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1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무쌍 #18 종언을 먹는 자 그 3 by 더스크

종언을 먹는 자 그 3


린다르의 성 아래 마을.

 대로엔 복수의 노점이 늘어서, 정신을 차리고 걷지 않으면 바로 어깨를 부딪칠 정도로 번잡했다.

「왠지, 경비대 위병 씨가 굉장히 많네」

 유우키가 말하는 대로, 갑옷을 입고, 창을 장비한 병사들이 거리 여기저기를 순회하고 있다.

「요즘, 유력귀족의 저택에 도둑이 들었거든. 국보급 보석을 도둑맞은 모양이야」


---------------------------------------------------------------------------------------
다하고 나니까 슬쩍 다음편이 보고 싶어지는
결말인데 이거


「요즘, 유력귀족의 저택에 도둑이 들었거든. 국보급 보석을 도둑맞은 모양이야」

「그렇구나, 보석을 도둑맞은건가……」

「나랑 야쿠모 군도, 그 도둑을 잡아서…… 이 나라의 귀족이랑 연줄을 만들 수 있으면…… 다소 우리들의 처우도 좋아질 거 같은데……」

「라곤 해도…… 애초에 대부호라, 돈으로 지위를 산거나 마찬가지인 이름뿐인 귀족이라…… 구체적으론 어떤 보석이 도둑맞았는지, 본인도 모르는 모양이지만」

 기가 막히단 듯 웃어 보이는 모모

「나랑 야쿠모 군은……용사인데……소생 비용도 빚인데…… 정말로 이 세계는 미쳐있어……」

「나도 그렇게 생각해……」

 라고, 거기서 보석상의 간판이 보였다.



 ――결국, 보석 하나는 은화 환산으로 10만개, 금화 환산으로 100개라는 가격이 붙었다.
 너무나도 액수가 큰 탓에, 일반적으론 다소 쓰이는 일이 없다고 하지만, 금화로 결제 받았다.

 은화 4개가 일반병사의 월수입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 숫자의 크기가 다소 전해질까.
 병사의 월급을 일본 숫자로 20만이라고 하면, 그건 즉――5억엔이란 것이 된다.
 보석상 말하길, 마술에 의한 부가효과가 부여된, 무척 휘소한 보석이라고 한다.

『어디서 이런 보석을……무분별히 시장에 나올만한 물건이 아닙니다요……』

 보석의 끊임없이 시선을 보내는 모습에, 유우키는 완전히 어이없어 하고 있었다.

 ――왜 그 창부 누나는…… 이런 고가인 물건을…….

 어찌되었건, 이라고 유우키는 생각했다.
 환금한 보석은, 이가라시와 모모에게 건네준 것이다.

 그리고 남은 보석은 9개.
 ――어쩌면 아니 그럴 것도 없이…… 평생 놀먹 할 수 있는거 아냐?

 앞으로 시작될 주지육림 해피 라이프
 돈으로 만드는 이세계 하렘을 망상하면서, 유우키의 텐션은 맥스 상태가 되어갔다.








 심야
 여관의 방에서 유우키는 눈을 떳다.

 두통이 심하고, 구역감도 심하다.

 ――이가라시에게 추천받은 대로, 주제도 모르고 너무 마신 모양이다.

 태어나 처음 마시는 술이었다
 환금을 끝내, 만찬을 위한 음식점으로 추천받았지만―― 거긴 주점이었다.
 이가라시와 모모는, 이 세계에 익숙해져버린 탓인가, 딱히 저항도 없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일단 시험해보라는 말에 유우키도 에일주를 목제 조끼에 담은거였지만―― 그 뒤론 잘 기억하고 있지 않다
 다만 계속해서 이가라시에게 술을 마셔진듯한 기분이 든다.

 이런저런 일을 밤새 얘기한 것은 단편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자신들이 처한 환경에 대한 푸념, 그리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가라시와 모모와 보낸 시간은 즐거웠다고 생각한다.
 영문 모를 세계로 갑자기 끌려와, 갑작스런 현실에 자신도 여러가지 불안하게 느끼고 있었다.
 거기서, 같은 처지의 2명과 재회했다면, 거야,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나오겠지.

 그래서, 너무 마셨다.


 그리고 동시에 유우키는 경악했다
 같은 침대에서―― 속옷 차림인 모모가 누워있었기 때문이다.
 트립전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정말로 가슴이 크다. H겁 정도 되는거 아닐까.

 그리고, 동안.
 틀림없는 로리거유다.

 어슴푸레하지만 확실히 인식할 수 있는 흰 피부에 핑크 브래지어가 잘 보였다.

 두근두근거리며, 왜 이런 상황에 처한건지 필사적으로 생각했다.
 아마도―― 만취한 상태에서, 방을 확인도 않고 모모의 방으로 들어간거겠지.
 그리고 그녀를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침대에 뛰어들어, 숙면했다.
 먼저 자고 있던 모모도 상당히 취해 있어, 유우키의 침입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응, 아마 그런 거라고 생각한 그는, 그대로 일어나 방 밖으로 나가려 했다.

 속옷차람의 여자애 방에 숨어 들었단 상황이다.
 그녀가 이걸 눈치채면, 덮침 혐의가 씌워지는 건 틀림없겠지

 그런 사정으로, 숨죽여 그 자리를 멀리 하려고 할 때, 모모가 그에게 말을 걸었다.

「……사이토 군?」

「……미안, 방을 잘못 들어온 거 같아……나, 엄청 취해서……」

 당황한 모습으로, 유우키는 필사적으로 변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으응, 틀리지 않았어. 내가 사이토 군의 방에 온거니까……」

「엣?」

 모모는 상반신만 일으켜, 손으로 유우키에게 옆에 안도록 손짓했다
 유도되는 대로, 그녀의 옆에 유우키는 허리를 내렸다.

「저기말야…… 사이토 군?」

 올려다보며 모모가 물어온다. 달콤한 한숨이 콧구멍을 간질였다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건지―― 안그래도 색기 있는 속옷이, 괜히 더 음란하게 보인다.

「……뭐야?」

「……야쿠모 군 말인데……」

「이가라시가, 왜?」

「우리들…… 둘이서 여행했잖아?」

「뭐, 그렇게 돼겠지」

 표정에 슬픔을 섞으며, 모모는 말했다

「그게 말야…… 노숙 같은 걸 할 때도 있는데…… 밤엔……그게…… 그가…… 나한테 강요하는거야」

「뭐, 그런 일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너 이가라시 맘에 들어하는 거 아니었냐?」

「거야……그, 멋지니까…… 처음엔 좋을지도……라고 생각했어. 근데…… 이런 상황이고, 연애 같은 거 생각할 경우도 아니고. 그런데……」

「그런데?」

「그 쪽이 스테이터스 적으론…… 강하잖아? 그래서……억지로…… 매일밤…… 그런 일을 당했더니…… 그게」

 모모의 눈동자에서 눈물이 흘러넘친다.

 가슴에, 시커먼 무언가가 소용돌이쳤다. 유우키 적으론―― 하렘은 괜찮지만, 레이프는 절대 
NG인 것이다.
 유우키는 주먹을 꾸욱 쥔다. 하지만, 그 분노를 부딪칠 상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뭣보다, 순수한 전투능력으로 보면, 세명중에서 이가라시가 최강이다……라고, 그는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모모, 미안해.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으응, 이라고 모모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사이토 군한테…… 어떻게 해달라고 생각하진 않아. 그래도…… 아까, 당신이 상냥한 사람이란 걸 알았으니까」

「상냥한 사람?」

「이 앞, 사이토 군도 어떻게 될 지 모르지? 생활에…… 돈이 얼마나 들지도 모르고. 실제로, 그 보석도 어느 정도로 팔릴지, 그 때는 몰랐었고. 그래도…… 사이토 군은…… 쉽사리 보석 하나를 우리들한테 줬잖아?」

「응, 뭐……상냥한 게…… 되는건가?」

「응, 보통은 그렇게 못해. 거기에―― 이런 세계는 정말로 참혹하거든. 도둑이나 강도, 거기에 마물…… 이제, 난…… 그런 거에 정말 지쳤어……」

 약간 텀을 둔 뒤, 모모는 다시 입을 열었다.

「오랜만에…… 일본인과 만난 기분이 들어. 야쿠모 군도 그렇고…… 그러니까, 왠지…… 기쁜거야」

「그러니까」라고 모모는 계속한다

「오늘만큼은…… 같이 자도 괜찮을까?」


 ――네, 기꺼이!



========================
일단 아무리 봐도 저 보석 관련으로 사건이 터질 건 확실.
그리고 모모가 갑자기 함락된 것도 하렘 속성이 작용하고 있음도 확실
자 행복이랑 불행은 같이 올거라고
다음편 슬쩍 읽었는데
캬~ 뻔하다면 뻔한데 감탄~



덧글

  • ㅇㅇ 2015/04/13 00:41 # 삭제 답글

    다음편이 상당히 기대되는군요
  • 더스크 2015/04/13 18:28 #

    두근두근
  • ㅂㅈㄷ 2015/04/13 00:43 # 삭제 답글

    그는 귀신과 같이 다음편을 올릴것인가!?
  • 더스크 2015/04/13 18:28 #

    아니 올리지 않았다
  • 사실 2015/04/13 00:58 # 삭제 답글

    종언을 먹는자 2의 맨처음에도 이가사리라고도 오타가 있었지만...

    그보다 저얘기는 취해서 막나오는 얘기인걸까, 아니면 이가라시가 진짜 쓰레기인걸까, 그것도 아니면 꿈인걸까! 이가라시가 술을 억지로 먹인뒤에 돈가지고 튀지는 않았을까!
  • 더스크 2015/04/13 18:29 #

    과연 이건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 구까사 2015/04/13 01:22 # 삭제 답글

    스토리 전개상 모모가 쌍년으로 나올 것 같아요

    변태신사중 나쁜 사람은 없다고.

    이가라시 좋은 놈일 듯 싶습니다!!
  • 더스크 2015/04/13 18:29 #

    올ㅋ
  • 도미안 2015/04/13 03:24 # 삭제 답글

    모모는 거짓말 중
    출처를 알 수 없는 보석을 가지고 있어서 도둑으로 몰림
    이미 둘이서 남은 보석 가지고 도주
    유우키는 혼자 체포(가능하다면)
    이렇게?
  • 더스크 2015/04/13 18:29 #

    뜨...끔...
  • 콜드 2015/04/13 06:44 # 답글

    그 공짜로 받은 보석이 그렇게 비싼 거였다니?!
  • 더스크 2015/04/13 18:30 #

    금화 100갴ㅋㅋㅋ
  • hyakuren 2015/04/13 08:59 # 삭제 답글

    하렘의 발판 보석 엄청 비쌐ㅋㅋㅋㅋㅋ

    랄까 오타있습니당
    「나랑 야쿠모 군도, 그 도둑을 잡아서…… 이 나라의 기족이랑 연줄을 만들 수 있으면…… 다소 우리들의 처우도 좋아질 거 같은데……」

    기족이랑 연줄을~ 애서 귀족인거같아요!
  • 더스크 2015/04/13 18:30 #

    아 수정합ㄴ다~
  • 주사위 2015/04/13 09:33 # 답글

    이가라시가 보석도둑의 범인으로 누명을 왕창 뒤집어쓰고 해피엔딩?
  • 더스크 2015/04/13 18:30 #

    그렇게 쉽게 풀릴리가 없다
  • 구웅 2015/04/13 14:20 # 삭제 답글

    그나저나 한번 붙잡혀서 뭔갈당해봐야
    자기가 무적이라는걸알텐데...
    하구레메탈이아니야ㅜㅜ
  • 더스크 2015/04/13 18:30 #

    넌 강하다고 ㅜㅜ
  • Megane 2015/04/13 19:48 # 답글

    역시 판타지 소설이라는 걸 실감한다능. ㅠㅠ 저런 일이... 안 생길거야 현실엔 아마도...
  • 더스크 2015/04/13 20:29 #

    ㅡㅜㅜ
  • 리치 2015/06/10 17:01 # 답글

    그냥 보석훔친 도적으로 넘기고 현상금 받으려는거 아닌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gag

통계 위젯 (화이트)

43601
2847
4974279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659

애니편성표

클릭몬 광고

구글 광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