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연금공방~시골에서 시작하는 슬로우 라이프~ #78 3부 에필로그 : 레베카의 충격 by 더스크

3부 에필로그 : 레베카의 충격


 주말이라고 하는데도, 레베카는 개발국의 창고에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레일은 국가의 철도망에 이어져 있어, 여기에서 카시마시키 마을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다만, 레베카는 모처럼 개량한 열차에 타는 일도 없이, 창고 안 벤치에 앉아 있다.

「선배의 편지에는 개발국의 창고에 있으면 된다고 써있었지만, 왤까? 내가 편지에 쓴 새로운 모터의 확인을 스스로 하고 싶으신건가?」

 레베카가 만든 새로운 차량은 굉장히 양호했다.
 상사의 평가도 좋았고, 철도국이 속도에 놀라 횡설수설하고 있던 것도 기분이 좋았다.
 다만, 왜 마을에서 떠나기 직전의 토오루의 얼굴이 머리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선배 어쩌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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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다하나 했는데 벌써 3부 완.
내일부터 4부 갑니다. 뭐 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창고 벽에 걸려있는 시게를 본 레베카가 중얼거린다.
 그러자, 어디선가 경적 소리가 들려왔다.

「어라? 열차의 반입 예정은 오늘은 없었을텐데. 이상한걸」

 레베카가 이상함을 느끼며 창고에서 밖으로 나오고, 그녀는 한번 눈을 비볐다/

「하?」

 무심코 새어버린 목소리는, 눈 앞에 있는 것의 의미를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아아아아아!?」

 그리고, 그 물건의 의미를 파악한 순간, 레베카는 놀라운 나머지 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레베카, 다들 데리고 놀러 왔다고~」
「잠까!? 역시 선배는, 에!?」

 눈 앞에는 공중에 떠있는 열차가 있고, 토오루 뿐만 아니라, 리파, 쿠델리아, 미스틸라, 그리고 본 적 없는 검은 머리의 안경 쓴 여자아이까지 있다.

「중앙에도 놀러 오라고 말했지만요, 에에에!?」

 놀란 레베카가 계속 비명을 지르는 사이에, 토오루들은 창고 앞 선로에 착륙했다.

「선배 대체 뭘 만드신 건가요오오오!?」
「이야, 레일 깔 돈은 없으니까, 레일 없이 날면 좋은거 아닌가 하는 발상의 역전을――」
「그거 발상의 비약이라고 말한다구요!」

 토오루의 설명에 잡아먹을 기세로 달라붙는 레베카를 보고, 토오루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런 토오루를 감싸듯, 미스틸라와 쿠델리아가 앞으로 뛰쳐나왔다.

「오랜만이네요. 레베카 씨. 얼마 전엔 혼자서 앞질러 나간 모양이지만요」
「흐흐흥. 그래도, 이쪽은 4명이서 하늘의 산책을 했다고. 더블 데이트라고!」

 어딘가 질투가 섞인 미스틸라의 검은 웃음에, 자랑스러운듯 의미불명한 소릴 말하는 쿠델리아에게, 레베카는 이상해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그거 이미 데이트가 아닌게」
「됐어. 둘이서 보낸건 나도 있었거든!」
「헤에…… 자세히 들려주면 좋겠는데 쿠데……」

 쿠델리아의 대응이, 레베카 안에서 무언가의 불을 붙였다.
 다만, 금방 그 불은 꺼져버렸다.
 리파가 갑자기 스커트를 잡아당겨, 그쪽으로 정신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라 쨩, 이쪽은 레 쨩. 국가 연금술사야~. 일 할때는 멋져~」
「처음뵙겠습니다. 에, 라이에라고 합니다. 토오루 스승님 곁에서 연금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예의 바른 흑발 안경 소녀 라이에에게 레베카는 눈을 점으로 만들었다.

「에? 선배 딸이 늘어난건가요? 리파의 여동생인가요?」
「레베카……너,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팔불출인 연금술사요」

 레베카의 즉답에, 미스틸라와 쿠델리아가 얼굴을 감추고 웃고 있다
 라이에도 곤란하단 듯 웃고 있다.

「저, 리파처럼 되고 싶어서, 토오루 씨 제자로 들어간거에요. 리파 쨩은 언니 같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부끄러운 듯 뺨을 붉게 물들인 라이에를 보고, 레베카는 겨우 이해할 수 있었다.
 역시, 선배는 팔불출이다.
 그 결론만큼은 조금도 변할 일이 없다.

「저기말야. 레 쨩. 라 쨩 중앙은 처음이야. 그러니까, 또 같이 데이트하자」
「그러니까, 놀러 가는 걸 뭐든지 데이트라고 하지 말라고!?」
「에, 다들 아빠 좋아하고, 아빠는 모두 좋아하잖아? 좋아하는 사람이랑 노는게 데이트라면, 데이트라고~」

 리파는 아직 데이트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지 않은지, 노는 것을 데이트라고 착각하고 있다.
 그래도, 토오루의 동요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기에의 반응이겠지.

「좋아. 그럼, 다들 데이트할까요. 선배도 밀리도 쿠데도, 리파랑 라이에도 다 모아서 상대해 주겠어」

 눈을 떼어놓으면 또 멀리가버릴 거 같은 토오루를 따라가기 위해서, 레베카는 일행 앞에서 토오루의 팔에 껴안겼다.



덧글

  • Excelsior 2015/11/23 20:42 # 답글

    선리플 후감상

    매번 그렇지만 3부도 아무일 없이 설렁 설렁 넘어가버리네.
  • 팔불출... 2015/11/23 23:02 # 삭제 답글

    크윽... 팔불철만 아니였어도 토울은 크... 리파는 크...
  • kia 2015/11/23 23:38 # 삭제 답글

    오빠차 뽑았다 널 데리러가
  • 메가라임 2015/11/24 07:45 # 답글

    토오루... 동요...동요한다..!
    자와자와자와 드디어 토오루에게도 싹이 터간다! 이런 하렘왕 같으니라고
  • 2015/11/24 10:5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Megane 2015/11/25 17:18 # 답글

    아무리 고속열차가 좋아도 하늘을 나는 거에 비하면야.....
    이건 아무리 봐도 사기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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