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1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무쌍 #23 버그난 용사를 만드는 법 2 by 더스크

버그난 용사를 만드는 법 2


 루리의 오른팔엔 원숭이 손이 이식되어, 사오리의 왼다리는 말로 되어있다.

 말할 것도 없이, 그녀들의 신체능력은 이상하다.
 음속을 넘는 속도로 대지를 달린다. 주먹으로 지면에 10m 반경의 크레이터를 만들어낸다. 보통 사람의 검술이라면 날조차 들지 않는다

 몸의 소재 그 자체는 인간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어떻게 그녀들은 고위 마족과 대치할 수 있는 힘을 얻은것인가.

 애초에, 그녀들은 일본에서…… 아슬아슬 영장류 인간과에 속해 있었다
 인간을 넘어선 건――이세계 트립 때…… 전생 시스템 시점이다.
 그래, 이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다른 용사들도, 천리안, 드롭률 10배, 혹은, 마력이라는 본래 인지구인에겐 소유할 수 없을터인 능력을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



 노라누크 국립 금술연구소
 이 시설엔 신이 만들어낸 전생 시스템에, 인공적으로 메스질을 하는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

 루리와 사오리에게 왜 동물의 육체 일부를 이식했는가.
 인간과 같은 구조의 근육・신경 밖에 가지지 않는 그녀들이 이상할 정도의 힘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마술적, 혹은 기맥 등의 무언가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추측된다.

 그  추론을 검증하기 위해, 잃은 육체의 일부를 보완했다.
 이 세계에 내려선 시점에서, 그녀들이 가지고 있지 않았던 육체 부품을 제공해, 그 출력의 차이를 검증한 것이다.

 결과로서, 원숭이 오른팔이나 말의 다리여도, 그녀들의 힘은 변하지 않았다.
 용사들의 힘의 원천은, 물직적인 육체구성에서가 아니라, 그 혼에 깃들어 있다고 하는 이론을 강화하게 되었다.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 게임의 개시가 고해진 날, 정확히는 고해진 직후.

 루리와 사오리는 다른 용사들처럼 큰 방에 집합해 있었다.
 40m 정도의 큰 방은, 일용품도 뭣도 없고, 창문 조차 없는 백색 가득한 방이었다.
 방의 출입구는 전후방에 하나씩. 방 중앙엔 용사들이 불안한 듯 조금 소란스러웠다.

 무서워하는 표정의 그들―― 그 전원이, 몸의 어딘가를 조작당했다.
 머리의 머리카락을 전부 깎아지고, 큰 수술자국을 남긴 자.
 지독한 경우는――얼굴 절반이 노란 털에 덮히고 오른팔은 오니의 그것, 하반신은 물고기였다.

 보아 익숙한 광경이었지만, 그래도 루리는 현기증을 느꼈다.
 ――인간이 인간에게 할 짓이 아니잖아…… 이건.

 그 때, 앞 쪽 문이 열렸다.
 흑발을 금발로 물들인, 마른 체형의 청년이었다.

 연령으로 보면 대학생 정돌까, 검정 터틀넥에, 블루진.
 날카로운 안광이 차가운 인상을 주는 남자였다.

 일동의 시선이 그에게 모이자, 졸린 듯 남자는 말했다.

「그럼, 마왕퇴치의 여행, 그리고 이 연구소에서의 실험으로, 네놈들의 무능함은 증명되었단 건데」

 웅성웅성 동시에 동요가 퍼진다.

「아아, 인사가 늦었네. 내 이름은 히구레 타케시(日暮武). 얘기를 돌린다만―― 네놈들은 쓰레기다만, 안심해라. 이렇게 단련한 스테이터스. 이건 유효 활용할 수 있으니」

 웅성거림이 커져간다.

「여기에 있는 전원은, 나도 포함해서 한번 죽었지. 트립 때 혼 레벨로 맞춰진 스테이터스가 분배되어, 현재에 이르른단 거다. 이걸 한번 더…… 여기서 해달란 거지. 언더스탠? 뭐, 이번엔 네놈들의 혼은 내 보너스 포인트로 분배되는 거다만」

「란 걸로」남자는 계속했다.

「지금부터, 여러분은 서로 죽여주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히구레가 말하길, 이세계 트립 때 보너스 포인트의 분배, 그건 지구에서 긁어 모은 혼의 힘을, 이세계에 트립함에 있어서 재분배한다는 구조라고 한다.

 그리고, 이 연구소에서, 신과의 만남을 재현한다고 한다.
 이 연구소의 시설 내에서 사망한 자의 혼은 다시금 보너스 포인트로 변환된다는 것.
 하지만, 이번은 육체의 재구축 등은 행해지지 않고―― 전부, 히구레에게 흡수된다는 것.

「뭐, 알고 있을테지만, 네놈들에게 거부권은 없어. 나도 포함해서, 진명은 외도한테 빼았겼잖아. 거기다, 전원 사망이 확정됐으니 자살이나 다름 없지, 거기에, 유무를 가리지 않고 전부 죽여버리는 것도 사정이 안좋아. 그래선 혼의 순도가 내려가서 얻을 수 있는 보너스 포인트가 내려간단 거. 내가 추구하는 건 아슬아슬한 사투, 사지(死地)에서 살아남는 과저에서 혼은 밝게 빛나지, 그러니까――」

 딱하고 히구레는 손가락을 튕겼다.

「기뻐해라 쓰레기드라. 승자 한명에겐 생존의 권리를 주지. 필사적으로――발버둥쳐라」

 일동이 얼어붙고 있었을 때, 사오리가 입을 열었다

「잠깐 기다려 줄 수 있습니까? 아까부터 꽤나 제멋대로인 소릴 하고 있지만……거기에, 쓰레기다 무능이다…… 적어도 나랑 루리는……」

 짝짝하고 박수를 치면서, 남자는 씨익 웃어보였다.

「에, 그러니까 분명 타카하시 사오리 군이었나? 외도도 처음엔 너네 자매한테 기대한 모양이지만」

「우리들은…… 확실히 마왕한테 져버렸습니다만……」

「에 그러니까, 대부분의 스테이터스가 카운터 스톱 상태였나?」

「그래요. 그런데 무능이라니…… 어떻게 된겁니까?」

 배꼽이 빠지게 히구레는 웃기 시작한다.

「네놈들은 특수 스킬 적성이 없어. 그게 이유다」

「특수 스킬 적성……?」

「단순한 뇌근육은 필요 없다고 했잖냐, 뇌 없냐? 암고릴라쨩?」

 뿌찍하고, 루리 안의 무언가가 끊어졌다.

「아, 당신 죽었네…… 언니한테…… 하면 안되는 말을 해버리다니…… 언니가 용서해도, 그건 내가 입다물고 있지 않을거야」

 신속
 루리는 음속에 달하는 기세로 남자를 향해 달려, 왼쪽 훅을 턱을 향해 일섬.

 그대로 들어갔다
 오른쪽 하이킥, 회전력을 사용해 그대로 뛰어넘는다
 공중에서 팽이처럼 돌아, 왼쪽 발뒤꿈치를 얼굴에 쳐넣는다.

 마른 체형의 남자는 그대로 쳐날아가, 벽에 격돌할――터였다.
 하지만 루리의 3연격을 제대로 먹고도, 새침한 얼굴로 남자는 그 자리에 서있다.

「엣……? 제대로…… 들어갔는데…… 왜……?

 마왕:나타샤=에레골에게 직격을 계속 먹혔을 때와 비슷한 감촉이 주먹에 전해져 온다.
 확실한 손맛, 하지만, 데미지는 들어가지 않는다
 밤 바다에 돌을 던지는 것처럼, 전부 삼켜지는 듯한―― 불쾌한 감촉.

 그래, 이건……。

「정신생명체의 스킬……?」

 목을 좌우로 히구레는 흔들었다.

「정신생명체, 육벽, 빙결의 벽, 염열의 결계, 신룡의 수호, 일일히 세는 것도 귀찮구만. 도합 255개의 방어 스킬, 그리고 20만 포인트의 보너스 포인트를 나는 체력에 쏟아넣은 거라고」

「20만……포인트……?」

 즉, 이라고 남자는 냉혹한 시선으로 루리를 쏘아 맞췄다

「여태까지, 몇번이고 죽여왔단 거지. 거기서 얻은 보너스 포인트를 방어계에 분배해온 결과……내 방어력은 65535라는 카운터 스톱의 벽을 넘어…… 측정불능이다. 특수 스킬 특성이라는 건, 카운터 스톱의 벽을 넘는 게 가능한가 아닌가란 얘기라고. 언더스탠?」

「카운터 스톱의 그 너머의 영역으로……나아가는게…… 그런 바보 같은……」

「그래, 이게 내 특수 스킬―― 절대방어(언브레이크)란 능력이다. 네놈들이 뭘 어쩌건, 나한텐 상처 하나 입힐 수 없어」

 짝하고 남자는 그 자리에 주먹을 두드렸다.

「란 거다 에브리바디! 여기서 악몽의 속보다. 지금 현재, 네놈들의 진명의 소유권은 외도에서 나한테로 넘어와 있다. 뭐, 나한테 먹힐 혼이니까 나한테 주는게 도리지」

 그리고, 계속했다.

「지금부터 네놈들의 혼은 서서히 닳아간다. 보충하지 않으면 죽어. 죽고 싶지 않으면 죽여서 남의 혼을 먹어라. 자―― 성대한 댄스파티…… 시작해볼까!」


 그리하여, 악몽의 1개월의 막이 열렀다.

==================================================
보너스 포인트 20만이면....
대체 얼마나 죽인거야...
그래봤자 주인공보다 약하겠지만



덧글

  • 아인베르츠 2015/04/20 00:38 # 답글

    이렇게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노력했는데도...

    주인공의 천박한 성욕으로 이루어진 손가락 호이호이로 퇴치되겠지...

    빨리 왕의 호치을 사신으로 바꿔야 한다는 건에 관해서.
  • 더스크 2015/04/20 23:03 #

    천박한 성욕ㅋㅋㅋ
  • Megane 2015/04/20 00:42 # 답글

    @0@....... 혼이 쏙 빠져나가는 거 같다능.
  • 더스크 2015/04/20 23:03 #

    정신이 없다능
  • 도미안 2015/04/20 01:20 # 삭제 답글

    이야기가 산에서 시작해서 더 이상 산으로 갈 일도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이젠 바다 밑으로 날아가고 있다
  • 더스크 2015/04/20 23:03 #

    ㅋㅋㅋㅋㅋ
  • 익명 2015/04/20 04:41 # 삭제 답글

    저렇게 열심히 죽여가며 찔끔찔끔모은 포인트 20만도 주인공 발톱때만도 못하니 슬플따름..

    쟤들은 분명히 악역인데 왜 주인공이 더 나빠보이지..
  • 더스크 2015/04/20 23:03 #

    이거시 주인공 보정인가
  • 콜드 2015/04/20 06:36 # 답글

    원숭이팔에 말다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더스크 2015/04/20 23:03 #

    ㅠㅠㅠㅠㅋㅋㅋㅋㅋ
  • Excelsior 2015/04/20 07:27 # 답글

    갑자기 스토리가 너무 잔혹해졌는데...
  • 더스크 2015/04/20 23:04 #

    주인공 없으면 한없이 무거워짐
  • 5thsun 2015/04/20 08:03 # 답글

    이세계에서 불러온 총합 100여명의 용사들은 어떻게 되었나?」

    「50명은 발광해서 성 밖에 버렸다. 40명은 처음부터 쓸모가 없었으니 소환과 동시에 성 밖에 버렸다. 10명은 지금도 마왕 퇴치를 위한 여행을 계속하고 있지……소생의 고통에 발광 직전이란 느낌이구먼」

    ====================================================

    여러분은 지금 아무 생각없이 되는대로 비극을 만들려다가 붕괴해가는 설정을 보고 계십니다.
  • 일산동구함 2015/04/20 15:24 # 삭제

    설정은 장식이라니까요? 높으신분들은 그걸 몰라요
  • 더스크 2015/04/20 23:04 #

    현자한테 거짓말 했을 가능성도 있음
    애초에 그리 좋은 관계도 아니었던 모양이고
  • 아인베르츠 2015/04/20 23:55 #

    (작가가 전지적 3인칭으로) 그런 말 한 적 없으니(....)
  • 리치 2015/06/10 17:16 # 답글

    저 시구레라는 놈하고 왕 언제 죽나...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gag

통계 위젯 (화이트)

43601
2847
4974279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659

애니편성표

클릭몬 광고

구글 광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