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생각해보니까
하루 종일 하는 게 없다.
아니 하는 게 없는 건 아닌데 딱히 포스팅 할 게 없다.
한줄 포스팅 덜렁 하는 건 취향이 아니고
뭔가 하려고 해도 의욕도 안나고
특별히 뭘 하는 것도 아니고
가만 보면 매일 똑같은 짓만 하고 있다.
학교를 오전에 다 밀어넣고
쉬는 날은 거의 오전 11시까지 자니까
실질적으로 취미에 쏟는 시간은 거의 똑같고
그렇게 살다보니까 매일 시간표가 거의 정해져있다.
한 70퍼 정도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마음먹고 만든거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니까 정말 딱딱하게 사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아니 하는 내용 자체는 유연하다 못해 흘러내려서 문제지만... 심지어 중간에 낮잠 타임도 있고
간단히 적어보자면
번역 - 애니 - 소설 번역 - 낮잠 : 대충 이렇게 한파트를 마친다
그리곤 일어나서
저녁 - 공부 내지 레포트 - 게임 - 소설 읽기
이렇게 하루를 마친다.
그리고 이짓을 매일 반복한다.
아니 농담이 아니고 진짜로 매일 이런다...
이러니까 뭘 쓰려고 해도 딱히 쓸 내용도 없다.
맨날 똑같은 소리만 하고 있으니까 번역도 점점 매너리즘 오고있고
그만두고 다른 방향성을 모색해봐야 될지도 모르겠다.
근데 그렇다고 깊이 있게 뭘 할만한 것도 없고 고민이다
요컨데 정리하면 일상 잡글이 없다.
다른 취미로 포스팅 하기엔 내용이 없다.
번역은 이젠 질린다. 가끔 재밌으니까 계속하곤 있지만
무리다. 앞뒤가 막혔다. 답이 없다
는 식의 뻘글이 늘어날지도 모릅니다.
딱히 이유는 없는데 그냥 쓰고 싶은 말 떠오를 때마다 쓸지도 모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는겁니다.









덧글
진흙같이 어두운 밤
일탈해야 하나 진짜 ㅋㅋ
그렇다면 슬슬 장편번역을...흐흐
일상에 질리셨다면 가장 좋은 건 어디로 떠나보는 거겠지만 그건 힘들테고...
약간 구조를 바꿔보면 어떨까요. 어떻게인지는 모르지만...
주말까지 수업은 아니실텐데
여행갈 돈이 없네요
주변엔 딱히 볼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