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1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무쌍 #42 하구레 메○ 아내들의 최강 전설 그 9 by 더스크

하구레 메○ 아내들의 최강 전설 그 9


  모험자를 주체로 한, 대 고위 마족의 전문가 부대, 총 90명을 섬멸하기까지, 약 3분.

 서큐버스들을 둘러싼 인간 병사들의 얼굴에 핏기는 없고, 그저, 공포와 절망만이 덮여 있었다
 ――생물로서 차원이 명백히 다르다.
 눈 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닥치고 보니, 그런 감상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거기서 대낫을 어깨에 건 사르트리누는, 상냥하게 주변의 인간들을 향해 말을 걸었다.

「그럼 여러분. 이걸로 잘 아셨겠죠…… 제가 만나고 싶은 인물은 황제 한명 뿐입니다」

 빙긋하고 웃는 얼굴을 띄워보인다.

「뭘 해도 헛수로고 끝납니다―― 무기를 버리고, 물러나 주시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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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선 인간이 종이마냥 날아다니고
그걸 만들어낸 장본인이 웃으면서 꺼지라고 하는데
거기서 가만히 뻐팅기고 있으면 그게 인간이냐...

아 참고로 이거 15편 넘게 있는 모양입니다.
당분간 안끝남...
근데 본편보다 재밌는거 같아...

 사르트리누의 말을 듣고, 잡병들의 머리에 도주란 생각이 샘솟았다.
 그리고 실제로 그 행동으로 옮긴 자가 몇명인가 나타나. 몇명의 행동은 전염되어, 순식간에 수십명이 그 자리에 무기를 집어던졌다.

 퍼지는 동요와 혼란.
 첫 몇명이 일으킨 소소한 흐름, 이윽고 그건 물결이 되어, 파도를 수반한 해일이 된다.

 더더욱 퍼지는 혼란.
 그리하여 무기를 버린 자는 수백을 넘는다.
 폭발적으로 전파되어 가는 전의 상실이란 해일에, 이대로 가면 전군이 붕괴하는덴 얼마 걸리지 않겠지.

 하지만 그 때―― 하늘에서 수백, 수천의 화살이 쏟아져 내렸다.
 그건, 인간이 인간을 향해 발사한 것이었다.
 도주라는 붕괴를 일으키려던 전선에, 비처럼 화살이 쏟아져 내린다.
 쓰레기처럼 인간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간다.

 너무나 지독한 현실에 경악한 사르트리누였지만, 금방 상공의 대기의 흐름을 조절해, 화살의 착지점을 인간에서 벗어나게 한다.

「……그렇습니까. 어디까지고 철저항전 하시겠단 건가요」

 인간 지휘관이 취한 행동은, 어떤 의미론 올바른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잡병들이 사르트리누와 싸운다고 해서 죽는 일은 없겠지.
 하지만, 적 앞에서 도망을 도모하면 사망, 방금 전 화살은 그 의사표시다.
 손익 계산으로 보면, 병사들은 사르트리누에게 돌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다시금 방문하는 경직 상태.
 인간들은 멀리서 그녀를 포위해, 산발적으로 밖에 사람을 투입하지 않는다.
 더욱 말하자면 방금 전부터 사르트리누는 황성을 향해 진군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덤벼드는 적을 맞이해 싸운다고 하는 행동을 시종 반복하고 있는 것도 교착의 원인 중 하나이다.

 거기서 옆에 대리하고 있던 리리스가 사르트리누의 눈 앞에 나아섰다

「폐하…… 지나친 언동이라 가만히 있으려고 했습니다만―― 방금 전 인간들의 행동은 아무리 그래도 이상합니다. 장난은 그쯤 해두시고, 이쪽에서 단숨에 돌격을 시도해 황성을 문을 돌파하는 것이 좋을까하고」

 그리고 계속한다.

「거기에…… 계속 봐주는 건 피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적 중엔 뭔가를 노리는 자도 있는 듯이 보이고 있사오니」

 슥하고 사르트리누는 손으로 리리스를 제쳤다.

「녀석들의 노림수대로, 저는 약간의 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역시 폐하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괜찮사와요. 이쪽이 뭔가 하지 않고, 튀어나오는 적만을 처리하고 있던건…… 반대로 시간을 벌기 위한 것도 이유니까요」

「시간을 벌고 있었다고요……?」

 멀리 린다르 황성을 사르트리누는 바라본다

「이렇게나 다가와 놓고 눈치채지 못한겁니까…… 강대한 영압이 3개. 전원과 상대하면, 저라도 상처를 입을지 모릅니다」

「폐하가 상처를 입을지도 모르는……상대?」

「그것도 제가 만전 상태로 싸웠을 경우겠죠」

 리리스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사르트리누를, 그렇게까지 말하게 만드는 인간은 지금 현재 아르스자드의 세계에선 한손으로 꼽을 정도 밖에 없고, 그 소재는 모두 파악하고 있을 터다.
 린다르 황국엔 대단한 자도 없다는 것으로 피크닉 기분이었지만, 그렇다면 얘기는 꽤 달라진다.

 사실―― 긴 역사 속에서도 인간에게 패한 마귀족도 적게나마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철수도 시야에……」

 남과 서쪽을 본 뒤, 사르트리누는 가볍게 수긍했다
 그리고 온화한 미소로 입가를 일그러트린다.

「아뇨,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도착한 모양이네요」

「……도착……?」

 그럼, 이라고 사르트리누는 대낫을 하늘을 향해 치켜들었다

「계속 놀아볼까요――단, 요격에서 진군으로 방침을 전환합니다. 이대로―― 황성 문까지 단숨에 돌파합니다」







 



 왕의 방.
 긴 붉은 융단에 덮인 방에서, 4명의 남자가 책상을 둘러싸고 있다.

 그들이 바라보고 있는 건 수정구로, 그 마도구는, 어느 정도 거리까진 멀리 떨어진 위치의 영상을 라이브로 중계할 수 있다
 방금전부터 전선의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황제의 안색은, 시간을 거듭할 수록 파랗게 물들어 가고 있다.
 그것도 그렇겠지, 현재 린다르에서 구성 가능한 최강의 집단――S랭크 모험자까지 갖춘 혼합 부대가 한순간에 유린당했으니까.

「네놈들, 정말로 서큐버스의 왕을 쓰러트릴 수 있는 것이냐?」

 낭패한 기색의 황제에게, 검정 복장의 남자들은 여유의 미소로 대답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녀석은 봐주고 있다…… 거기가 약점이다」

「한번 바람 마법으로 날려버린 인간은 백을 넘는다. 거기에 날려진 자들에게 전부 충격 완화 마법을 사용한다는 폭거」

「MP의 감소는 둘째치고, 그렇게나 마술을 복수 동시 전개…… 그걸 장시간 반복하면, 신경이 피폐해지는 건 필연」

 그리고 계속했다.

「우리들의 암살술 스킬은 레벨 10이다. 신경이 닳아서, 주의력이 부족한 시점에……배후로 숨어든다」

 하지만……이라고 황제는 긴장한 나머지 보라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입술을 떼었다.

「녀석은 정신생명체 스킬을 가지고 있다……덧붙여 그 범상찮은 힘…… 보통 공격으론 문자 그대로 상처하나 나지 않을텐데?」

 검정 복장의 3명은 비웃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후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태도는 신기―― 혼에 직접 데미지를 가하는 무기다」

「그리고, 우리들은 각각 대현자 시그넘에게 필적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보기에――2대1로 서큐버스의 왕과 호각이라는 느낌일까. 3명 있다면 만에 하나라도 패배할 일은 없구먼」

 거기서 겨우, 황제는 가슴을 쓸어내린 것처럼,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다면, 당초의 예정대로…… 놈들이 돌격을 시도할 때까진, 붙거나 떨어지지 않고 산발적으로 군사를 보내주도록 하지. 도주하는 자에겐 화살을 마구 퍼부으라고 지시를 철저하게 내리마」

「음. 거기에―― 돌격을 시도하면 시도하는 대로, 우리들 3명이 바로 향해서 넘겨 받도록 하지」

 그 때, 왕의 방 문이 내던지는 기세로 노크 되었다.

「에에잇, 무슨 일이냐!」

「폐하! 크, 크, 큰일이옵니다!」

「대체 무슨일이 일어났다는게야!」

 황제가 그렇게 외친 순간, 파랗다 못해 흙빛으로 물든 표정의 기사가 입을 열었다.

「남쪽…… 남쪽에서……」

「남쪽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

「갑자기 마수가 나타났습니다, 급히 대책을!」

「마수……? 보통은 기사단을 파견하지만…… 때와 장소를 생각해라! 지금은 북쪽에 서큐버스 왕이 있단말이다. 그런 것에 신경 쓸 짬은 없다!」

 황제의 초조와 스트레스는 정점에 달한 것이겠지.
 하지만 그것도 당연한 것이다. 마귀족에게 나라를 습격당하는 위기에, 지금까지 그는 직면한 적이 없으니까.

 검정 복장의 남자들 중 한명이 황제에게 홍차의 티컵을 내밀었다.

「황제여, 진정하게, 이 차 향기엔 정신을 차분하게 하는 작용이 있지」

「……확실히 조금은 짜증이 가라앉은 것 같군…… 사르트리누=마르코키아스에 대해선, 정말로 맡겨도 되는거겠지?」

「물론」

 부들부들하고 어깨를 떨며 기사는 큰 소리로 입을 열었다.

「폐하, 들어주십시오!」

「그러니까 마수 따위 내버려두라고 한 것이다. 지금은 서큐버스의 왕 대책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

 우거지 상으로 홍차를 입에 머금었을 때, 믿을 수없는 말이 기사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마수의 수…… 총 10만! 앞장 서는 케르베로스의 등엔――메두사:아나스타샤=세에레가 기승하고 있습니다!」

 ――황젱의 코에서 힘차게 홍차가 뿜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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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도미안 2015/05/20 00:06 # 삭제 답글

    검정남자들: 90마리 정도야 후후
    케르베로스(+좀 많이): 재밌네 더 해봐
  • 더스크 2015/05/20 12:13 #

    ㅋㅋㅋㅋㅋㅋㅋ
  • 아인베르츠 2015/05/20 00:09 # 답글

    이제 황제의 목을 강제 퍼지 시켜서 내다 주고 왕좌를 교체하는게 더 싸게 먹힐 거 같아.
  • 더스크 2015/05/20 12:13 #

    황제를 타도하라
  • 자... 제국멸망의 2015/05/20 00:10 # 삭제 답글

    그 때가 다가온건가....
  • 더스크 2015/05/20 12:14 #

    황국은 멸망하는가
  • 익명 2015/05/20 00:32 # 삭제 답글

    마수군단에 홍차를뿜어버렸으니 (전)마왕 등판하면 어떤반응일까!
  • 더스크 2015/05/20 12:14 #

    울겠다 울겠어
  • Excelsior 2015/05/20 06:30 # 답글

    병사들이 1:1로 마물을 잡을 수 있어도 2만마리가 한계인데 현실은 마물하나에 여러명이 붙어야하고, 그나마도 마물의 숫자가 10먼이면...

    전세계 연합군이 있어도 상대가 될까말까한뎈ㅋㅋㅋㅋ
  • 더스크 2015/05/20 12:14 #

    ㅋㅋㅋㅋㅋㅋㅋ
  • 콜드 2015/05/20 06:53 # 답글

    진퇴양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더스크 2015/05/20 12:14 #

    이제 서쪽에서 마왕이 오겠군요
  • 대나무 꽃 2015/05/20 09:14 # 삭제 답글

    마왕 빨리 나와라 핡!
  • 더스크 2015/05/20 12:14 #

    핡핡
  • 황젱 2015/05/20 12:06 # 삭제 답글

    화, 황젱

    이제 망하는건가요

    메두사-서큐버스-(전)마왕 삼다굴 핡
  • 더스크 2015/05/20 12:14 #

    황제는 울기를(을) 시전했다!
  • Megane 2015/05/20 22:25 # 답글

    저기... 원래 쳐들어 오고 싶어서 쳐들어 온 마수군단이 아니거든요? (집단 츤데레...)
  • 더스크 2015/05/20 23:18 #

    단지 본능에 졌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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