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연금공방~시골에서 시작하는 슬로우 라이프~ #96 리파의 진짜 이름 by 더스크

리파의 진짜 이름



 토오루들은 여관에서 짐을 회수하고, 한번 더 열차를 타고 큰 항구도시 노세모시로 돌아갔다.
 리파의 양친은 노세모시의 마을에서 게속 일하고 있는 듯 하다.

「리파를 낳아준 부모는, 지금 여기서 유리 장인을 하고 있다고 해」
「유리 장인?」
「응. 교회의 스탠드글라스나, 유리 세공품을 만들고 있다네」
「헤에~!」

 토오루는 지도에 쓰인 장소를 향해, 가게의 간판을 찾으면서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걷기를 20분 정도, 토오루는 겨우 목적지에 도착했다.
 들국화가 그려진 간판이 내걸린 공방 사바티에리. 리파의 부모가 경영하고 있는 곳이다.
 교외의 언덕 위에 세워진 넓은 부지를 가진 공방이었다.
 갸름한 단층집 구조의 건물과, 2층 건물인 단독주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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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딱히 할거도 없고 리파 편이나 마무리 합니다
2개 더 올라올 예정 아마
것보다 루티 쓰는데 자꾸 루피라고 오타나는 이유는...

「갸름한 쪽은 공방이네. 단독주택이 가게 아닐까. 리파, 들어가도 괜찮아?」
「응. 괜찮아. 아빠야말로 괜찮아? 손 떨리고 있어」

 토오루는 리파와 함께 크게 심호흡하고, 문을 열었다.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욥~」

 성인 여성의 목소리와 작은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 주인은 유리 세공품을 늘어놓고 있는 토오루보다 연상과, 리파보다 작은 여자아이였다.
 금발에, 리파와 똑 닮은 푸른 눈동자의 모녀다.
 아직 응석부리는 나이인가, 소녀는 모친의 발가에서 에이프런을 꾸욱하고 잡으며 토오루들을 바라보고 있다.

「아……아빠. 잘못왔어, 나가자」
「에? 리파?」
「됐으니까」
「잠깐, 리파!?」

 리파가 갑자기, 다리를 멈추고 토오루의 손을 풀어 도망쳐 버렸다.
 토오루는 틀리지 않았다. 모친 쪽도 게일 국장에게 받은 정보대로의 모습이다.

「죄송합니다! 다시 올게요!」

 토오루는 당황해 고갤 숙이고, 도망친 리파를 전력으로 뒤쫓았다.
 도망친 리파는 유리 공방에서 숨도록 모퉁이에 웅크리고 있었다.

「리파. 왜 그런거야?」
「……리파. 여동생이 있었어」
「응. 리파랑 비슷한 눈동자였지. 분위기도 닮았고」
「엄마랑 사이 좋아보였어」
「응. 에이프런 잡고 떨어지지 않는 느낌이었지」

 리파의 말에 토오루는 그녀가 도망친 이유를 추찰했다.
 리파는 무척이나 상냥한 아이다. 반드시 리파가 나타나는 것으로 여동생에게서 엄마를 빼앗게 될거라고 생각한거겠지.
 자신에게 여동생이 생겨 리파에게 쏟아지던 애정이 나뉘어지는 건 괜찮아도, 여동생에게 쏟아지던 걸 받는건 싫다는 걸까.

「리파. 괜찮아」
「아빠……리파, 만나도 괜찮은걸까?」
「응. 괜찮아. 거기에, 여동생이랑도 분명 사이 좋아질 수 있을거야. 엄마한테 받은 만큼, 제대로 여동생한테 주면, 분명 괜찮을거야」
「정말로?」
「아아, 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 거기에, 아빠도 엄마도, 분명 리파를 만나고 싶어할거야」

 토오루가 그렇게 말한 이유를 리파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고개를 기울이며 토오루의 눈동자를 들여다봐 왔다.
 토오루도 자세히는 모르고, 진짜로 그 이유로 붙였는지도 모르지만, 가게의 이름과 간판의 의미를 토오루는 알고 있었다.

「사바티에리. 미야코와스레구사 라고, 동방에서 불리는 꽃이야. 꽃말은, 다시 만나요」
「아……」
「분명 기다리고 있어」
「갔다올게」

 리파가 토오루의 말에 일어나, 다시 유리 공방을 향해 달리 나갔다.
 그 뒤를 토오루도 뒤쫓아, 숨을 헐떡이며 다시 한번 가게로 들어갔다.

「어서오세요. 저기…… 괜찮으신가요?」
「괘, 괜찮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토오루가 숨을 정돈하자, 리파가 토오루의 손을 강하게 잡았다.
 리라가 대신 물어줬음 하는거라고 생각해, 헛기침을 했다.

「저기, 죄송합니다」
「이름을 가르쳐주세요. 리파는…… 리파에요」

 토오루가 물으려고 하자, 리파가 스스로 물었다.
 그리고 평소보다 어조가 강하다. 분명 긴장하고 있는 것이다.

「내 이름을? 파르티니아=바로니란다. 리파쨩」
「파르티니아 씨, 그 애의 이름은 뭔가요?」
「루티 씨면 돼. 리파 쨩. 이 애는 에델리아. 에루루라고 불러주렴」
「그렇구나. 파르티니아 씨……루티 씨……. 거기에 에델리아 쨩, 에루루 쨩」

 루티가 가르쳐준 일므을 리파는 천천히 기억하듯 반복했다.

「저기. 루티 엄마. 리파는…… 리파는 이렇게 커졌어」
「에……?」
「다녀왔어」

 리파의 말에 루피는 곤혹해하며, 시선을 헤엄치며 토오루 쪽을 봐왔다.

「무슨 소린가요?」
「기억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10년 정도 전, 유행병에 걸린 아이를 한명의 연금술사에게 맡긴 것을. 그 때는 아직 1살도 채 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2년의 수면과 재생 시술이 있었기에, 육체적으론 아직 7살입니다만」
「아……. 리파니아…… 네가 정말 리파니아니?」

 믿을 수 없는 걸 봤단 눈으로, 루티는 리파의 얼굴을 손대며 바라보고 있다.
 리파니아=바로니. 그게 태어났을 때 리파가 부모에게 받은 그녀의 이름이다.

「에헤헤. 리파 엄마의 손은 이런 느낌이었구나」
「……연금술사 마리아 님이랑 있었니?」
「응. 마리아 씨가 리파를 다시 태어나게 해줬어」
「아아……아앗……리파니아! 리파 어서오렴!」

 루티는 리파를 껴안곤, 눈물을 흘리며 리파의 이름을 외치고 있다.
 그 옆에서 에루루는 불안한 듯한 얼굴로 루티를 바라보고 있다.

「엄마, 왜 우는거야? 그 애 누구?」
「미안해 에루루. 기쁜거야. 그저, 그저, 기뻐서……. 크흑……. 에루루. 이 애가 에루루의 언니란다. 리파니아야」
「언니?」

 루티는 리파를 해방하고, 에루루를 안아, 리파와 졍면에서 마주보게 했다.
 토오루의 눈으로 봐도 세명은 많이 닮아있다.
 머리색이 다를 뿐 하늘하늘한 머리카락도 많이 비슷하다.
 눈 색이나 형태도 많이 닮았다.

「처음뵙겠습니다. 리파는 리파야」
「에루루는 에루루야~」
「에루루. 언니랑 놀고 있을래?」
「응. 좋아~. 소꿉놀이 하자~」

 과연 자매라고 해야하는가, 둘은 순식간에 사이 좋아져 버렸다.
 그런 자매에게, 토오루는 온화한 미소를 띄워보이고 있자 루티가 말을 걸어왔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찾아와서」
「아뇨, 그런! 이쪽이야말로 리파와 만나게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면 좋을지. 어디서 살아 있기만 해도 행복하겠지 라고 마리아님이 말해주셔서, 반쯤은 포기하고 있었으니까요……. 아, 이름을 물어도 괜찮을까요?」
「토오루=랑그리프. 연금술사를 하고 있습니다」
「토오루 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남편을 불러오겠습니다. 좁은 곳이지만 부디 편히 있어주세요. 차도 준비해 올테니까요!」

 루피는 당황한 모습으로 가게에서 뛰쳐나갔다.
 생이별한 딸과 다시 만난 것이 기뻐서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리파를 껴안을 때 보여준 루티의 눈물과, 지금 보여준 미소, 그리고, 리파의 여동생인 레루루의 미소를 보자, 토오루는 가슴이 단단히 조여지는 듯한 감각에 덮쳐졌다.
 이 사람들에게, 토오루는 리파를 한번 더 데려가려 하고 있다.
 그 미소와 눈물을 부술 필요가 있는가. 그런 의문이 머릿 속을 맴돈다.

「어서오세요 여보」
「다녀왔어. 지금 돌아왔어. 저녁 밥은 뭐야?」
「물고기 수프에요」

 소꿉놀이를 하고 있는 자매의 목소리가 토오루의 귀에도 들어온다.
 에루루가 엄마역이고 리파가 아빠역인 듯 하다.
 몇년만의 귀가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대화를 보고, 토오루의 마음은 조금이나마 편해졌다.



덧글

  • Excelsior 2015/12/23 20:45 # 답글

    리파니아!!!

    하지만 리파니아는 토오루를 사랑해!
  • 더스크 2015/12/23 22:23 #

    사랑해? 아니 좋아해
  • 아아!!! 2015/12/23 22:55 # 삭제 답글

    그 누가 1+1=2 라고 하였는가!! 그 누가 1x1=1이라 하였는가아!!!!!! 여신이라는 존재와 소여신이라는 존재가 만나니 그것은, 아니 두 분이 만난 그 자리가 선계로다.
  • 더스크 2015/12/24 12:36 #

    죽어도 괜찮겠다 이분
  • 메가라임 2015/12/24 00:58 # 답글

    아으.... 리파는 어찌해야 되는걸까요... 걱정되네요..
  • 더스크 2015/12/24 12:37 #

    괜찮아 문제없다
  • Megane 2015/12/24 10:18 # 답글

    리파니아? 그게 뭐야!! 리파는 그냥 리파에요...(울먹울먹)
  • 더스크 2015/12/24 12:37 #

    리파니아 듣자마자 뭐랄까 너무 이름이 고귀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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