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tro+, 2016] 토쿄 네크로 감상 by 더스크

(올클리어시의 메뉴화면. 사실 엄청 네타지만 안해보면 뭔 의민지 모른다)

게임을 끝을 보고나면 뭐라도 쓰고 싶어지니까 이렇게 글을 남긴다.

간단한 배경 및 시놉을 소개하면 

지구가 빙하기가 와서 죄다 얼어붙었고 국지적인 핫스팟인 도쿄는 토쿄로 이름을 바꿔 현세에도 멈추는 일 없이
발전을 계속하는 시대속에서

리빙데드라 불리는 흔히 말하는 좀비를 쓰러트리는 일로 생계를 해나가고 있는
카라스즈미 민간특별생사자 추적자 사무실 면면들의 이야기다.

각 루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뭐 니트로니까
주인공이 죽던지 히로인이 죽던지 아니면 주변인물이 싹다 죽던지
아니면 죄다 죽던지 그러니까 딱히 할 말이 없지만

이 게임에서 가장 멋진건 4개의 루트를 모두 클리어 해야 드러나는
진엔딩과 여태까지의 루트에서 뿌려온 떡밥이 해소되며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아닐까 싶다.

약간의 메타픽션 요소도 들어가 있어서
진엔딩을 보고 나면 아...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바꿔 말하자면 진엔딩을 보지 않으면 그저 그런 게임이란 소리이기도 한다만

만약 당신이 니트로 게임을 이 게임으로 처음 접해서 독특한 분위기를 따라갈 수 없어 그만뒀다면
꼭 다시 한번 해보길 추천한다.

사실 진엔딩 내용 자체가 그리 감명 깊은건 아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이르게 하는 요소요소가 당신을 감동하게 만든다

플레이하며 수십 차례 보게 될 타이머 화면. 전뇌공간. 그리고 심지어 게임 시스템마저 모든 것은 그 하나를 위해 존재한다.
너무 말하면 게임을 했을 때의 감동이 줄어드니까 직접 언급하진 않겠지만

당신이 의문으로 여겼던 것, 당신이 당연하게 봐왔던 것, 그것들이 하나가 되어 엔딩을 만들어낸다.

플레이하며 느끼겠지만 굳이 말하자면 플레이어와 게임(프로그램)이 같이 성장한다란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이는 엔딩에서 큰 물결이 되어 덮쳐온다.

만약 플레이한다면 꼭 끝까지 해보길 바란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이번 작품은 전투에 풀3d를 도입했다.

데몬베인도 그랬고, 마사무네도 그랬고 3d 모델을 사용해오긴 했지만

이번엔 진짜로 캐릭터가 움직이고 싸우고 한다. 다만 에로게라는 장르의 특성상 말칸이 사라질 수가 없어서

전투씬을 뚝뚝 끊어먹는다. 이게 참을 수가 없을 정도로 짜증난다. 전투의 맥이 탁 풀린다.

게다가 성능이 낮은 PC라면 이걸 불러오는데 오래 걸리는 탓에. 흐름이 자꾸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꽤나 짜증나니까 플레이시 주의를 요한다. 전투 자체는 화려하고 재밌는데 아쉬운 일이다.

차기작에선 수정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언제 나올진 몰라도




덧글

  • 각시수련 2016/05/06 23:54 # 답글

    체험판 해보고 한번해봐야지 했는데 아직까지도 손못댐 ㅠㅠ 확땡기는 히로인이 없어서;;
  • 더스크 2016/05/07 13:39 #

    하긴 히로인이랄 것도 한명 밖에 없고...
  • kia 2016/05/07 02:32 # 삭제 답글

    니트로 플로스 니트로 좀비가 된 세계를 살아가자! nitro sal a gaja!
  • 더스크 2016/05/07 13:39 #

    오예
  • 마루 2016/05/07 10:19 # 삭제 답글

    오오 설명을 들은것만으로도 명작의 느낌이.. 그런데 pc판 밖에 없나요?
  • 더스크 2016/05/07 13:39 #

    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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