는 아예 새로운 단편을 쓰고 있다고 하던데.
언제쯤 다시 쓰실 생각인지;;
여하튼 이걸로 탈많고 말 많던 이야기가 막을 내립니다.
으으 뭔가 하고 싶은 얘기 많았는데 이렇게 쓰니까 떠오르는 게 하나도 없어...
하여튼 이렇게 보고 다시 마녀의 탑을 읽어보니 여러모로 다시 느껴지는 점도 있습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은 다시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언젠가 다시 작가님의 신작을 들고 찾아 뵐 수 있길 바라며
전 이만 물러감요 ㅎㅎㅎㅎ

편하게 읽고 싶으신 분들은
파일 올리니 이거 받아서 읽으세요
영작 이거 맞나...



덧글

  • 익명 2014/01/17 12:19 # 삭제 답글

    하나는 안락사에 하나는 전사 하나는 객사.. 용사가 제일 편하게죽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화보고 깨달은건 용사는 보케담당이군요. 확실히 딴지만걸면 이상하겠지! 흐핳ㅎㅎ...
  • 더스크 2014/01/17 13:10 #

    승려가 어떻게 보면 제일 불쌍하고 행복하게 죽은 거 같기도 하고...
    전사는 전사대로 미련은 없었을 거 같고.
    용사는 비중이 없었을 거 같고 ㅋㅋ
  • Dr CAT 2014/01/17 15:25 # 답글

    와 마지막 소년 처음만난 부분에서 울뻔했어..
  • 더스크 2014/01/17 15:40 #

    이야기의 시작 그리고 끝의 교차
    오오 감동
  • 브러쉬핸드 2014/01/18 01:01 # 답글

    드디어 끝을 맺네요 마치 포탈2 끝날때 기분 ㅠ
  • 더스크 2014/01/18 12:17 #

    감동적으로 끝났습니다 아아 시원하다
  • 자비오즈 2014/01/18 16:28 # 답글

    오오 드디어 끝났군요 정리된거 이제 보면 되나요 ㅎㅎ
  • 더스크 2014/01/18 18:46 #

    네 파일 받아서 보시면 됩니다 ㅎ
  • 야생의 마리오 2014/01/19 19:59 # 답글

    드디어 다 봤다 ㅋ

    왕도라곤 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네요 ㅋ
  • 더스크 2014/01/19 20:28 #

    정통파 스토리도 버릴 수 없는 매력이 있죠 ㅎ
  • 반품악마 2014/01/20 23:08 # 답글

    아아...이분 스토리 너무 좋은데...단편소설같은거 안쓰려나
  • 더스크 2014/01/21 09:05 #

    쓰셔도 충분히 먹힐거 같은데
  • crosseye 2014/04/12 01:33 # 삭제 답글

    소식없나요..
  • 더스크 2014/04/12 11:40 #

    후속작을 한동안 다른거 하시다가 이제야 연재중이십니다 ㅡㅜ
  • crosseye 2014/04/13 14:01 # 삭제

    더스크님의 깔끔한 번역 기대해보겠습니다 ㅋㅋ
  • 답변주세여>< 2014/11/09 21:18 # 삭제 답글

    이작가분꺼 다른거 번역하신거 있으신가요?
    있다면 제목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헤헤
  • 더스크 2014/11/09 22:21 #

    지금 다른 작품이 계속 연재중인거 같긴 한데
    끝나질 않아서 정리가 안되어 있습니다
    일단 제목은
    勇者「この美しき世界で」少女「生きていこうか」
  • crosseye 2015/01/01 22:56 # 삭제 답글

    이 작품 아직일까요.. 간만에 더스크님 이글루스 정주행 중인데 감질나네요
  • 더스크 2015/01/01 23:55 #

    짬짬히 연재중인거 같긴 한데 끝이 멀어 보입니다;;
  • 꺆꺆><` 2015/02/20 14:12 # 삭제 답글

    기다리는 중입니다! 후속작?
    핰핰..
  • 더스크 2015/02/20 14:20 #

    아직도 멀었다는게 함정
  • crosseye 2015/08/03 00:49 # 삭제 답글

    음...어느정도 진행 되었을까요?
  • 더스크 2015/08/03 08:51 #

    2월 이후로 진행 없음...
  • crosseye 2015/08/05 01:39 # 삭제

    Aㅏ......ㅠㅠ
  • 이거이거 2016/01/21 14:26 # 삭제 답글

    다음 편 없나요 이거!
  • 더스크 2016/01/21 19:13 #

    작가가 연재를 안해여...
  • 메가라임 2018/06/02 22:55 # 답글

    아아... 너무나 좋은 이야기다...
    소년의 맹세... 1부에서 한 번, 여기서 한 번 나오는, 정말로 확실하고 확신하는 맹세.
    그럼에도... 시간의 흐름은...
    뭐, 그건 먼 미래의 이야기겠지요.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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