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1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무쌍 #26 버그난 용사를 만드는 법 5 by 더스크

버그난 용사를 만드는 법 5


 ――굉장했다.

 뭐가 굉장하냐고 하면, 그건 복장이 굉장했다.

 더러운 브리프에 복면 망토, 그리고 큰 아메지트스가 있다.

 ――굉장했다.

 뭐가 굉장하냐고 하면―― 순식간에 전부를 재로 바꿔버린 흑룡의 브레스를 받았다고 하는데도…… 그는 자고 있었던 것이다.
 지면에 굴러다니며, 쿠울하고 잠꼬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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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빨아 입은 팬티...
이번 화에선 드디어 경사가 일어납니다!

「우우, 이가라시……모모…… 그만둬……」

 그는 악몽에 시달리는 모양이었다.

「정말로…… 자고 있는거야? 흑룡의 브레스를 맞았는데……?」

 슬쩍 흑룡에게 시선을 보낸다.
 신장은 10m 정도, 거대한 용은 자신의 공격이, 공격으로서 통하지 않는단 사실에 분노를 표하고 있었다.

 다시금, 거대한 포효
 포효와 함께, 버스터 소드 정도의 크기인 날카로운 발톱으로, 어퍼컷처럼 유우키를 올려친다.

 발톱은 직격하지만, 유우키의 몸엔 상처 하나 없다.
 단, 공중에 떠올려지는 물리 법칙까진 무시할 수 없었던 듯, 그의 몸은 30m 정도 날아올랐다.

 그리고 추락
 딱, 흑룡의 머리 위로 추락하는 코스다.

「우우, 이가라시…… 이자식, 이자식! 너 이자식 무슨 짓을 하는거야!」

 잠꼬대와 함께, 그는 팔을 고속으로 휘둘렀다. 루리도 그림자조차 파악할 수 없는, 말도 안되는 스피드였다.

 툭.
 흑룡의 상반신이 통채로 날아갔다.

 그대로 유우키는 지멱에 추락했다.
 한면이 피와 고기조각이 날아다니는 가운데―― 루리는 그저, 그 자리에 아연히 서있었다.

「뭐야 이거……? 공격력 65535인 나도…… 단순한 타격으로 이렇겐 못해……」

 루리의 타격이 흑룡에 크리티컬을 먹여도, 고작해야 1평방미터 정도의 바람 구멍을 뚫을 뿐이다

 루리는 생각한다.
 눈 앞의 변태도, 아마도 스테이터스 카운터 스톱 조일거라고.
 공겨계의 스킬을 몇개나 사용, 배율보정을 사용해, 단순한 스테이터스 계산으로 10만이 넘는 공격력을 올리고 있다……라고 추측된다.

 뭐, 실제로 유우키는 공격을 한게 아니라, 꿈 속에서 만난 이가라시에게『손목치기』를 했을 뿐이지만.

 어쨌든, 루리는 유우키가 압도적 강자라고 인식했다.

「그래서, 당신 언제까지 자는 척 할 셈이야?」

 그 말에, 유우키는 하품과 함께 일어났다.
 주변엔 불탄 초원, 그리고 흑룡의 스플레터 현장이 펼쳐져 있다.

「우오오오오! 뭐야 이거!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거야!?」

 아니, 그건 좋다, 라고 유우키는 바로 일어섰다.
 그의 눈 앞엔, 아름다운 소녀가 서있다.
 다소 지기 싫어하는 시선에, 가늘면서도 확실하고 늠름한 어깨.
 그리고 포니테일, 무녀 복장.

 이건……이라고 유우키는 생각한다.


 ――무녀 씨 떳다ーーーーーーーー!


 그래, 유우키는 무녀를 좋아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이런 얘기가 있다――
 그건 유우키가 중학생 때, 근처 신사의 탈의실에서, 무녀 복장이 도둑맞았단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의 필사적인 조사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그리고, 그 사거을 일으킨 동시기에, 모 니〇니〇 동화에, 어떤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남자 중학생이지만 무녀 씨 옷을 입어봤다』
 그 영상은, 투고후 3년이 지난 지금도―― 재생수 62라는 억세스 수를 자랑한다고 한다.

 과연, 무녀복장 도난사건과, 그 영상에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가는, 아무도 모른다.



 어쨌건, 이라고 유우키는 입을 열었다.

「잠자는 척이라니…… 무슨 소린데?」

「시치미 뗄 셈이야? 적의 방심을 유도하려고 자는척 한거잖아?」

 그래, 흑룡은 그렇게나 화려한 데미지를 입은 것이다.
 공격력 카운터 스톱, 그리고 스킬의 중첩이라곤 해도, 크리티컬 데미지였던 건 틀림없다.
 아마도, 눈 앞의 남자는 그렇게 계산하고 자는척을 한거겠지.

「……?」

「랄까 당신…… 그렇게 맞았는데…… 데미지 없는거야?」

 거기서, 유우키는 어제 자기 전에 느꼈던 희미한 고통을 다시 지각했다

 그래―― 그는 요통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외부의 데미지라면 나유타의 HP로 아무렇지도 않지만, 요통의 원인은 그의 몸 자체
 즉―― 나유타의 요통이, 나유타의 육체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아아…… 확실히……나도 데미지는 입었지」

「그래…… 역시……」

 평가하듯 유우키를 관찰한다
 어쩌면――이라고 루리는 작은 기대를 품고 있었다.

 눈 앞의 남자는 규격 외의 공격력을 소지하고 있는 듯하다. 자신 혼자선 히구레에게 대항은 커녕 무의미하게 끝나는게 눈에 보이고 있다.
 하지만――어쩌면, 눈 앞의 남자라면…… 한순간 생각이 뇌리에 스쳤다.

 ――그치만, 전혀 글렀어

 목을 좌우로 저으며 그녀는 자조 기미로 웃었다.
 규격 외인건 틀림 없지만, 아무래도 그는 타카미네 자매와 그렇게 다르지 않은 영역의 주민인 듯 하다.

 흑룡의 공격으로 데미지를 입었다는 말로도 그걸 파악할 수 있고, 무엇보다――

 ――허점 투성이다

 전투술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았단 것은 본 순간 알았다.
 일거수 일투족, 중심의 이동, 보행방법…… 전부가 보통 사람 레벨.

「그런가, 역시 데미지를 입은건가…… 약간, 기대했는데」

「기대……?」

「그 정도로 데미지를 입었다면……」

 거기서, 유우키의 머리 속에서 뭔가가 끊어졌다.

「너 이자식……! 내가 얼마나 혼을 깎아가며 싸워온 줄 아는거냐! 그걸…… 그 정도 데미지라곳!?」

 초등학교 고학년 겨울의 추운 밤

 ――그건 갑작스레 찾아왔다.

 먼저,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조금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천지가 갈라지는 듯한 고통이 따랐다.
 그 뒤로――접골원에 다니며, 몸을 조금씩 조금씩 혹사해온 것이다

 평상시엔 그 고통은 정체를 숨기고 있지만, 한번 겉에 얼굴을 내비친 순간 일상 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다.
 그런 격투의 나날을…… 눈 앞의 무녀는 그 정도 데미지라고 칭한 것이다

 그건 용납할 수 없다.

「혼을 깎아가며 싸워…… 그런가, 너도……그걸 사용한거구나?」

 왜 그에게 이렇게나 강대한 힘이 있는가 루리는 신경쓰였다
 그리고, 그의 말로 확신했다.

 ――금주:소울이터.

 이 세계에서 스테이터스 카운터 스톱에 이르기엔 3가지 길이 있다.
 한개는 타카미네 자매처럼, 초기 샅애부터 치트인 보너스 포인트를 얻을 것
 한개는 히구레 처럼, 타인의 혼을 포잍느로 변환해서 추가 스테이터스를 더하는 것.

 그리고 남은 하나가, 연구소에서 확립시킨 소울이터의 술식이다.

 배틀 로열 시점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타카미네 자매에게 데미지를 가할 수 있었던 건 그게 이유다.
 연구소에선, 뇌를 조작해, 혼을 마력으로 변환하는 회로를 덧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공격력이나 방어력에도 그건 대응이 가능하다.
 요는―― 혼을 깎아래는 고통과 수명을 대가로, 일시적으로 강력한 도핑을 얻는 술식.

 루리는 들어본 적이 있다.
 그 술식이 확립시키는 발상의 근원이 된 인물――그건, 이세계 트립 때 노라누크 왕한테 추방된 자라고.

「아아…… 확실히 나는 그걸 쓰고 있어. 그건 금단의 힘이지. 그래, 너무 남용할 순 없다고. 그러니까, 요즘엔 진짜로 위험할 때만 쓰고 있지만」

 그래 유우키는 그걸 쓰고 있다.

 ――핍 에레키반(자석이 붙은 가정용 반창고, 파스)

 자기의 힘으로 고통을 줄이는, 요통을 달래는 그것―― 이세계 트립 때, 왕도에서 몸에 지닌 것을 전부 빼앗겼을 때, 마하로 트렁크스 팬티 안에 숨긴 귀중품이다.
 잔량은 거의 없어서, 그의 애장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가, 당신도 고생하고 있구나…… 너무 지나쳤네, 미안해」

「아아, 외도의 왕한테 추방되고 나서 그야말로…… 정말 지옥같은 나날이었지……」

 거기서 유우키는 깨달았다.
 아니, 만난 시점부터 눈치채고 있었지만…… 거기에 갑자기 태클을 거는 건 어떤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너…… 지금……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고」

「잘못된 길……?」

 유우키는 깊게 수긍했다
 무엇보다, 그녀는 무녀 씨인데――전투 도끼를 들고 있는 것이다.

「잘못된 길이라니, 당신…… 내 처우를…… 아는거야?」

 갑작스런 지적에, 루리의 가슴이 떠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확실히, 자신은 정당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긴 힘들다.
 어쩔 수 없다곤 해도, 히구레에게 복종해, 토끼를 사냥하고 있으니까.

「아아, 단언할 수 있어. 너는 잘못됐어……나를 너무 얕보지 말라고」

 그래

 무녀 씨가 들어야 할 건, 빗자루나 제사 도구 아니면 일본도라고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건 정해진 절대사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
 딱히 권총을 들어도 좋을지도 모른다. 창이라도 괜찮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단코, 거기에 도끼는 개입할 여지가 없다.

「당신이…… 뭘 안다고 말하는거야? 당신, 남의 과거라도 보인다고 말하는거야? 천리안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앗…… 보스 고릴라」

 그녀의 배우 숲에, 고릴라 집단이 보였다.
 애초에 불탄 초원이 되기 전 숲에 살고 있었던 거겠지. 흑룡이 퇴치된 걸로, 상태를 보러 온 걸까.

「당신…… 정말로…… 아는거야?」

 루리의 표정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뭣보다, 언니가 일본에 있었던 별명을 맞춰버렸다.

「……앗……암고릴라」

 자신의 별명까지 맞춰버렸다
 이렇게 나오면 신용할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이녀석은 천리안 스킬을 높은 레벨로 취득하고 있다.

「어쨌건, 너는 잘못된 길을 걷고 있어. 그건 알지?」

「……그런 거 알고 있어. 당신은 전부 알고 있는 거 같으니 말하겠지만, 그렇다고 어쩌면 좋다고 하는거야?」

「네가 그렇게 되버린 이유는 어떻게든 알겠어. 그렇기에 말하도록 하지. 네가 하고 있는 짓은, 단순한 도피다」

 그래, 무녀 씨가 전투 도끼……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진 모른다.
 일본도의 취급이 서투른 걸지도 모른다
 괴력 덤벙쟁이 소녀나 그런 캐릭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녀 복장을 고른 시점에서, 역시 무기는 일본풍이어야 하는 것이다.

「도피라니……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만」

 위세 좋게 유우키는 외쳤다.

「왜 도망치는 건데! 그건 아니잖아!? 그걸로 좋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거야?!」

「당신이…… 내 고통의…… 뭘 안다는거야! 나는 그걸 고를 수 밖에 없었다고!」

「왜 싸우지 않는건데!? 어떤 절망적 상황이라고 해도, 싸우지 않으면 안돼잖아!?」

「싸우라니……, 내겐 어쩔 방법이 없어, 할 수 있을리가 없어! 절대로 그건 이길 수 없어!」

 유우키는 벌레를 씹은 듯한 표정을 띄운다.

 역시…… 괴력 덤벙 소녀 계열인거겠지. 섬세한 기량을 요구하는 일본도는 그녀에겐 무리였던 것이다.

 하지만…… 유우키는 생각한다.

「넌 정말로, 끝까지 운명에 저항한거냐? 가슴 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는거냐? 한번이나 두번의 도전으로…… 자신에겐 무리라고, 그렇게 단념했을 뿐인건 아니냐?」

「그건……」

 확실히, 그가 말하는 대로, 자신은 히구레에게 두번 밖에 맞선 적이 없다.
 한번은 게임 개시 때. 그리고 두번째는 게임 종료 때.
 그것도 두번째 저항은 단순한 분노의 발산으로―― 엄밀히 말하면, 상황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싸운건 한번 뿐이다.

「그렇게 너는 상황에 휩쓸려 휩쓸려―― 이렇게 되버린거냐. 이렇게 되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었을텐데」

 ―― 상황에 휩쓸려, 이렇게 되버렸다.

 확실히, 그가 말하는대로 일지도 모른다.
 결국, 게임 개시 때부터 종료때까지, 언니와의 최종결전때까지, 자신은 어떻게 할짇 결ㄷ나조차 할 수 없었다.
 결국, 언니가 깔아준 레일 위에 올라타, 지금 현재 삶을 영유하고 있다.

 ――히구레에게 아무리 저항해도 이길 길은 없었다. 그건 틀림 없다.

 하지만, 시스템의 허점을 찔러 전원을 도망치게 한다던지―― 적어도,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적어도 언니만큼이라도 구할 방법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언니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으니까.

 하지만, 이라고 루리는 생각한다.

「당신이…… 당신이…… 뭘 안다는거야…… 당신은 어떤 길을 걸어왔다고 하는거야? 남한테 잘난 소리 늘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인생을 걸어왔다고 하는거야?」

 한숨을 내쉬며 유우키는 말했다.

「나도…… 말로 다하기 힘든 아픔, 고통을 넘어…… 여기까지 인생을 살아왔어.  이 고통은 누구도 모르겠지. 하지만 나는 그걸 누군가 알아줬음 한다곤 생각하지 않아」

 왜나면, 이라고 그는 계속했다.

「그건 내가 넘어서지 않으면 안되는 거니까다. 도망칠 수 없는 운명이라면, 맞서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거라고」

 쿵하고 루리의 머리는 배트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눈 앞의 남자는 금주:소울이터를 사용하면서 이세계를 헤쳐나왔다.
 좌우도 모르는 상황 아래서, 추방되어, 그리고 그는 자력으로 양날의 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스킬을 몸에 익혔다.

 문자 그대로―― 그는 혼을 깎아가며 살아가고 있다.
 그 말의 의미, 그리고 무게가 느껴진다.

 하지만――

「전부, 새삼스럽다고…… 이제와서 내가 하는 일은 변함 없어. 알고 있잖아? 앞으로도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는」

「그런가. 아쉽지만…… 알았다.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다면, 내가 도와주지」

「도와……?」

 그렇게 말하고, 유우키는 그 자리에 드러누웠다.

「아까부터 아픔이 심해서 말이지…… 미안하지만, 조금 눕게해줘」

「당신, 돕는다니?」

 그대로, 유으키는 그 자리에 엎드려 뒹굴어 누웠다.

 ―― 이건 무슨 소리지? 이렇게나 소울 이터의 후유증이 심하단 소리? 그래도, 너무 이건…….

 루리의 뇌리는 물음표로 가득 채워졌다.
 그의 이상한 힘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대해 너무나 무방비하지 않은가.
 뭣보다 자신은, 토끼 사냥을 위해서, 그의 눈 앞에 있는 것이다. 그걸 그는 알고 있을 터

 어쩌면 그는―― 이라고 루리는 생각한다.

「그래. 돕고 싶다고. 나는 네 힘이 되고 싶어…… 네가…… 운명과 싸우고 있다는 건 알고 있어. 네가 맞서는 문제의 상대에게, 내가 얼마나 힘이 될진 모르겠지만……」

 예상한 말이었다.
 그는 일부러 무방비함을 보여, 이대로 연구소까지 데려가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히구레에게―― 맞선다.

 뭐, 어느 쪽이건, 뭐가 어떻게 되건, 자신은 그를 연고소로 데려가지 않으면 안되지만…….

「당신…… 마음은 기쁘지만, 정말로 괜찮은거야」

「아아, 그리고…… 가능하면 때려주면 좋겠는데」

 유우키는 생각한다.
 ――정말로 허리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마사지를 받지 않으면 고통으로 어떻게 되버릴 거 같았다.

「응…… 알겠어」

 엎드린 유우키에게, 루리는 전투 도끼를 치켜들었다.
 기절시킨 채 데려가라고, 그런거겠지.

 ――그는, 히구레와 싸울 셈이다.

 그래도……라고 루리는 생각한다.

 ――그 괴물에게, 필적하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어.

「그럼, 좀 아플지도 모르지만」

「아아, 해달라고」

 그리고, 루리는 유우키의 후두부를 전투 도끼로 내려쳤다.





 그 때, 유우키의 뇌내에서 마술적인 버스트가 일어났다.
 지나친 상태에, 그늬 뇌는 위험 신호를 발해, 긴급 피난적으로 수면 상태에 빠지게 된다.


 ――광전사의 전투 도끼
 부가 효과로 혼란계의 마술이 부가되어 있다.


 평상시부터 뇌내가 혼란 상태인 유우키에게, 마술에 의한 혼란이 덮어 씌워지면 어떻게 되는가.

 그래.

 애초에, 그 이상의 혼란이 개입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그의 뇌는 굉장한 상태다.
 그렇다면, 쇼크 요법으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자명한 이치.

 즉, 혼란을 넘어서, 뇌가 정상화하게 된다
 일시적으로 제대로 된 인간의 사고회로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꿈 속,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 유우키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일을 떠올렸다.
 핵병기 급의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를 쓰러트린 일
 달리는 도중에, 어째선지 나무들이 날아가던 일
 메두사의 석화가 무효였던 일
 그리고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떠올린다.「『1』의 표기는『나유타』입니다」란 기재를

 그리고――깨달았다.



 ――어쩌면……나 무진장 강한거 아냐?
========================
드디어 주인공이 암걸릴거 같은 착각 상태에서 벗어났다!
일시적이지만! 어쨌든! 벗어났다!
그래봤자 다음편에 히구레랑 싸우면서 아 역시 나 약하구나 할 거 같기도...



덧글

  • 아인베르츠 2015/04/24 01:04 # 답글

    아. 나유타란 단어가 무슨 소린진 알고 있었구나 이 쓰레....기.

    그나저나 도난 소식을 아는건 뉴스나 신문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어떻게 동영상의 조횟수까지 기억하고 있는거냐곸ㅋㅋ

    시치미 떼지마 니가 범인이잖아 이 변태새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마자마잨ㅋㅋㅋㅋ 2015/04/24 02:02 # 삭제

    조회수 너무 리얼해서 뿜었닼ㅋㅋㅋㅋ
  • 더스크 2015/04/24 10:1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더스크씨 더스크씨 2015/04/24 02:03 # 삭제 답글

    붕마루가 더스크씨 일하지않는 남매 긁어갔어요!!!!! 미친건가여!!!!!!! 일단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 도미안 2015/04/24 02:11 # 삭제

    워낙에 답이 없는 놈이라 상정내랄까,
    정발 됐는데 그런것도 무시하는 건가...
  • 더스크 2015/04/24 10:12 #

    머 어차피 앞으로 번역할 것도 아니고
    그러려니 합니다..;;
  • 익명 2015/04/24 03:36 # 삭제 답글

    착각으로 대화 이어나가는거도 정말 능력은 능력이다..

    근데 이놈은 판타지의 스텟배분을 어떻게 알고있길래 나유타만큼의 스텟을 갖고도 확신을 못하는거야..?
  • 더스크 2015/04/24 10:12 #

    나유타를 이해를 못함ㅋ
  • 콜드 2015/04/24 05:13 # 답글

    정신차렸으면 자기 복장의 심각성을 깨달았으면 좋겠군
  • 더스크 2015/04/24 10:12 #

    제발 옷좀 갖춰 입어...
  • 5thsun 2015/04/24 06:55 # 답글

    아 그게 뇌가 혼란 상태인 거였구만 ㅋ
  • 더스크 2015/04/24 10:12 #

    어쩐지 착각레발 99더라
  • 튜티놀백 2015/04/24 07:52 # 답글

    http://marumaru.in/b/mangaup/84187 일하지 않는 남매 긁어갔네요 근데 저 이후로는 이제 안하실꺼 아니었나요 ㄷㄷ
  • 더스크 2015/04/24 10:12 #

    이제 안할거라 퍼가든 말든 신경 안쓸랍니다;
  • 인간 2015/04/24 10:22 # 삭제 답글

    왠지 그와 컬리트도 불펌할거 같다.. ㅠㅠ
  • 더스크 2015/04/24 10:53 #

    ㅠㅠㅠ
  • 리치 2015/06/10 17:26 # 답글

    겨우 일시적이라늬 그냥 저상태로 살면 안되는건가...
    영원히 정신병자로 살아야되는건가 ㅠㅠ
  • 지나가는닝겐 2016/05/14 18:47 # 삭제 답글

    드디어 암에서 탈출할수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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