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연금공방~시골에서 시작하는 슬로우 라이프~ #61 리파는 미래의 검성? by 더스크

리파는 미래의 검성?


「내가 체포해 버릴거야. 나쁜 애는 쿠델리아 언니가 처벌해줄게」

 쿠델리아는 농담으로 말했을 생각이겠지만, 방금 전 시합을 보면 농담으론 들리지 않았다
 아이들이 한꺼번에 깜짝 놀라 떤건 토오루의 기분 탓이 아니겠지

「자, 그럼, 여러분은 검의 기본 형을 기억하기 위해서 휘두르기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검을 휘두르기 시작하자, 쿠델리아와 딜런이 아이들 한명 한명의 팔이나 다리의 움직임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토오루도 리파와 함께 검을 휘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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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쓸데없는 설정만 늘리고 있는 작가님


「오~, 리파쨩, 움직임이 완벽해」
「선생님의 움직임을 흉내내봤어」
「굉장해 굉장해. 리파 쨩 어쩌면, 검의 길로 보안관이 될 수 있을지도」
「에헤헤~」

 부모 앞에서 권유하지 말라고 태클 걸고 싶은 걸 토오루는 참았다.
 부모로선 위험한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리파가 바란다면 막고 싶진 않다.

「토오루 씨도 근본은 괜찮네. 옛날에 했었어?」
「스승의 취미가 검 연습이라. 기분 전환삼아 운동에 휘말렸었거든」
「그렇구나. 폭탄의 투척총도 쓰고 있어서, 검술은 서투른 거 아닐까 멋대로 생각했는데」
「쿠데들이랑 비교하면, 어설프지. 것보다, 딜런 선생님은 뭐하는 사람이야? 그 번개를 띈 움직임. 그거 체내에 마력을 가다듬어서, 신체 능력으로 변환하는 강화 마술이잖아? 정령을 쓰는 밀리의 마법이랑 다른 기술이야. 그정도나 되는 실력,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토오루는 한번 더 딜런의 모습을 보지만, 역시 호리호리한 할아버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에에, 뇌신 딜런이라고 해서, 장군하던 사람이야. 그 기술은 뇌공이라고 한다는데」
「……에? 뇌신이라니, 혼자서 적진을 돌파하고, 적에게 둘러쌓인 왕을 구했다고 하는 그 뇌신?」
「응. 그 뇌신. 전장을 가르는 푸른 섬광에서 뇌신이란 이명이 붙은 사람」
「나라의 영웅이 왜 이런 데서 선생님하고 있는거야!?」

 토오루는 너무 놀란탓에 큰 소리를 내자, 딜런이 쓴 웃음을 지으며 다가왔다.

「옛날 이야기랍니다. 이런데서 선생님을 하고 있는 건, 조용하게 살고 싶으니까죠. 거기에 파묻힌 재능을 발굴하고 싶었기도 하고요」
「그렇습니까. 왠지 모르게 알 거 같기도 합니다」
「호오?」
「저도 국가 연금술사니까요. 거기에, 리파를 만났으니」
「그렇군요」

 토울의 팔불출 발언에, 딜런은 상냥하게 웃음을 띄우며 수긍했다.

「그럼, 리파 씨의 검을 보도록 할까요」
「네~」

 리파는 딜런에게 들은 대로 검을 휘둘렀다.
 휘두르기, 수평베기, 올려베기, 찌르기
 일련의 움직임을 리파가 마치자, 딜런은 감탄한 듯 수긍했다.

「올곧고 솔직한 검이군요」
「에헤헤~」
「단, 조금 두려움이 보입니다」
「리파는 괜찮은데?」

 리파가 목을 기울이자, 딜런은 한번 더 웃었다.

「후후, 그런 걸로 해둘까요. 힘내주세요」
「응. 힘낼게~」

 리파가 하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토오루도 알고 있다.
 하지만, 상당히 제상태로 돌아온 것 같기도 하다.

「간다 라이에! 제 1형, 일섬!」
「잠깐 크래프트! 더럽게 못하는 주제에 검을 휘두르면서 이리 오지 말라고!」

 선생님 두명이 눈을 뗀 사이에, 장난 좋아하는 크래프트가 라이에에게 장난을 치며 쫓아다니고 있다

「리파가 막고 올게」
「기다려 리파!」
「에, 잠까, 리파쨩 위험해!」

 리파가 토오루와 크래프트의 제지를 무시하고, 크래프트와 라이에 사이에 뛰쳐들어간다.

「뭐야 너. 오늘 온 주제에 건방지다고」
「크래프트. 라 쨩을 괴롭히고 있어」
「라이에가 도망치는걸 단련시켜 주고 있는거라고! 네가 나설 자리가 아냐! 라이에 방해하지 마!」
「그럼, 리파도 같이 해줄게. 보고 기억했으니까」

 리파가 더불어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해, 목검을 갖추고 자세를 낮췄다.
 그 순간, 흙먼지가 둥실하고 공중을 난다.

「크래프트가 하고 싶었던 일섬」

 은의 일섬.
 리파의 은발이 잔광을 남기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빠른 움직임으로, 리파가 크래프트의 품 안으로 달려들었다.

「힉!?」
「이놈」

 공포로 안색을 흐리곤 굳은 크래프트의 목검에 리파가 자신의 검을 가볍게 휘두른다
 씨익 미소를 지은 리파를, 아이들은 침묵으로 지켜보고 있다.

「토오루 씨, 리파쨩 지금건!?」
「아아, 틀림 없이 선생님의 움직임을 흉내내서……」
「아, 아무리 그래도 뇌공의 완성도는 흉내내지 못한 모양이지만…… 나랑 비슷할 정도로 발동하고 있었어」
「역시 아까 좀 뜬 먼지……마기를 발동시킨건가. 응, 장래에《검성》이라고 불릴지도 모르겠네」

 토오루는 기막히고 놀라있다.
 틀림없이 리파는 천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만, 그게 무술 분야까지 이를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변함없이 팔불출이네~. 것보다, 미안. 토오루 씨. 일단 선생님이니까 주의줘야지. 이놈들~! 
멋대로 사람한테 검을 향하면 안돼~!」
「아, 죄송합니다」

 리파는 금방 사과하곤, 크래프트한테서 떨어져 라이에 옆에 섰다.

「라이에 쨩 괜찮아?
「고마워. 라 쨩이면 돼. 나도 릿쨩이라고 불러도 될까?」
「에헤헤. 좋아」

 검을 들고 완고해보이는 여자아이를 지키는 리파의 모습은, 토오루 눈엔 옛날 이야기의 기사처럼 보였다.
 리파가 무술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생각해보면 당연한 성과겠지. 리파의 몸은 대현자 마리아가 만들었으니까, 보통 인간보다 마력을 띠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크래프트 군도 사과해」
「싫어!」
「검을 먼저 휘두른 건 너지?」
「라이에랑 나를 방해한건 저녀석이야!」
「응……?」

 응석부리는 크래프트에게, 쿠델리아는 턱에 손을 대고 목을 기울였다
 그리고, 쿠델리아는 무릎을 굽히고, 크래프트의 귓전에 얼굴을 가져가 무언가를 속삭였다.

「아, 아, 아니거든! 그런 거 아니거든!?」
「그런가. 아닌건가. 그치만, 라이에 쨩한테 사과하지 않으면 미움 받을텐데」
「우우…… 젠장! 미안! 이거면 되는거지?!」
「그래. 오케~」

 크래프트가 매우 동요하나 싶었더니, 갑자기 자포자기해 사과했다.
 쿠델리아도 묘하게 즐거운 듯 보인다. 아이들을 따뜻하게 지켜보는 누나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저기, 쿠데. 아까 무슨 소리 한거야?」

 토오루가 쿠델리아에게 속삭이자, 쿠델리아는 곤란하단 얼굴을 토오루에게 보인다.

「에? 크래프트 군의 반응으로 모르는거야?」
「으응…… 라이에가 마음에 든건가?」
「그런건 또 제대로 아는 게, 토오루 씨라니까……」

 토오루가 정답을 맞췄는데, 쿠델리아는 노골적으로 실망했단 말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무슨 말을 한건데?」
「라이에 쨩 좋아하지? 라고 물어봤을 뿐이야」
「아아, 그렇구나. 그건 부끄러워서 그런건가. 친구가 되는 건 부끄럽지~」

 토오루가 사정을 듣고 납득했단 듯 수긍하자, 쿠델리아는 짧게 한숨을 내쉰다.

「그래서, 토오루 씨는 나 좋아해?」
「응. 절친이고. 이 앞으로도 계속 같이 있고 싶을 정도로 좋아해」
「……스스로 물어놓고 슬퍼졌어」
「왜!?」

 결국 토오루는 쿠델리아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채, 단련 시간은 끝나버렸다.
 다만, 토오루도 실은 꽤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있었다.
 쿠델리아의 좋다는 말이, 그 시간동안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덧글

  • Excelsior 2015/10/30 18:46 # 답글

    하지만 가슴 없잖아 너. 가슴 없는 여캐는 싫어. 아저씨는 타융타융에 푸릉푸릉이 좋다고.
  • 더스크 2015/10/30 19:59 #

    가슴은 중요한 스테이터스 입니다
  • WeissBlut 2015/10/30 21:07 #

    가슴은 언제나 옳다
  • kia 2015/10/30 22:16 # 삭제 답글

    리파와 토오루가 한결같은 한 회였다. 리파는 발전이라도 하는데 토오루는 왜...!
  • 더스크 2015/10/31 09:19 #

    일단 눈치는 점점 채는듯
  • 2015/10/31 01:37 # 삭제 답글

    윗분에게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가슴이라면 뭐든지 좋은 것 아닙니까? 크든 작든 없든간에 가슴이라면 좋은것이다
  • 더스크 2015/10/31 09:19 #

    중요한 스테이터스!
  • ㅁㄴㅇㄹ 2015/10/31 04:10 # 삭제 답글

    싸워라 쿠델리아
    토울을 해치워라
    미래를 쟁취해라
  • 더스크 2015/10/31 09:19 #

    ㅋㅋㅋㅋㅋ
  • 메가라임 2015/10/31 13:06 # 답글

    토오루..! 드디어 조금 발전했구나!!
    근데 사실 토오루가 자꾸 눈치 못채는건 미스틸라랑 쿠델리아 탓도 있는듯 처음 왔을 때 자꾸 그런 걸로 장난쳐서 당황한 거 생각하면... 너무 익숙해져서 둔감해진듯 ㅋㅋㅋ
  • 더스크 2015/10/31 18:04 #

    너무 감정 장난을 쳤어
  • Megane 2015/10/31 14:48 # 답글

    으아닛 이 양반들이!! 절벽이라도 여자인 겁니다!! (신나게 쳐맞는다.)
  • 더스크 2015/10/31 18:04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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