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1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무쌍 #35 하구레 메○ 아내들의 최강 전설 그 2 by 더스크

하구레 메○ 아내들의 최강 전설 그 2


 ――마귀족
 그건 아루스자드의 세계에서 전쟁의 개념을 파괴한 밸런스 브레이커들의 총칭.

 인간들의 통상 전력과 비교한다면, 일기당천이 수준이 아니라, 허세 없이 그 힘은 일기당만이다.
 팔을 휘두르기만 해도 큰 바위를 파괴하고, 주문을 읊으면 숲을 불태운다.
 어떤 날로도 스친 상처 하나 줄 수 없고, 개미를 짓밟듯 전장에서 목숨을 사냥해간다.

 인간이 전멸하지 않은 건, 인간이 지배하는 토지가 마족에게 있어서 이득이 적다는 것 하나 뿐이다.
 하지만, 주된 이유는 그들이 인간에게 그다지 흥미가 없지 때문…… 이란 것이다.

 아이가 놀이로 개미집을 부수듯, 심심해 인간의 나라를 공격해 멸망시키는 일도 있지만―― 별 가치도 없는 인간을 상대하지 않는단 것이 기본적인 스탠스.


 ――마귀족
 그들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정신생명체 스킬―― 말 그대로 그들은 그야말로 아신(亜神)의 일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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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이거 마족이 아군 같은데








 노라누크 왕국에서 북쪽으로 2000km, 마왕령 로즈베르크 자치국
 서큐버스의 궁전, 여왕의 사실엔 향기로운 찻잎의 향기가 감돌고 있다.
 오후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사르트리누는, 티컵에 입을 붙이며 가볍게 한숨쉰다.

 그리고 옆에 대기하고 있는 여자――측근 중 한명에게 시선을 돌린다.

「……정말로 상정한 범위 안에서만 당신들은 움직이는 모양이네」

 사르트리누의 차가운 시선을 받은 측근은, 그 자리에서 움찔하고 어깨를 떨었다

「각하…… 무엇인가 맘에 들지 않는 일이라도……?」

「메로우의 입맞춤…… 만드라고라를 주성분으로 하는 독약이군요. 독성은 강하지만, 희미하게 쓴 맛이 나죠. 확실히 설탕을 잔뜩 넣은 밀크티에 섞기엔 최적이겠지요」

「각하? 무슨……?」

「――당신의 신병은 복수의 간첩에게 감시하게 해두었습니다」

「각하……? 무슨 소리는 하시는 건지 전 전혀……」

「변명은 듣지 않겠사와요. 결백하다면, 그 밀크티를 한입 마셔보시는 것은」

 사르트리누의 말에 측근 여자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았다

「이 달 들어 벌써 3번째……나참―― 계속해서 우글우글……」

 측근의 얼굴엔 이미 두려워하는 기색은 없다.
 전부 태양 아래 노출 된 이상, 각오를 정한 것이겠지.

「사르트리누 님, 황송합니다만…… 인간 농노 해방 정책등의 제정신을 잃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궁전 안에선 반대 세력의 불만이 가득 차고 있사옵니다」

「후후후…… 그렇겠지요」

「왜 웃는거죠……?」

「이 나라는 굳건하지 않답니다. 확실히 농노 해방에 생각하는 점은 있습니다만――진짜 목적은 반대 세력의 척출인 겁니다, 당신 같은」

「그게 무슨……?」

「제 목적은, 보복의 연쇄에 의한 비극을 멈추는 것이랍니다. 그렇기에, 제가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단 것이죠」

 얼빠져 있는 표정의 측근에게, 차가운 미소로 사르트리누는 대답했다

「암살――비열한 수단을 좋아하는 놈들의 책략을 모두 받아, 답례로서 법에 따르는 체재로 실각시킵니다. 이게 제가 생각한 궁전이 대청소」

「사르트리누=마르케스…… 이 얼마나 무른…… 당신은 분명 반란분자에게 암살당합니다」

「당신에게 목숨을 잃은 무리―― 당신이 모르는 저 뒤의 거물까지, 저는 이미 파악을 마쳤습니다. 당신을 처벌한다고 해도 도마뱀이 꼬리를 자는 것처럼, 공식적으로 실각시키긴 어렵겠지요」

 하지만…… 이라며 계속한다

「암살에 의한 근절도 간단하겠지만, 그래선 아무것도 변하지 않사와요」

「거기에」사르트리누는 우아한 미소를 띄웠다.

「저를 암살하는 것은 누구도 할 수 없사와요. 저는―― 친언니를 죽인 여자, 그 때부터, 누구에게도 마음을 허락치 않는다 결의했기에」

 슥 손을 올리자, 대기하고 있던 서큐버스 근위병이 여자의 신병을 구속했다.

「정식 재판에 의해 암살의 대가를 지불해 주실까요」

 연행되어 가는 과거의 측근을 쓸쓸한 듯 바라보며, 사르트리누는 생각한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다 말했지만…… 지금도, 그를 생각하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네게 더러워진 길은 어울리지 않아.

 그가 그렇게 말해주었기에, 자신은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
 비열한 암살에, 같은 레벨로 돌려줘도 언제까지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자신은 싸우고 있다. 암살과 비극이 응수하는 이 서큐버스의 복마전에, 법에 의한 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재차, 결의를 굳히자, 책상 구석에 놓여있는 서류를 발견했다.

 ――이건……?
 거기엔 기억에 있는 인물의 복장이 그려져 있다.
 그가 목에 걸고 있는 목걸이에 이르러선…… 그녀가 전한 약속 그 자체였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죄상을 읽어 나가며, 그는 큭큭 웃기 시작했다.

「그정도나 되는 힘을 지닌―― 그분이 도둑질이라니……질 낮은 농담이군요」

 그녀의 미소는 더 커지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다
 그가 어떤 생각으로, 힘 없는 인간들 멋대로 하게 두고 있는지는, 자신 같은 소소한 자는 파악할 수 없다.

「하지만, 장래의 반려가 이런 누명을…… 너무나도 불쾌하네요. 리리스?」

 짝하고 사르트리누는 박수를 쳤다.
 측근 중 한명이 사르트리누 앞으로 나선다.

「예 바로 이자리에…… 어떤 일이십니까?」

「12시간 이내로, 전쟁이란 의미로 출격 가능한 서큐버스의 수는 얼마나 될까요?」

 의아스럽게 미간을 좁히며 리리스는 대답한다.

「반대 세력의 놈들은 놈들다운 변명을 준비해 소집엔 아마도 따르지 않겠지요. 그리 생각하면……150명 중……100명이란 정돌까요」

「좋아요. 전부 모으도록」

「……무슨 생각이십니까?」

「제가 앞에 서, 린다르 황국을 공격합니다」

 멍한 표정을 리리스는 짓는다.

「린다르 황국? 인간의 나라입니까? 장난으로 잡을 생각이시라면, 측근 몇명과 폐하면 충분할까 하고…… 지금은 대현자 시그넘, 그 밖, 힘을 가진 용사는 그 나라엔 없다고 하니……」

「됐으니 전부 소집하도록 하세요. 이런 건 화려한 편이 즐거운 것이 당연한 겁니다」

「정말로 전원을……? 반대 세력을 궁전에 남겨놓고…… 말입니까? 자칫하면, 이걸 계기로 쿠데타가……」

 끄덕하고 사르트리누는 수긍했다.

「그렇게 되면 그렇게 된걸로―― 귀환과 동시에 쓰러트리면 그만인 겁니다. 전장이라면 독살보다는 훨씬 시원하게 승부가 납니다. 그렇다곤 해도, 놈들은 정면에서 내게 거스를 용기가 없는걸까요. 뭐, 쿠데타라는 농담은 제껴두고, 이건 정말로 좋은 기회인 겁니다」

「제 생각이 얕았습니다. 확실히 사르트리누 님의 힘은 서큐버스가 획득할 수 있는 한계를 아득히 능가하셨죠. 그렇게 생각하면 무력에 의한 쿠데타는 생각하기 힘들겠죠, 그래서……좋은 기회……란 것은?」

 품에서 부채를 꺼내, 촤륵 펼쳤다.

「제 인맥―― 친구들이 어떤 인물인가를…… 정확히 그녀들에게 인식시켜줄까 해서 말이죠」

「전 마왕:나타샤=에레골 말입니까?」

「『전』이 붙는다고, 그 위광이 약해진 겁니다. 그렇기에 반대세력의 그녀들이―― 주제를 모르고 기어오르는 측면도 있겠네요. 하지만, 나타샤의 힘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그녀는 계속한다.

「최근, 멋짐 만남을 했답니다? 마수의 숲에 사시는 사랑스러운 마녀님―― 그녀들도 소중한 친구합니다」

「메두사? 각하는 무슨 생각을……?」

「그렇기에, 제 권위를 들어내기 위해, 조금은 친구들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이 좋다는 것을 지금이다 하며 과시하면…… 거기에―― 린다르 황국엔 뜨거운 맛을 보여줄 필요도 있을 거 같사와요」

「그녀들과 공동전선을 펼친단 말씀이십니까? 나타샤=에레골이 인간의 나라에 흥미를 나타낸다곤 생각하기 힘들고, 거기에 온화한 메두사가……」

 부채를 접으며, 짝짝하고 리리스의 뺨을 가볍게 쳤다

「그녀들은 반드시 올겁니다. 후후. 뭐, 전부 제게 맡겨 놓으세요. 화려한 전개가 될 건 약속해 드리죠」





 그리하여, 가고일이 옮기는 2통의 서신이 남쪽 마수의 숲과 서쪽 사막을 향해 보내지게 된다.

 보통은, 리리스의 말처럼, 마귀족들은 인간의 영토에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사르트리누가 한 권유는, 인간의 감각으로 말하자면, 개미집을 성인을 맞이한 어른 몇명이서 잡자는 것으로, 너무나도 시시한 것이다.

 하지만, 집 안의 음식에 항상 개미가 꼬이고 있다면, 이야기는 전혀 다르다.
 그렇다, 사르트리누에겐 그녀들이 입다물고 있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그녀들은 같은 남자를 그리워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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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egane 2015/05/06 21:30 # 답글

    죄많은 남자...ㅋㅋㅋ
  • 더스크 2015/05/06 21:52 #

    ㅋㅋㅋㅋㅋ
  • 아인베르츠 2015/05/06 21:30 # 답글

    ...가만 생각해보니 다른 애들은 그렇다쳐도 메두사쨩은 썸타던 남친 있잖어.
  • 더스크 2015/05/06 21:52 #

    유우키는 신앙의 대상임
    연인이 아니라
  • 대나무 꽃 2015/05/06 21:54 # 삭제 답글

    그래서 지금 주인공 머리가 리셋됐냐고 안됐냐고!
  • 더스크 2015/05/06 23:54 #

    중요한건 그거라고!
  • 5thsun 2015/05/06 22:05 # 답글

    이미 주인공은 병풍화
  • 더스크 2015/05/06 23:54 #

    이젠 아무래도 좋아
  • 이거 2015/05/06 22:14 # 삭제 답글

    주인공이 왕을 쓰러트리기 전에 먼저 끝날 것 같네요..

    얼마나 작은 나라이길래 반대측을 빼도 전쟁을 할 인원이 150명 밖에 안되는것인가요..
  • 더스크 2015/05/06 23:54 #

    서큐버스만 모았다고 치고
    다 귀족인 거겠죠
  • windxellos 2015/05/06 22:25 # 답글

    챕터 제목이 '아내들'인 시점에서 엔딩은 이미 정해진 건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자기들만 시궁창에 빠지는 게 아니라 나라 하나가 통째로 갈아먹힐 상황을 만들어 버리다니
    이가라시-모모 커플의 불행(민폐)력이란 실로 무시무시하군요.
  • 더스크 2015/05/06 23:54 #

    ㅋㅋㅋㅋㅋㅋ
  • 레포트 2015/05/06 23:06 # 답글

    어우 무서워라
  • 더스크 2015/05/06 23:54 #

    다 죽겠네 이제 ㅋ
  • 흥미진진 2015/05/07 00:25 # 삭제 답글

    재미있엌ㅋㅋㅋㅋㅋㅋ언제나 수고해주시는 더스크님을 위회 건배
  • 더스크 2015/05/07 18:23 #

    칸파이
  • 짧아!!!!! 2015/05/07 00:31 # 삭제 답글

    감질맛나!!!!! 그.... 이런 중독 됬나?
  • 더스크 2015/05/07 18:23 #

    이거슨 병맛 중독
  • 도미안 2015/05/07 00:47 # 삭제 답글

    보석을 훔친 진짜 범인이 누군지는 몰라도 덕분에 최소 나라 하나 멸망
    세계를 움직이는 이름 모를 도적
  • 더스크 2015/05/07 18:23 #

    ㅋㅋㅋㅋㅋ
  • 콜드 2015/05/07 06:11 # 답글

    황제 너이색히!
  • 더스크 2015/05/07 18:23 #

    일단 맞고 시작하자
  • Excelsior 2015/05/07 09:11 # 답글

    잠깐? 메두사는 아내가 아니니까 '아내들'의 최강전설은 뭔가 잘못된 것 아닐까?
  • 더스크 2015/05/07 18:23 #

    그것도 그렇네
  • ㅁㄴ 2015/05/07 09:57 # 삭제 답글

    하구레메탈이라는 이름이 자주 나오네요..
    절대 못이기는 몬스터쯤으로 생각하면 되려나
  • 더스크 2015/05/07 18:24 #

    마법 안먹히는 그냥 슬라임입니다 네
  • 아에애아우으 2015/05/07 11:01 # 삭제 답글

    이것이 바로 나비효과!!!

    고작 조그만 보석 하나가 마족-인간 전쟁으로!
  • 더스크 2015/05/07 18:24 #

    ㅋㅋㅋㅋㅋ
  • 익명 2015/05/08 04:02 # 삭제 답글

    그래서 자칭 하구레메탈의 머리는 리셋이 됬단거야 말았단거야
  • 리치 2015/06/10 17:44 # 답글

    오오미 하구레메탈 무쌍이군
    역시 슬라임은 우주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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