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연금공방~시골에서 시작하는 슬로우 라이프~ #46 많은 사람들이 마을에 찾아와 주었습니다 by 더스크

은 사람들이 마을에 찾아와 주었습니다



 레베카나 게일 국장, 그리고 부모님까지 찾아온다
 다들 한꺼번에 안내는 못하겠지만, 초대한 이상, 인사는 해두지 않으면 안된다.
 토울이 그렇게 생각하며 역에 도착하자, 때마침 열차가 홈에 들어오고 있었다.
 평소의 열차편의 수백배라고 느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마을에 찾아왔다.

「레 쨩이랑 고양이 씨도 오는거지~?」
「응. 아, 봐, 레베카가 왔어. 어이, 레베카~」

 떠들썩한 사람들 속에서, 본 적 있는 모습을 찾아내 토울은 손을 흔들어 소리를 높였다.
 인파 속에서도 눈에 띄는 붉은 코드를 입은 갈색 머리 소녀가 온 것이다.
 레바카의 얼굴은 어딘가 자랑스러운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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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아무렇지도 않게 중요인물을 데려오는 국장!
그리고 신경쓰이는 내용은 다음화에 계속!
하하하하하하


「흐흐흥. 어떤가요 선배? 이렇게 잔뜩 데려 왔습니다!」
「뭐랄까 정말로 해보면 되는거구나」
「엣헴. 국가연금술사의 면목은 지켰습니다!…… 뭔가 이것저것 잃은 듯한 기분은 들지만요」
「그 뒤에, 중앙에서 무슨 일 있었어!?」

 가슴 편 순간, 새파래진 얼굴로 보이는 레베카에게 토울은 놀랐다.
 토울의 질문에 레베카는 가볍게 웃자, 뒤에서 또 한명, 면식이 있는 얼굴이 나타났다.
 토실토실한 배에 둥근 얼굴을 한 너구리 같은 중년 남성이다.

「게일 국장. 와주신건가요」
「아아, 힘내서 휴가를 얻었지. 거기에, 레베카 군과 자네와 리파가 여러가지로 하고 있다고 들어서야, 나도 놀고만 있을 순 없으니 말이지」
「에?」
「아아, 자네한테 받은 광고지 말인데. 여성 용은 레베카 군이 조금 내용을 바꿨어」

 게일 국장한테 건네받은 연기 광고를 토울은 손에 들고, 조속히 반으로 갈라 보았다.
 그러자, 연기 속에서 매우 천이 적은 옷을 입은 레베카가 나타났다.

「풋!? 레베카 뭘 한거야!?」
「……온천의 이미지 영상이에요」

 수증기로 가슴가나 허리가 감춰져 있어,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레베카가, 온천에 잠기며 몸을 펴고 있다.
 미백 효과나 건강 효과를 말하며, 그에 맞춰 레베카가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미백의 장, 카시마시키 마을에 어서오세요. 라고 매듭지어 지고 있다

「……이거, 중앙에 뿌린거냐?」
「아무리 그래도 여성 한정이지만요. 제 실가의 가게에서 여성 고객한테만 보여드렸습니다……. 게일 국장 덕분에, 예에, 부모의 갈등이라던지 전부 넘어버렸지만요……아하하」
「레베카……. 고마워」
「아하하……. 선배들의 힘이 될 수 있었다니 다행이에요. 덕분에 여성 고객도 잔뜩 와주셨으니까요」

 레베카의 몸을 버린 광고에 토울은 손을 맞춰 감사했다.
 그러자, 옆에서 게일 국장이 일부러인 듯 헛기침을 했다.

「참고로 토울 군. 오해가 없도록 말해두지만, 내용은 내가 지시한게 아니네. 다만, 온천을 어필하려면 레베카 군이 최고의 모델이라고 비서에게 지시했을 뿐」
「예에, 강제하고 있었으면, 아무리 그래도 깨지요. 것보다,  안건으로서 국장을 경질할 수 있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건 곤란하니 말일세. 나는 레베카 군과 그녀의 비서의 자주성에 맡겼던 걸세. 다만, 예상대로 귀족의 아가씨들한텐 대인기인 듯 하다. 레베카 아가씨라고 존경 받는 그녀이기에 가능한 거겠지」
「그랬던 건가요……」
「그리고, 또 한명, 내쪽에서 특별 게스트네」

 게일 국장의 뒤엔 푸른 코트와 후드를 뒤집어 쓴 소년이 숨어 있다.
 리파보다 조금 키가 크다. 키에서 추측하기에 나이는 8살 정돌까.
 블론드 헤어, 네모진 안경 안쪽에는 녹색 눈동자가 머물고 있다.
 복장은 물의 정령의 축제 의상이지만, 토울의 기억에도 있는 얼굴이었다.
 소년은 토울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해왔다.

「처음뵙겠습니다 토울 씨. 저는 카이토라고 합니다. 왕립 공개 공모에서 몇번이고 이름을 배견하고 있습니다. 매번, 두근거리는 도구를 만들어 주셔서, 즐겁게 받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토울은 묘한 걸림을 느끼면서도, 직접 묻지는 못하고 있었다.
 처음 만났을텐데, 처음이 아닌 것 같은 얼굴이다.
 소년은 그런 토울의 의문을 뒤로하고, 이번엔 리파에게 손을 뻗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네가 리파구나. 공개 공모에서 네 이름을 보고 나서, 계속 만나고 싶었어」
「처음 뵙겠습니다 카 군. 카 군도 연금술사인거야?」
「으응. 나는 연금술사는 아니야. 그치만, 연금술로 만들어진 도구엔 굉장히 흥미가 있어」
「헤~. 리파가 연금술 가르쳐 줄까?」
「정말로? 그건 부디 부탁하고 싶은걸」

 카이토는 리파와 즐거운 듯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나이에 어울리는 아이같은 모습에, 토울은 왠지 반대로 위화감을 버릴 수 없어졌다
 그리고, 토울의 머리에 떠오른 하나의 대답을 확인하기 위해, 토울은 레베카에게 귀속말했다.

「저, 저기, 레베카.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게일 국장이 데려왔단 소리는……」
「예에……. 그 설마에요. 것보다, 그 탓에 긴장해버려서, 저, 열차 안에서 한숨도 못잤어요……」
「에……이른바 잠행?」
「네……. 저는 친가의 형편 상, 몇번인가 일로 만나고 있어서, 이번에 동행하게 되어서……. 우우, 선배랑 축제를 돌고 싶었는데……. 불꽃놀이 시간까지 비는 시간이 없어요……」

 토울은 에상이 확신으로 변한 것에, 전신의 피가 빠지는 듯한 감각을 느꼈다

(저 고양이, 왕자님을 데려왔다고!? 게다가 리파가 카 군이라고 부르고 있어!?)

 불경죄로 넘어가면 순식간에 끝장이다. 라고 머리가 경종을 울리지만, 게일 국장은 빙긋하며 이쪽을 보고 웃고 있을 뿐이다.

「자네가 뭘 걱정하는진 알고 있네 토울 군」
「국장……」
「뭐, 그래서 내가 있는거다. 아아, 나중에, 얼마 전 공모에서 모인 심사위원들한테도 말을 걸어뒀다고. 그래서, 모험자 길드나 상공회 같은데서 퍼져서 말이지. 정령의 수호에 기대고 싶어하는 인간이 이렇게 잔뜩 모였다. 그런 느낌일까. 설마라고 생각하겠지? 몸을 숨기곤 있지만 제대로 호위(보호자)도 있네」
「예에……뭐, 정말로 설마였지만요……」

 토울은 불필요한 마음이 리파에게 전해지지 않도록 하며, 일부러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소년이 왕자란 것을 감췄다.

「헤에~. 카 군은 올해 학교를 졸업하고, 연금술사 학교에 가는거구나」
「네. 지금은 기초적인 학문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술이나 기마술 같은것도 배우고 있어요」
「헤에~. 카 군은 재주가 많네~. 저기, 카 군, 학교는 어떤 곳이야?」
「에, 그렇네요. 다들 같이 학문을 배우는 곳일까요」
「헤, 학문이라~. 왠지 어려워보이네~. 리파 학교 간 적 없으니까 모르지만 말야」
「연금술 쪽이 어지간히 어렵다고 저는 생각하지만요. 그러니까, 리파 씨 쪽이 저보다 뛰어날거에요」
「고마워. 카 군은 상냥하네~」

 토울이 보는 한, 카 군 즉 카이레이톨 왕자는 즐거운 듯 리파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변함없이 누구 상대로도 곧 마음을 터놓는 리파의 능력에, 토울은 놀람과 동시에 안심했다.
 분명 서로 입장을 몰랐다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어. 그런 전조를 느끼게 하는 분위기다.

「카이토 군. 슬슬 우리들도 이동하지. 토울 군도 함께 어떤가?」
「아, 죄송합니다. 부모님을 안내하지 않으면 안되서」
「그런가. 그럼, 나중에 축제 회장에서 만나지」

 게일 국장이 카이토 앞에 서, 레베카에게 시선만을 보내 신호를 보낸다.
 자유롭게 축제를 보며 돌 수 없어서 아쉬워하곤 있지만, 레베카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 카이토 뒤에 서도록 걸었다.
 그런 모습에 참을 수가 없어서, 토울은 무심코 말을 걸어버렸다.

「레베카. 불꽃놀이 뒤엔 공방에 놀러 오라고」
「괜찮은가요!?」
「아아, 온천도 빌려주고, 마실 것 정돈 내줄테니까」
「꼭 갈께요! 불꽃놀이, 누가 제일 기쁘게 할 수 있을지 경쟁하는 거니까요. 잊지 말아주세요!」
「그래 그래. 그럼, 서로 즐겁게 힘내자고」
「네! 불초 레베카=그레이스. 전력으로 축제를 즐기겠어요!」

 반은 자포자기 한게 아닐까 여겨질 정도로, 기운찬 목소리를 내며 인사하는 레베카에게 토울은 실소해 버렸다.
 또 묘하게 겉돌지만 않으면 좋을텐데. 그런 걱정을 하며 그녀를 배웅하자, 마지막 손님이며, 낯익은 목소리의 인물이 말을 걸어 왔다.

「아아, 토울 쨩 건강히 있었니? 후후, 왠지 귀여운 모습이네」
「오랜만이구나. 토울. 축제 의상도 꽤나 어울리지 않느냐」

 그리운 목소리에 토울이 뒤를 돌자, 거기엔 그리운 얼굴이 있었다.
 게일 국장보다도 젊은 30대 후반의 부부.

「엄마……이 나이에 토울 쨩이라고 부르는 건 봐달라고. 아빠도 오랜만. 건강해보이네」

 검은 머리에 호박색 눈동자, 조금 엄한 얼굴을 한 토울의 부친과, 똑같이 검은 머리에 호박색 눈동자를 가진, 어딘가 어려보이는 얼굴의 모친이다.
 그 두사람 앞에서 토울은 어라?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기울인다.
 평소라면, 기운차게 인사할 리파가 소리를 내지 않았다.
 문뜩 토울이 주변을 살펴보자, 리파는 토울 발 뒤에 주저 앉아 숨어있었다.



덧글

  • 앞일이보인다. 2015/10/11 21:00 # 삭제 답글

    플래그다 플래그 (두근두근)
  • 더스크 2015/10/12 12:02 #

    죄다 꽂고 다니는데 정작 본인은 눈치 못채는 답답
  • 한강물벼룩 2015/10/11 21:15 # 삭제 답글

    오옷 뭘까
  • 더스크 2015/10/12 12:02 #

    그녀는 왜 주저 앉았는가
  • 익명2 2015/10/11 22:57 # 답글

    이미 국왕한테도 저랫으니 별 상관없지만. 이번엔 무슨일인가- 라곤해도 은근슬쩍 넘어가겠지.
  • 더스크 2015/10/12 12:02 #

    아 그거 국왕 아니었다캅니다
  • 익명2 2015/10/12 12:45 #

    그런!?
  • 흰토끼 2015/10/11 23:43 # 삭제 답글

    30대 후반.... 토울 씨 몇살?
  • 더스크 2015/10/12 12:02 #

    10대 후반 정도 아닐까 싶음
  • kia 2015/10/12 01:04 # 삭제 답글

    꺄아아아 귀여워!
  • 더스크 2015/10/12 12:03 #

    귀여우어어어
  • 갸랑갸랑 2015/10/12 05:03 # 삭제 답글

    30대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버린 토울의 부모님...
    토울과 나이차를 생각하면 저쪽 세계관에선 안될 것도 없나 싶긴한데
  • 더스크 2015/10/12 12:03 #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바로 낳았으면 10대 후반이란 계산이
  • 메가라임 2015/10/12 06:18 # 답글

    토울 부모님 꽤 어렸을 때 결혼했나보네요 ㄷ
    그나저나 왕자라니.... 흐름상 별 일 없긴 하겠지만 레베카가 불쌍...
    그리고 깨알같이 부모님에게 편하게 대하는 토울!!! 왠지 리파한테보다도 말을 놓는 기분!
  • 더스크 2015/10/12 12:03 #

    그 부분 번역하는데 좀 골치아팠죠 이걸 어째야 하나 하면서
  • Megane 2015/10/13 16:06 # 답글

    음...이제 왕자가 리파한테 대쉬해서 토울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걸로...우후후후후후~ 이걸로 키잡을 완성해가는 거....(퍼버벅)
  • 더스크 2015/10/13 17:28 #

    ㅋㅋㅋㅋㅋ
  • Excelsior 2015/10/15 10:26 #

    이 작품, 이미 완결이 났기 때문에...

    참고로 히로인 별 멀티 엔딩 작품입니다.
  • Excelsior 2015/10/15 10:25 # 답글

    이 작품이 출판될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종일관 잔잔하고 평온하기만 해서 기복이 없어요 (...)
    책 한권에 기승전결을 전부 담아야 하는 라이트노벨로써는 실격.
  • 더스크 2015/10/15 10:34 #

    이게 레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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