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연금공방~시골에서 시작하는 슬로우 라이프~ #11 리파의 장난 by 더스크

리파의 장난


「토-상 준비 다했어!」
「좋아, 힘내라. 완성되는 걸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응!」

 리파의 뻗어진 손을 토울이 잡는다.
 제자이긴 하지만, 이렇게 하면 부녀로 보일 것 같다고, 토울은 쓴웃음을 지었다.

(아버지 치고는 너무 젊은가?)

「토-상, 왜 웃고 있는거야?」
「응? 아니, 아무것도 아냐」

 토울은 리파의 질문을 웃으며 얼버무렸다.
 잠꼬대로 아빠와 엄마를 찾던 아이의 양부모가 될 절도로, 토울은 책임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천천히 제도실에 들어가자, 리파는 이미 준비되어 있던 소재를 연금로에 넣기 시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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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이걸로 준비 완료~. 에잇!」

 리파가 전신을 써 연금로를 기동시킨다.
 연금로는 경쾌한 소리를 내며, 흰 연기를 토해낸다.
 거기에 이끌려, 리파도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 즐거운 듯한 모습에, 토울은 어떤 고민이 생겨나고 말았다.
 감기가 나으면, 대규모 주문 의뢰를 정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게 끝나면, 꾸준한 일용품의 연성도 있고, 리파의 연금술 연습도 있다.

「연금로 한개론 부족하겠네……」

 토울이 있던 중앙의 연구시설에선 한사람 앞에 하나씩 연금로가 있었다.
 일용과 연습용의 연금로 2개가 아니고선, 리파의 공부가 진전되질 않는다.
 연금로를 연성한다는 거친 기술도 할 수 없는건 아니지만, 소재 조달이 너무 어렵다

「아, 그러고보면, 토-상. 우체통에 이거 들어있었어」
「편지? 으엑……. 그 고양이 상사한테서다」

 왜 감기를 걸린 때에 자신을 날려버린 인간의 편지를 읽지 않으면 안되는가 하고, 토울은 한숨을 내쉬며 봉투를 열었다.

《마을 생활엔 익숙해졌어? 천재 연금술사로서 이름을 널리 떨친 너니까, 시골 연금공방에 날려져도, 다음달 15일에 개최되는 왕립 연금상업 공개 공모엔, 물론 참가해서 채용 사업에 선택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올해는 모험자를 위한 도구가 과제야. 동시에 연금술사 견습용 컨테스트도 개최되니까. 우수한 네 두뇌가 있다면, 리파군은 재능을 쑥쑥 늘리겠지. 사제 모여서 표창되는 걸 기도하고 있을게》

「그 고양이…… 어디까지고 재수없는 양반이구만……」

 이렇게 써진 이상, 토울로선 도망칠 수도 없다
 왕립 공개 공모는 연금술사가 나라나 지방이 껴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내, 레시피를 국가에 헌상하는 콘테스트 같은 것이다
 훌륭하게도 채택된 도구를 만든 연금술사에겐, 이 나라에서 만들어진 도구의 수만큼 사용료가 지불된다.
 이 특별제도는 20년간 보장되어, 특허를 많이 가진 연금술사는 상당히 유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마치 노린 것처럼 보내오고 있어」
「토-상, 왜그래? 뭐 재밌는 거라도 써있었어?」
「리파, 연금로 갖고 싶지 않냐?」

 토울의 질문에 리파는 멍한 얼굴로, 고개를 기울였다

「연금로는 이미 있는데?」
「리파가 언제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연금로 말하는거야. 내가 일하고 있을 땐 쓸 수 없고, 날아 같이 연성할 수 있기 위한 거 말야」
「리파의 연금로?」
「그래, 리파의 연금로」

 토울이 수긍하자, 리파의 눈이 볼수록 빛을 키워가,  떡하니 벌어진 입이 점점 미소로 변해간다.

「갖고 싶어!」
「좋아, 그럼. 참가로 결정이네. 견습 부문에서 우승은 소형 연금로다」
「리파가 우승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지. 내 제자인걸」
「응! 리파 힘낼게」

 리파가 뛰어오르며 승리 포즈를 취하자, 연금로에서 띵하는 소리가 났다.
 어떤 등급과 부가 효과가 되었는지. 라고 토울은 두근거리며 표시된 문자를 봤다.

「완성된 모양이네. 응 등급은 B+인가. 부가 효과는 통각 경감, 체력회복 대, 재운다. 응? 보통은 공격 도구에 붙이는 재운다를, 일부러 부가한건가」
「토-상한텐, 얌전히 쉬어줬으면 하니까」
「그래서 재운다 인건가. 그렇구나. 회복계 도구에도 이런 부가 사용법이 있는건가」

 토울은 리파의 발상에 감탄하며 젤리 드링크를 꺼내,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입에 댔다.
 차가운 젤리에서, 산뜻한 산미와 적당한 단맛을 머금은 물이 촉촉히 입에 퍼진다.
 사과 향이 코를 빠져나가, 기분이 풀어지는 것 같았다
 입 안에서 없어지는 것이 아쉽다고 느끼면서도 젤리를 다 마시자, 아프고 뜨거운 목을 서늘한 젤리가 빠져나갔다
 단순히 젤리가 차가운 것이 아니라, 민트 등의 허브에 의한 청량감도 더해지고 있다.
 그게 뜨거워진 신체에 기분 좋게 작용해, 입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감로를 빈 배에 차례차례 흘러넣는다.
 순식간에 병의 내용물을 단숨에 마셔버린 토울은, 하앗~하고 기분이 좋아져 숨을 토해냈다

「역시 리파는 천재네. 단 한번 내걸 마셔보곤……이렇게까지……할 수 있으니까……. 것보다, 부가 효과가 무진장 강……」
「에헴. 제대로 잠들었네~. 이 뒤는 리파한테 맡겨놓으라고 아빠(토-상)」

 마지막에 들린 라피의 말은 착각이었던 것일까.
 그런 걸 생각하며, 토울은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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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가 완전히 소악마로 보입니다만!?



덧글

  • 보더 2015/06/25 18:55 # 답글

    동격 도구 -> 공격 도구.. 인거죠?
  • 더스크 2015/06/25 19:21 #

    네 수정합니다
  • Megane 2015/06/25 19:29 # 답글

    음...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 하산하도록 하여라.......그거슨 꿈....
  • 더스크 2015/06/25 20:16 #

    드림엔딩
  • 대나무 꽃 2015/06/25 19:58 # 삭제 답글

    망가를 너무 많이봤남 마지막이 꼭 어떤장르 프롤로그같넹 ㅎ
  • 더스크 2015/06/25 20:17 #

    ㅋㅋㅋㅋㅋ
  • 일산동구함 2015/06/25 20:23 # 삭제 답글

    이제 기다리던 점막ㅈ....
  • 더스크 2015/06/25 21:35 #

    철컹철컹이라고
  • 으앙 2015/06/25 20:26 # 삭제 답글

    그런데 공격용에 쓰이는 재우기라면....
    내가 걸리면 죽을때까지 맞아야 풀리고
    남이걸리면 바로 다음턴에 풀리는 그 수면?!
    지금 주인공이 걸렸으니... 오...
    어떤짓을 해도 안일어나겠네요. 부스럭
  • 더스크 2015/06/25 21:35 #

    ㅋㅋㅋㅋㅋㅋ
  • 으이으에 2015/06/25 21:07 # 삭제 답글

    수면...
    단 둘이...


  • 더스크 2015/06/25 21:35 #

    죽는다
  • sung 2015/06/25 23:47 # 삭제 답글

    리파 지금이야 00 을 줘버렷!
    00안은 상상에 ㅎㅎ
  • 더스크 2015/06/26 16:09 #

    OO이 뭘까~ (음흉)
  • rememory 2015/06/26 00:19 # 삭제 답글

    토울이 단야계 연금술이라면 리파는 요리계인건가요! 좋은 콤비네요! 이제 토울이 10년정도만 참고 기달려서 부부가 되는 엔딩인거죠? 압니다 알아요!
  • 더스크 2015/06/26 16:09 #

    요리계랄까 치유계
  • 도미안 2015/06/26 01:10 # 삭제 답글

    몇 시간 후, 토울이 눈을 뜨니 손발이 묶여있었고, 리파는 당황한 그를 내려다보며 죽은 눈으로 웃고 있었다.
  • 더스크 2015/06/26 16:10 #

    히익 소악마
  • 그러지 마.... 2015/06/26 02:36 # 삭제 답글

    울먹울먹 리파 되지말자? 착하지?
  • 더스크 2015/06/26 16:10 #

    착하지?
  • 익명2 2015/06/26 03:53 # 삭제 답글

    저번화도 그렇고 왜 음란마귀가 자주 보이는것 같지...
  • 더스크 2015/06/26 16:10 #

    작가니뮤가 뽕을 빨았ㅇ...
  • 미토선생 2015/06/26 09:44 # 삭제 답글

    =================
    요거 다음에 리파가 맆이라고 되있어요.
    잘보고 있습니다 이거참 볼수록 흐믓하네요^^
  • 더스크 2015/06/26 16:10 #

    수정합니다
    훈훈한 키잡물이란 바로 이런걸 말하는거죠
  • Excelsior 2015/06/26 10:30 # 답글

    자는 사이

    푹찍푹찍퍽퍽. 하아 하아.
  • 더스크 2015/06/26 16:10 #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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