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잠드세요, 용사여……마왕이 다시 되살아날 그날까지」-2 by 더스크

61: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23:31 ID:7SLZ3QkY

――……
「그만둬……! 도망쳐, 모두, 도망……」

「사, 살려줘……용사님!」

「아무나! 우와아아아아!」

약했던 자신. 무력했던 자신
힘만은 있었지만 그걸 잘 다룰 기량이 없어서
많은 사람을 지킬 수 없었다
떠올려도 떠올려도 흩어 사라지는 생명……。
그 때는, 그저 우직하게 강함을 요구하고 있었다

----------
너무 길어서 한편에 안올라가...

62: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25:33 ID:7SLZ3QkY
용사「아, 말하는 걸 잊었는데, 오늘은 전사 쨩이랑 기사 군 휴일」

전사「하아!?」

마법사「아직 전하지 않았어?」

용사「아 미안 미안」 테헤페로

기사「무슨 일 있었어?」

용사「응, 조금 마력을 높이는 훈련을 해두고 싶어서」

승려「급격히 오르는 건 아닙니다만, 대충 해두면, 도중에도 조금씩 할 수 있으니까요」

마법사「현재, 검은 기사와 전사로 시간에 맞겠지만, 그럼 용사는……솔직히 서투르지만, 마법을 늘리려고 해서」

용사「보통, 서툼 운운은 말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거야 서툴지만」

마법사「괜찮아」

전사「뭐가? 아니 어디가?」

마법사「스파르타야」

용사「히이익!」

 
6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27:14 ID:7SLZ3QkY

전사「그럼, 우리들은 우리들대로 특훈할까」

전사「전같이 나한테 덤버들라고. 때려 눕힐테니까

기사「아, 알았어」

기사「후웃」 킹키이잉

전사「오, 휘두르기 같은 거 했었어?」키잉 기잉

기사「으윽」깅 키잉 가키이잉

전사「상당히 능숙……」 키이잉 기잉

기사「으야」 키잉 킹 기이잉

전사(이 뭐야 이거 강하지 않아?) 


6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29:18 ID:7SLZ3QkY

전사「치기 중지! 좋아, 모의전 해볼까」

기사「엣 벌써?」

전사「왠지 형태 같은건 잡혀있고, 모의전 하는 쪽이 좋을 거 같네」

기사「능숙해졌단 실감은 없는데, 전사가 그렇게 말한다면……」


용사「에, 오늘 뭐한거야?」

승려「설마 둘이서 마물이랑 싸우고 온건가요!?」

전사(이녀석 위험해) 너덜너덜

기사(역서 강해애) 너덜너덜


65: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32:03 ID:7SLZ3QkY

전사「저기, 마법사. 너 기사에 대해서 조사 같은거 했어?」

마법사「그 자신이라기보다, 그랑 이어질 거 같은 정보는 조사하고 있지만, 무슨 일 있어?」

전사「그녀석, 엄청난 기세로 대인 검술을 익히고 있어. 천부의 재능이란 걸까」

전사「어쩌면 어디서 유명할지도 모르니까, 조사해 볼까 생각했던건데」

승려「그렇게 굉장한건가요?」

전사「용사랑 비슷할 정도야」

용사「헤에 나는 어릴적부터 계속 연습했었는데」

용사「울어도 돼?」

전사「1개월 이내에 나도 울거야」

 
66: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34:00 ID:7SLZ3QkY
기사(그러고보면 2박은 처음이네)

기사(역시 이 이상 단련은 내일 무리가 가겠지)

기사(예배하러 갈까)


여신(시간 때우기 감각으로 오면 곤란합니다만)

기사(죄송함다)

 
6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36:11 ID:7SLZ3QkY

여신(어머?)

기사(왜그러시나요?)

여신(꽤나 강해진 모양이네요)

기사(그렇습니까? 전혀 실감이 없는데요, 전사한테도 엉망으로 당했고)

여신(현재, 당신의 잠재 능력은 상당히 높으니까요)

여신(가호의 의한 신체 강화로 익숙해져 있겠지만, 이상한 속도로 강해져가고 있어요)

기사(잠재…… 입니까?)

여신(한마디로 말하자면, 당신의 안에 잠든 자 같은 겁니다)

기사(그게 늘어나거나 하는 겁니까?) 


68: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37:10 ID:fT5APg.k

가호 없어도 강해진 채란 건가


6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38:13 ID:7SLZ3QkY

여신(보통은 그리 쉽사리 일어나지 않습니다만, 어쨌건 당신은 인간의 이치에서 벗어나 있으므로)

기사(애초에 인외가 되고 나서 얼마간, 강해지는 실감은 없었습니다만)

여신(그렇네요, 조금 설명해 둘까요)

여신(예를들어 한 인간의 능력치 한계가 100이라고 합시다. 당연히 100에 도달하면, 그걸 넘어 성장하는 일은 없습니다)

여신(만, 계약에 의한 가호 등이 있는 경우 그게 마지막이 아닙니다)

여신(한 인간이 가호를 받은 경우 한계를 200이라고 합시다)

여신(그 자의 본래 능력이 50. 가호로 150을 부여된 경우, 200에 도달해버려, 성장이 멈춰 버립니다)

기사(그럼 뭔가요. 금방 실감할 수 없게 된건, 신체능력 강화가 터무니 없는 효과여서 였다는 건가요?)

여신(그런 겁니다)

 
70: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40:12 ID:7SLZ3QkY

기사(아니, 생각해보면 여신님 본인의 계약이니까 가호 효과도 최고치여도 이상하지 않네요)

여신(당연하죠) 엣헴

여신(그래서 얘기를 돌립니다만. 잠재능력을 성장자라고 말했습니다만, 그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사죄합니다)

여신(잠재능력은 성장속도 같은 것입니다)

여신(성장대는 개개인의 정해져 있는 능력이 성장할 수 있는 한계치입니다. 한계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성장하기 어려워 집니다만)

기사(즉 잠재능력이 높으면 마지막까지 팍팍 근력이 오른다고)

여신(대체로 거기에 이르기 전에 잠재 능력이 사라져 버리지만요) 


72: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42:18 ID:7SLZ3QkY

여신(그래서, 사람의 이치를 넘어선 당신의 얘기가 되는겁니다)

기사(『지금』의 내 잠재능력은 높다고 말씀하셨죠)

여신(본래, 성장대는 있지만, 능력 강화의 폐해로 성장은 멈추어 있었습니다)

여신(그래도 계속 싸워온 당신의 몸엔, 경험치가 축적되어 갑니다)

여신(그리고 그 경험치는 잠재능력으로 승화되는 겁니다!)

여신(성장대가 없으면 무의미해집니다만, 아직도 발달 도중이니까요)

여신(그리고 당신은 가호의 육체강화를 자르고 있으므로, 당신 자신의 힘으로 팍팍 오르고 있는거에요)

기사(최종적으로 100이 되었다고 해도, 가호를 이용해 250이 되는건가요?)

여신(물론 되고말고요. 어디까지나 성장 한게이며, 힘을 발휘하는 것 자체는 문제 없습니다)

기사(오옷! 그럼 이 이상으로 강해지면 마왕 순살일지도 몰라)

 
7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44:02 ID:7SLZ3QkY

기사(기다려봐! 설마 실은 이미 마법을 쓸 수 있는 계기가 될지도!)

여신(마법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마력 근처를 단력했을리 없죠)

기사()

여신(참고로, 지금의 당신은 마법사의 달걀 Lv3 정도입니다)

기사()

여신(선천적이라고 할 정도로 마력이 낮네요. 그렇지만, 그 분 신체적인 능력의 성장대가 꽤 높답니다?)

여신(10을 평균이라고 했을 때, 근력이나 내구력은 18정도. 감각이나 재주는 13. 마력은 1일까요)

기사()

여신(하지만, 이건 자랑해도 좋은 일이랍니다, 이정도라면 전사로서도 우수한…… 용사***** 듣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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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요약
현재치 한계 가호분 성장 가능성 종합
보통  50 100 0 50 50
기사(과거)  50 200 150 0 200
기사(현재)  100 200 0 100 100
기사(최강)  200 200 150 0 350

대충 이런 느낌?


7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46:04 ID:7SLZ3QkY

용사「그럼, 오늘도 팍팍 가보자고!」

전사「다음은…… 여기엔」

마법사「요새가 있네」

기사「와아」

승려「옛날 전쟁하건 시절에 만들어진 요새입니다만, 지금은 관문처럼 되어 있습니다」

용사「라고 말해도 거의 관광지 상태지만 말야. 단속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기사「아아. 뭐야. 단순한 요새터인건가」

전사「그래서, 지금은 마물한테 점거되어 있어」

기사「와아」

 
75: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49:02 ID:tACvi9Os

지원


76: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52:43 ID:7SLZ3QkY

기사「엄청 위험해보이는 요새인 건」

용사「아마, 요새의 트랩도 기동하고 있을거야」

전사「역시 거긴 단단하겠지」

기사「트랩까지 있는거냐……」

마법사「라곤 해도, 다른 곳에 워프 시키는 정도야」

기사「그건 그것대로 충분히 버거워」

승려「이런 곳에서 고립됐다간……」부들부들


7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54:14 ID:7SLZ3QkY

용사「기사 군은 맨 뒤를 부탁해」

전사「안은 꽤 뒤얽혀 있으니까. 뒤를 찔리면 위험해」

기사「그래도 내가 최전선인 편이 낫지 않아? 어차피 정면에서 전력이 집중되잖아?」

마법사「안엔 대량의 해골 기사가 있는 모양이야. 지능도 있으니까, 뒤를 찔러 올거야」

기사「아아, 그런건가」

승려「히, 힘내죠!」

 
78: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56:34 ID:7SLZ3QkY

기사(의외로 좁네…… 그건 그렇고 전쟁인가)

기사(잠든 사이에 여러가지 있었던 모양이네)

마법사「트랩은 벽이나 바닥에 있는 거 같아, 조심해」

전사「용사, 조금 앞으로 가주지 않을래?」

용사「그러 내가 누르란 의미?!」

승려「처음으로 왔습니다만, 굉장지 잘 만들어져 있네요……」 찰칵

용사「……」

전사「……」

마법사「……」

기사「왠지 엄청 눈 앞에서 불길한 소리가 났」 휴웅


7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1:58:33 ID:7SLZ3QkY

기사「는데, 역시 이렇게 되겠지」

승려「죄송해요! 죄송해요!」

기사(어디의 방? 출구는 하나, 통로 끝엔 T자로로 적이 다니고 있네……)

기사「곤란한걸…… 이건 구원 대기일지도 몰라」

승려「기, 기사 씨여도 이 상황은 위험한가요?」

기사「대인검술은 실전 경험이 부족하니까」

기사「저거의 대군을 상대하면 아마…… 위험하겠지

 
80: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00:15 ID:7SLZ3QkY

기사(곤란한데…… 강화의 가호를 발동시켜둘까?)

기사(금방 교체되는 것도 안니고, 지금 사이에 ……)휴웅

해골「가갓!」 파팟

해골「아아아아아아」 어슬렁

해골「아아아 오오오오」 어슬렁어슬렁

기사(해둬야 했어) 


81: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02:14 ID:7SLZ3QkY

기사「회복에 전념해줘」

기사「출구는 하나…… 내가 막을게」

승려「아, 알겠습니다!」

기사(어떻게 해서든, 견디지 않으면) 흉흉

기사(초조해 하지마…… 이제 나는 힘을 다룰 기량이 있다고) 푹 콰직

기사(하지만…… 수가 너무 만항) 퍼퍽 푹

승려「회복마법 중!」 파앗

기사(맹공이 그칠 기색은 없어…… 이 소란에서 용사들이 달려와주면 좋겠지만) 퍽 퍽


82: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04:17 ID:7SLZ3QkY

기사「하악…… 하악…… 큭」 파밧

기사「치잇……」키이잉 기이잉

승려「회, 회복마법 중!」 파앗

기사(위험해…… 피를 너무 흘렸어) 키이잉 파팟

기사(이대로는……또……)

기사「……참을 수 있겠냐……몇번이고…… 빼앗기고」키이이잉 깅

기사「지켜내겠어…… 이번에야 말로……」파밧 파앗

승려「하악……하악……회복 마법 중! ……기사 씨」

기사「두번 다시…… 그런……!」 파밧 퍽 휙
8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06:18 ID:7SLZ3QkY

……
기사「……응」

기사「……어라?」 움찔

승려「기, 기사 씨!? 다행이다! 용사 씨! 기사 씨가 눈을 떳어요!」

기사(여긴…… 침대? 방의 구조로 봐선 요새같지만)

용사「다행이야……. 괜찮아? 꽤 피를 흘렸는데」

기사「아, 아아…… 조금 머리가 멍하지만, 괜찮은 모양이야」

기사「그것보다 나는 어떻게 된거야?」

용사「이야 뭘랄까 굉장하달까 엄청났어 기사군. 혼자서 그 대군세를 거의 정리하고 있었고!」 


8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08:31 ID:7SLZ3QkY

승려「전투중, 기사 씨가 출혈괃로 정신을 잃었어요」

용사「그 바로 뒤에 우리들이 도착해서 원호로 들어간 거지만」

용사「이야 설마 승려 쨩이 기사 군을 감싸 떨면서, 해골 검사를 상대로 견제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

기사「그런, 가……」

용사「왜그래? 기절했다곤 해도, 기사 군의 대승리야?」

기사「아니…… 미안해, 승려. 결과적으로 살았다곤 하지만, 끝까지 지킬 수 없었어」

승려「그렇지 않아요! 기사 씨가 없었으면……아뇨, 제가 좀 더 마법을 쓸 수 있었으면」

기사「아냐, 나는…… 내가……!」

용사「그마안~. 절ㄹ망적인 상황에서 둘 다 살았잖아. 그거면 되는거라구 


85: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10:16 ID:7SLZ3QkY

용사「기사 군도! 승려 쨩도! 전력을 내서 이겼어! 나쁜 건 아무것도 없어!」

용사「얼마나 힘이 있건, 전부 바라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건 아냐. 그러니까 너무 신경쓰지마!」

용사「기사 군에 이르러선 병에서 일어난 직후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것! 알았어?」

기사「……풋, 아하하!」

승려「기사 씨?」

기사「설마……용사한테 설교 받는 날이 올줄이야」

용사「므으……, 뭐, 이건 우리 집 가르침이니까 뭐」

기사「모든 게 바라는 방향으로란 녀석?」

용사「응…… 용사*****는 불사신에 인간을 벗어난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여겨지지만, 여러모로 좌절이나 노고를 맛봤다고 말해지고」

용사「그러니까 그런 설교가 있는거야」

기사「그런가…… 거야 그렇지」

기사(나는 대체 뭘 이뤄냈다고 자만하고 있었던걸까……)

기사(절대적인 힘을 자랑하는 마왕조차, 인간을 지배하지 못하고 있었어. 내가 저지하고 있어)

기사(그렇다고 내가 전능이란 것도 아니겠지…… 설마 자신의 삶의 교훈을 스스로 배우게 될 날이 올줄이야)


86: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12:08 ID:7SLZ3QkY

용사「어이쿠 말하는 걸 잊었네. 그리고 마을 주둔 병사한테 연락해서, 여기에도 병사가 파견된거야」

마법사「그 뒤로 벌써 4일인걸. 무사해서 다행이야」

기사「4일?!」

전사「오 건강하잖아. 나참 걱정해서 손해봤다고」

기사「4일이나 잠들어 있었던건가……」

마법사「오히려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으니까……」

 
8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14:19 ID:7SLZ3QkY

용사「마법사 쨩이랑 승려쨩은 첫날엔 울고 있었지」

마법사「당연하잖아」

승려「우우~」 화악

기사「……위험해, 엄청 두근했어」

마법사「덧붙여서 어제, 결국 둘 다 울었어」

용사「테헷☆」

전사「역시 3일이나 눈을 뜨지 않으면, 그치」

기사「그런가……」

 
88: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16:16 ID:7SLZ3QkY

기사「걱정 끼쳐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용사「뭐가?」

기사「설마……모두가 울어 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마법사「무슨 당연한 소리를 하는거야」풋

전사「너말이지. 설마 부외자인척 할 셈이야? 미안하지만 이젠 일련탁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용사「그래그래. 소중한 동료라고…… 갈거라면 팍팍, 지옥까지!」

승려「아무리 그래도 그건 어떨까 싶은데요……」

기사「……고마워, 정말」

 
8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17:09 ID:jbkZrRpo

쿨한 마법사 쨩이 첫날에 운건 의외


90: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18:10 ID:7SLZ3QkY

……
기사「좋아, 전원 회복!」

용사「오오!」

전사「이쪽은 준비 됐다고」

승려「정말로 벌써 괜찮은 건가요?」

기사「……그만큼 간이다 시금치다 먹으면 괜찮아」

마법사「제대로 전부 먹어주니까, 어디까지 먹을 수 있을지 조금 시험해보고 싶어졌네」

기사「한끼 통채로 시금치였을땐 괴롭히는 건가 했다고」

전사「역시 그건 나도 완전 아니란 느낌이었다고」 


91: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20:14 ID:7SLZ3QkY

마물의 무리가 나타났지만 기사가 격퇴했다!


용사「여러모로 있었지만 마을에 도착!」

기사「겨우 제상태로 돌아온 느낌」

전사「뭐랄까……또 기사가 강해진 거 같은데」

마법사「그렇네……뭐, 만났을 때보단 훨씬 강해진건 확실해」

기사「그래?」

기사(그리 실감은 없는데)

승려「그리고 우리들도」

전사「오우. 이쪽도 여관으로 가볼까」 


92: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22:17 ID:7SLZ3QkY

여신(……그런 일이)

기사(역시, 저는 아직도 미숙하네요)

여신(드물게 기특한 모습이구나 싶었습니다만, 설마 그런 일이……)

여신(당신은 사람의 이치에서 벗어나 살아가고 있기에,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있겠지요)

여신(그럼과 동시에, 사람의 이치에 따르는 일은 경험이 결락되어 있습니다)

여신(비관하는 마음도 알겠습니다만, 이것도 하나의 경험으로서 자신 안에 소중히 두도록 하세요)

여신(당신은 이제, 혼자가 아니니까)

기사(예에, 그건 정말 통감하고 있습니다) 


9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24:17 ID:7SLZ3QkY

용사「어라? 드물게 빠르네」

기사「오늘 정돈 빨리 끝내볼까 싶어서」

승려「그러고보면……기사 씨 뭔가 떠오르지 못하셨나요?」

기사「아무것도, 갑자기 왜? 뭔가 잠꼬대라도 했었어?」

승려「아뇨……그 요새의 전투 때, 여러가지로 중얼거리고 있었기에……」

용사「그래?」

기사「그 때는 필사적이라 잘 기억하고 있지 않아」

기사(그러고보면 필사적이었던데다 실혈 탓에 의식이 몽롱해지고 있었으니까…… 위험해라 위험해라)


9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26:13 ID:7SLZ3QkY

여관
전사「……」

기사「……」

용사「전위랑 후위로 갈렸네」

기사「랄까 이제 3명, 2명 방이 디폴트가 되어가고 있는 건」

전사「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4인실은 꽤 드물다고」

용사「요즘엔, 그렇게 여럿이서 여행하는 사람도 없으니까」 


95: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28:10 ID:7SLZ3QkY

용사「훗후후훗」

기사「뭐야 그 불쾌한 미소는」

전사「아아…… 그러고보면 오랜만이고, 기사는 처음인가. 힘내라고」

기사「뭐야 그 말투 무서워」

용사「기사군!!」 덥썩

기사「우옷」철컥 철컥 


9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30:12 ID:7SLZ3QkY

용사「마법사 쨩이나 승려쨩이 깬다 그러니까 할 수 없었지만……」꾸욱

용사「아……」꾸욱

전사「아아 시작됐다」

전사「러브러브하네 뜨거운 포옹이야~」

기사「아니, 확실히 안겨 있지만」 꽈악

기사「효과음이 이상해! 서로 풀 플레이트 갑옷이라고!?」 꽈악

용사「아앙……이 미끄러지는 듯한 포럼…… 장식보다 기능성을 추구하면서도, 눈이 뜨이는 듯한 아름다움」 머엉

기사「용, 사? 용사? 어이, 돌아와라! 용사아아아아아아!」

전사「본성이니까 어쩔 수도 없단 말이지」

 
9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32:37 ID:7SLZ3QkY

기사「뭐야 이거?」

전사「갑옷 애호가라고. 장비도 장착자도」

용사「갑오오옷」

기사「뭐야 그거, 갑옷페치?」

전사「꽤나 전부터였고, 무기물이니까 페티시즘이란 녀석 아냐?」

용사「안의 사람도 정말 좋아해!」

기사「안의 사람이라고 하지마!」


100: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34:08 ID:7SLZ3QkY

용사「딱히 보통인데~」 꽈악

전사「이번엔 난가」

용사「우헤헤……」꽈악

기사「뭐랄까 의외의 일면이네」

용사「그냥 말야……갑옷 입은 사람이 모에」 꽈악

전사「이녀석 진심으로 말하고 있으니까 말야」

기사「갑옷 벗은 사람은?」

용사「사복 좋네. 갭을 참을 수가 없어!」

기사「와 아」 


102: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36:34 ID:7SLZ3QkY

기사「즉 전위직 만세인가」

용사「응♪ 아 전사 쨩의 사복 보고 싶을지도」

전사「최저여도 마왕을 쓰러트리고 나서」

용사「부부~! 그치만 뭐 됐어」

용사「우헤헤…… 귀중한 갑옷분도 늘어서, 나 행복♪」

기사「미?」

전사「유」

 
103: Here is not Pink's bookmark:2012/04/07(土) 22:38:15 ID:7SLZ3QkY

기사「그런 눈으로 보고 있던건가……위험해, 흥분되기 시작했다」

용사「그치만 잠옷차림은 아무래도 좋아」

전사「기준을 모르겠어」

기사「랄까 그거야말로, 갑옷이랑 옷으로 그만큼의 갭이 있단 느낌이 들긴 하는데……」

용사「에 그럴까나」 


10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40:20 ID:7SLZ3QkY
――……
「*****? ***** 아니냐!」

「오랜만이네 어이! 너 전혀 변하질 않았잖아! 여신님의 계약이란 거냐?」

「그립구만 *****. 네가 마왕을 쓰러트린 뒤 축제 기억하고 있냐? 나도 그 자리에 있엇다고」

「이야 *****의 횡설수설한 연설. 지금도 웃어버린다고!」


「벌써, 그 뒤로 10년이나 지났구나」


마왕을 쓰러트리고 밤이 밝았다
그리고 2번째 여행이 시작되어, 고향의 친구와 재회했을 때의 일
자신에겐 있어선 어젯밤의 일 정도였다
이젠…… 돌아갈 수 없다
자신이 놓인 위치를 재확인할 뿐이었다


105: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42:24 ID:7SLZ3QkY

마법사「그러고보면 검의 연습은 안하는구나」

기사「전사가 어울려 주질 않아서」

전사「이야 이젠 이길 수 없단게 보였거든」

승려「에? 그렇게 간단히 쫓아갈 수 있는건가요?」

용사「아니 추월하고 있고, 일단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전사「너 정말로 뭐하는 놈이냐고」

기사「글쎄?」

 
106: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44:15 ID:7SLZ3QkY

기사「기사라고 자칭하고 있는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기사「전사는 왜 기사라고 자칭하지 않는거야?」

승려「그러고보면 그렇네요…… 뭔가 이유가 있는건가요?」

전사「병사라던지 기사란건 말야, 나라가 있어서 처음으로 존재하는 거잖아」

전사「그러니까 마왕토벌부대의 안에서 기사로서 있으면, 나라나 그 기사 자신의 이름을 파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야」

마법사「그치만 본심은 토벌부대가 뭔가 저질렀을 때, 비난을 받는 건 피하고 싶다, 라거나」

기사「아아…… 그렇구나」

전사「뭐 그쪽이 올바르다곤 나도 생각하지만 말야」

용사「그리고 나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용사로서 쫓겨났어」 투덜투덜


10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51:18 ID:7SLZ3QkY

마법사「불만이었어?」

용사「적어도 여행에 관련된 스킬을 몸에 익히게 해줬으면 했어」

전사「너는 제대로 하고 있다고」 착하다 착해

마법사「나로서도 보통의, 아아, 용사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승려「뭐랄까, 용사로서의 기질이 새어나오는 듯한」

기사(나는 검술조차 모르는데 치켜세워졌지만 말이지)소근소근

전사「왠지 기사가 감개무량해해……」 


108: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53:32 ID:7SLZ3QkY

용사「슬슬 중보스네」

기사「중보스……?」

기사(그러고보면 이 근처엔 몇번이고 점거되는 고성이 있었지…… 아직 남아있는건가)

기사(아니, 지금까지의 흐름이라면…… 아니아니 그래도 설마)

전사「오, 보이기 시작했다」

승려「여기에, 마물이……」 꿀꺽

기사「역시 요새였던 건」

마법사「어머 훌륭한 건물」 


10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55:51 ID:7SLZ3QkY

기사「요새 너무 많잖아……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전사「기억을 잃은 네가 상식을 말하냐」

용사「아하하, 확실히 그렇네」

마법사「놀고 있지 말고 갈거야」

승려「역시 긴장되기 시작했네요……」

기사(뭐, 측근이나 사천왕 클래스 이하는 전부 소악당이고 나를 모를테니 괜찮겠지) 


110: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57:32 ID:7SLZ3QkY

보스 「가하하하하! 잘도 살해당하러 왔구나!」

보스「하등한 인간 놈들, 내 손으로 이겨주마!」 퓨숫

목 「자! 덤비도록, 해……」 데굴데굴

기사「……」철컹

전사「심해」

용사「너무해 기사 군」

승려「역시 이건……」

마법사「응, 너무하다고 생각해」

기사「어라, 왠지 비난당하고 있어?」 


111: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58:26 ID:Mi7.yaCQ
기사도 정신 발휘해라ㅋㅋㅋㅋ


11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2:59:18 ID:7SLZ3QkY

용사「왤까…… 나 이대론 안될 거 같은 기분이 들어」

전사「것보다 우리들 전부, 기사한테 의존하고 있으니까」

마법사「그렇네……기사는 조금 물러나줄 수 있을까?」

기사「튀어나온 못은 망치를 맞는다의 건」

승려「그, 그런 의미가 아니니까요」

기사「말하고 싶어하는 건 알고 있으니까, 기분이 나쁘단게 아냐 


11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01:22 ID:7SLZ3QkY

마물의 대군이 나타났다!

마물A「게헤헷! 그 요새를 공략하는데 체력을 소모한 점을 노린다! 이 무슨 책략!」

마물B「더럽다 역시 마물A 더러워! 나는 이걸로 마물A를 군사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너무 공명이지 않나!」

전사「마침 딱 좋아!」

용사「소모한 기사 군은 뒤로 돌아줘!」

기사「1전에 한합도 서로 치지 않았는데!?」

마법사「뭐 여긴 우리들한테 맡겨두도록 해」

승려「그래요, 이정도 저희들도 힘낼테니까요! 어부바에 포옹까지 받을 순 없어요!」 


115: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03:12 ID:7SLZ3QkY
와 와

기사「……」멍

화염마법 강!

기사「……」멍

용사 뒤로 돌아라! 라져!

기사「……」근질근질

물러나! 뇌격마법 강!

기사「……」팟


용사「아아, 기사 군이 여태까지 없었던 기세로 마물의 목을 베어가!」

마법사「굉장한 기세로 욕구 불만이 된 거 같네」

전사「얼마나 견딜 수가 없는거야」

승려「아직도 반이나 남아 있었는데 벌써 전멸……」

기사「……후우」 시원|


11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05:18 ID:7SLZ3QkY

용사「작은 마을이네~」

전사「뭐, 행상 루트로서도 별로니까」

기사「과연 성당은 없나」

마법사「물자 갖추자마자 여관이야?」

승려「뭘 하려고 해도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기사(수백년전부터 발전하지 않았구나……) 


118: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07:25 ID:7SLZ3QkY

전사「이제와선 3인실이랑 2인실이 정석이네」

승려「마을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3인실조차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용사「……그래도 이건 중대한 사태야」

승려「기사 씨……」

전사「뭐, 안되겠지」


마법사「……후후」 빤히

기사(뭘까 이 방이 지옥으로 보여) 


11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09:18 ID:7SLZ3QkY

마법사「아아……바라 마지않던 전개가 드디어……」 스윽

기사「왜 다가오는거야?」 쉭

마법사「후후……남녀가 한 방에 있다면 할 일은 하나뿐이잖아」 스윽

기사「신뢰의 증거라던지 말한 멋진 마법사로 돌아와줘」

마법사「괜찮아, 제대로 리트해 줄테니까」 냘름

기사「입맛 다시지 말아줘!」 


121: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11:52 ID:7SLZ3QkY

마법사「후후……그렇게 싫으면 창무느로 도망치면 되잖아」 꾸욱

기사(그저 한때의 관계라면 그렇게 할거야!)

마법사「어머…… 꽤 고동이 빠르네…… 긴장하고 있는거야?」 문질문질

기사「기다려, 진짜 용서해줘. 이런 건 좋지 않아」

마법사「괜찮아. 제대로, 피임마법을 걸어 둘테니까」 문질문질

기사(에, 그런거 있어? 미래 쩔어) 스윽

마법사「어머……꽤나 멋진 걸 가지고 있잖아」 냘름

기사「와우」 


122: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13:23 ID:7SLZ3QkY
――……
「후후……뭘 사양하고 계신건가요?」

「설마 이쪽의 경험은 그리 없는걸까요?」

「후후, 그럼 불초나마 제가 용사님의……아!」

깨닫고보니 밤의 초원을 여행의 짐을 들고 달리고 있었다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욕정을 억제하는 일은 할 수 없었겠지

2주차. 마왕을 쓰러트린 용사로서 재차 여행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경의와 기대의 시선을 보낸다. 한편 귀족들은 밤시중 상대를 보내왔다
하지만 그걸 받아들일 순 없었다
이 시대에서 살아갈 수 없는 자신이 행위에 이르는건, 너무나도 무책임한데다 경솔하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내 명예를 가지고 싶어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12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15:25 ID:7SLZ3QkY

마법사「후, 후후후……」 매끈매끈

기사「……」

전사「여태까지 없을 정도로 멋진 미소구만 어이」

마법사「그건 정말…… 당연하잖아」 꾸욱

기사「……으윽」

용사「기사 군이 더럽혀졌어!」

승려「요, 용사 씨!」 


12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17:22 ID:7SLZ3QkY

기사「……아니, 내 의지의 약함이 불러온 결과다」

전사「뭐 어쩔 수 없지. 여자인 나라도 이녀석한텐 두근거릴 때가 있으니까」

전사「남자인 너한테 무리야 무리」

용사「므으, 혼자 독점하다니」

마법사「후후후후후. 실로 충실한 밤이었어」

승려「마, 마법사 씨! 불결해요!」

기사「어라, 나 경멸될까 싶었는데」

전사「아니 이제, 마법사랑 둘이서 남은 시점에서 뻔히 보인 결말이니까」 


126: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19:21 ID:7SLZ3QkY

용사「……기사 군 어땠어?」 소근

마법사「어머? 역시 그쪽이 좋았어?」

용사「아직, 모르겠지만……그, 후학을 위해서」

마법사「그렇네 그는 진짜 처음 같았어」

용사「……지사해」

마법사「무얼, 몇번이고 경험을 쌓으면, 용사 때는 상냥하게 리드해 줄 수 있게 조처해줄게」

용사「따따따 딱히 그런 기분인건 아니라고!?」

마법사「이건 이것대로 재밌는 걸 볼 수 있을 거 같네」 싱글싱글

마법사「그렇지, 오히려 서로 신선하게 하는 편이 좋아?」 싱글싱글


12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21:34 ID:7SLZ3QkY

기사「아아아아앙……」

전사「이쪽은 이쪽대로 엄청 침울해하고 있고」

기사「이젠 안돼…… 남자로서의 자랑도 고집도 아무것도 없어」

승려「괘, 괜찮아요 기사 씨!」

기사「……뭐가?」

승려「괘, 괜찮아요!!」

기사「뭐가?!」

용사(무슨 기특한 격려……)

전사(노플랜 격려……) 


128: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23:17 ID:7SLZ3QkY

마물의 무리가 기사에게 목을 베였다!

기사「후우…… 후우……!」

전사「아아, 한심함을 분노로 바꿔서 마물한테 화풀이다!」

용사「파괴신! 과연 기사군 파괴신! 이런 이미 귀신군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어!」

승려「……이 얼마나 용맹한가요」

마법사「후후, 오늠밤도 즐겁게 해줘」

전사「기사를 둘러싸! 손을 대게하면 안돼!」

용사「아이서!」

마법사「그럼 용사로」 꽈악

용사「대장! 마법사 쨩에겐 의미가 없습니다!」

전사「좋아, 우리들 3명의 무사는 확보되었다」

용사「잠까아아아안!?

 
12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25:13 ID:7SLZ3QkY

슈유육ーーー
용사「고기♪ 고기♪」

전사「기사가 동료가 되고 나선, 야영 때 식사가 엄청 풍족해졌네」

마법사「꽤 요리도 잘하고」

기사「잘하단 레벨인가 이거?」 슉 슉

승려「식당의 주방에 있는 분의 움직임이 아닌가요」

기사(아니 몇년 여행하고 있으면 이정도는 몸에 익으니까)

용사「나도 요리 정도는 할 수 있게 되고 싶은데」 하아

전사「나는 검만 있으면 됐어」

마법사「가능하면 나도 요리해줬음 좋겠는데」

승려「역시…… 여성되는 자 요리는 획득해야 하는 걸까요……」

기사「왠지 지금 이상한 발언이 들렸는데」 슈우우욱

전사「안정의 마법사」 


131: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27:09 ID:7SLZ3QkY

기사「……?」

전사「왜그래?」

기사「아니, 저쪽에서 빛난 거 같았는데…… 기분 탓인가」

용사「저쪽은 다음 마을이네」

마법사「……아멘」

승려「마, 마법사 씨 불길한 소린 하지 말아주세요!」

전사「이야 반드시 있을거라고 생각해」

기사「……마물의 습격인가?」

용사「응, 기사 군이랑 만나기 전에 한달정도 여행을 했었는데」

전사「그 시점에서 2개정도 마을이 당했어」

기사「……그런가」

전사「지금부턴 어차피 도착할 수 없어. 얼른 자고 이른 아침에 여길 뜨자고」 


132: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28:05 ID:85GjAcbk
전사가 마음의 친구가 되어 있어서 웃었다ㅋㅋㅋㅋ


13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29:46 ID:7SLZ3QkY

마을 웅성웅성


용사「의외로 보통이네」

마법사「부상자가 눈에 띄지만. 방위는 성공했단 느낌일까?」

기사(이 근처는 확실히 군사력 높았던가)

기사(마을이랑 마을 사이가 짧으니까 한곳이 습격당하면, 기동부대가 단번에 모여서) 응응

전사「뭘 혼자서 납득하고 있는거야?」

 
13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31:31 ID:7SLZ3QkY

용사「그럼 평소처럼」

전사「오우」

마법사「우리들은 도구점에 들리고 갈게」

기사「우리들은 먼저 여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전사「아이요」

마법사「……?」 


135: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33:49 ID:7SLZ3QkY

성당

여신(어머어머 후후) 생글생글

기사(오자마자 뭔가요)

여신(아뇨아뇨, 설마…… 그렇습니까) 방긋방긋

여신(결국 당신에게도 봄이 온거군요. 전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사(아아, 역레이프당했습니다)

여신()

기사(아아……왜 뿌리칠 수 없었던 걸까요)

여신() 


136: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35:51 ID:7SLZ3QkY

여신(당신을 넘겨 쓰러트리다니 상당한 군사네요)

기사(요염함에 진 느낌이지만요)

여신(그래도 뭐, 당신이 어엿히 인간 사회로의 복귀를 하고 있단 점은 기쁠 따름입니다)

기사(……)

여신(왜그러십니까?)

기사(역시 전…… 여신님과 이렇게 대화를 나눌 수 없게 되는건 싫네요)

여신(그게 사람의 이치인 겁니다…… 저는 당신이 이형이 되었으면 하지 않습니다)

기사(아, 비겁한 말돌리기) 


13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37:25 ID:7SLZ3QkY

기사(그런 소릴 들으면 물러날 수 밖에 없잖습니까)

여신(저는 그게 제일이라고 생각하므로)

기사(……그렇습니까)

여신(정말로 당신이 믿는 길을 벗어나지 않고 천수를 완수했을 떄, 시중들게 하는 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사(으응……)

여신(저와 함껜 살 수 없습니다. 당신을 제대로 지금을 살아, 그 뒤에 유구히 함께 보내면 되지 않겠습니까)

기사(어라, 지금 굉장한 소릴 들은 거 같다. 갑자기 의지가 나왔어)

여신(저도 당신에 대해선 좋아하고 있으니까요) 


138: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39:16 ID:7SLZ3QkY

용사「그럼 여관으로 가볼까」

기사「그건 좋은데……승려? 아까부터 한마디도 않고 괜찮……」

승려「……괜찮습니다」 흔들흔들

기사「아, 안된다」

용사「……꽤 열 높아!」 찰싹

기사「……」

기사「좋아, 여관까진 내가 업고 갈게. 용사는 도구점에서 해열제를」

기사「전사들이 아직 있으면 의사를 불러와줘」

용사「아, 알았어!

 
13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41:17 ID:7SLZ3QkY

의사「흐음…… 단순한 피로로 인한 감기겠죠」

전사「문제 없는거지」

의사「제대로 쉬고, 영양분을 보충하면 몇일만에 낫습니다」

용사「다, 다행이다……」

마법사「이래선 당분간은 휴일일까」

승려「……괘, 괜찮아, 요…… 내일엔」

기사「아무리 봐도 안되겠네」

 
140: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43:58 ID:7SLZ3QkY

용사「좋아, 오늘부터 5일간 휴일로 하자!」

용사「애초에 하루도 쉬지 않고 팍팍 진행하던게 이상한거야!」

전사「나는 괜찮은데……마법사도 괜찮은거냐?」

마법사「어머? 이래뵈도 상당히 몸은 단련하고 있는걸」

마법사「뭐 둘에 비교하면 이야기도 안되겠지만」

기사「강하네」

마법사「어라, 강한 여자는 싫은거야?」 문질문질

용사「……부~」

 
141: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45:39 ID:7SLZ3QkY

마법사「내가 승려를 간병할게」

기사「괜찮은거야?」

마법사「감기를 걸리고 있다고 알고 있으면 마법으로 장벽을 펴두니까」

마법사「그리 쉽사리 옮길 일도 없겠지」

기사「마법 쩔어

전사「나도 처음 알았다고, 쩔어」 


142: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47:44 ID:7SLZ3QkY

용사「……」 빤히

전사「……」 빤히

기사「……」

기사「엄청 지내기가 불편한데 내가 뭔가 했어?」

용사「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전사「나는 용사가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까 흉내내고 있었을 뿐」

기사「그럼 용사뿐인가」

용사「그럼?!」

 
14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49:08 ID:7SLZ3QkY

기사「아아, 그런가」 핫

용사「?」

전사「양손을 들고 뭐하고 있는거야?」

기사「에? 웰컴?」

전사「기사가 변태가 됐어!」

용사「기사 군! 너무해 이런거!」

기사「어라?」

 
14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50:32 ID:tACvi9Os

기사는 주제를 모르는 듯 하다


145: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51:19 ID:7SLZ3QkY

기사「아니…… 무심코 또 뛰어드는게 아닐까 싶어서」

전사「최저네 용사」

용사「나!?」

기사「그런게 아니라면 됐지만」

전사「껴안기는 건 싫었던건가」

용사「에에~!」

기사「그거 당하는 쪽은 상당히 아프니까」

전사「아아, 그것도 그렇지」

용사「아아! 미안! 


14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7(土) 23:53:22 ID:7SLZ3QkY

용사「그거에 관해선 진짜로 미안합니다……」

기사「신경쓸 정돈 아니지만…… 오히려 지금은 왜 용사가 그런 상태인지를」

용사「……」

전사「왜그래?」

용사「자, 잘자!」 팟

기사「에에」

전사「아니지

 
148: 風呂とか家事とか:2012/04/07(土) 23:55:06 ID:7SLZ3QkY

――……
「콜록…… 하악하아가……」

「그르르르르……」

몸이 무겁고 의식이 몽롱해진다. 견형의 마물이 멀리서 이쪽이 쳐다보고 있다
마물이 보자면 병에 걸려 있어도 훌륭한 고기겠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송곳니가 가차없이 자신의 몸을 갈가리 찢어 놓을 일을 상상하긴 어렵지 않았다


병을 치유할 마법은 없다. 무엇보다 자신은 마법의 재능이 미진도 없다.
2주차, 숲 속에서 쓰러졌다. 이정도 무거운 중병은 1주차엔 없었던 일이다
하지만, 이건 그런 상황에 빠지기 전에 마물에게 살해당하고 있었기 때문이겠지
2주차라고 해도 죽을 땐 언제고, 고독을 강하게 느끼는 것이었다


15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0:45:56 ID:.5ESVkLI

재밌다・・・ 


155: 風呂とか家事とか:2012/04/08(日) 00:49:44 ID:Kh7fgBHQ

용사「란 걸로 기사 군을 엄청 의식해버렸는데 어쩌면 좋아!?」

마법사「간병하고 있는 내게 일부러 그런 일을 상담하러 온거야?」

용사「고작해야, 같은 말투하지 말아줘~」

마법사「그렇네…… 어차피 몇일 쉴거고, 기사랑 데이트라도 해보면 어때」

용사「그 수가 있었나!」

용사「에, 그치만 이런 마을에서 데이트라니……?」

마법사「둘이서 여러가지 보고 다니면 되잖아. 독점할 수 있어」

용사「아니 그러니까 어딜 보라고!? 단순한 마을이지?

 
156: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0:53:27 ID:Kh7fgBHQ

마법사「그렇네……」

마법사「둘이서 도구점으로 발을 옮기던지」

용사「구매는 첫날에 해버렸잖아」

마법사「둘이서 무기점에서 윈도 쇼핑을 하던지」

용사「교차할 장비가 없는 게 전제라서」

마법사「둘이서 조금 밖의 마물을 쓰러트린다던지」

용사「아냐! 그건 이상하지 않아!?」

마법사「아니, 전부 이상했을까?

 
15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0:56:24 ID:Kh7fgBHQ

용사「부~! 마법사 쨩한테 놀림당했어!」

기사「무엇을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거 참 안됐습니다」 펄럭

용사「……기사 군은 뭐하고 있는거야?」

기사「모처럼 휴일이고, 조금 책을 읽을까 싶어서」 펄럭

용사「헤에 어떤?」

기사「낙농 특화의 나라를 다스리는 뿔과 날개를 가진 무진장 강한 마왕의 이야기」

용사「오오! 그거 대인기인 얘기야! 뭔가 떠오르거나 했어?」

기사「아니 전혀지만」 펄럭

용사「그거말야 1권은 상당히 옛날에 쓰여졌단 말이지」

용사「그리고 10년인가 그 정도 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다시 쓰고 속편을 쓰기 시작했데」

기사(거야 그 1권은 내가 인간이었던 시대인걸…… 매장에 놓여 있어서 뿜었다고)

 
15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0:58:40 ID:Kh7fgBHQ

용사「그렇구나 독서구나」

기사「무슨 일 있어?」

용사「아니 한가하면 어디 나가지 않을까 싶어서」

기사「뭔가 불투명한데? 그래도 뭐, 조금은 몸을 움직일까」 쭈욱

용사「나, 나갈거야!?」

기사「어, 어어……용사는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따라간다고」

용사「에, 에에, 그럼!」 


160: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00:23 ID:Kh7fgBHQ

마법사「그래서, 이 마을을 덮쳐온 마물 무리의 습격에 성공했다고」

용사「훌쩍…… 이런…… 훌쩍」

마법사「뭐, 데이트도 했고 잘된거 아냐?」 잘그락 잘그락 

용사「답례로 받은 금화 봉투 내용물을 확인하면서 말하지 말아줄래!?」

마법사「흐음, 그럼 기사를 데리고 나가서 덮치면 어때」

용사「갑자기 무슨 소릴 하는거야!?」

마법사「적어도 용사가 성실한 태도로 임하면, 그는 절대로 몰인정하게 하진 않을거야」

용사「저기, 교제를 날려버리면 성실도 뭣도 없지」

마법사「그럼 비밀도구를 빌려줄까」

용사「그런 거에 의지하지 않아도 보여주세요!」 


161: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02:20 ID:Kh7fgBHQ

용사「기, 기사 군」

기사「왜그래?」

기사(왠지 오늘은 엄청 얽히고 있네)

용사「그. 조, 조금 할 얘기가 있는데, 밖에서 괜찮을까?」 움찔움찔

기사「거야 상관 없는데……」

기사(오랜만에 거익에 대해서 추구되려나? 그런데 왜 서먹한거야? 랄까 왜 밖?) 


162: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04:21 ID:Kh7fgBHQ

용사「나, 나말이야! 그……」

기사「……?」

용사「~~~윽! 기사 군이 좋은거야!」

기사「……에? 아, 아아, 나도 용사를 정말 좋아한다고」

용사「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 게」

용사「응~~~……규윳」 꽈악

기사「눈을 감고 다나오니까 의미는 알았지만, 갑자기 그런건 좋지 않다고」

용사「우우~~ 안돼? 나 같은 애는 싫어?」

기사(뭐야 이 치켜 보는거에 흥분된다) 


16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06:15 ID:Kh7fgBHQ

기사「그런게 아니라…… 이런 건 좀 더 교제한 뒤에 말이지」

용사「마법사 쨩은?」

기사「그건 내가 범해진거야」

용사「단언했어!?」

기사「거야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사실이니까」

용사「므우……」

기사「그리고, 말야. 마왕을 쓰러트리지도 않았는데 미래를 약속할 순 없어」

용사「므므……」 


16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08:13 ID:Kh7fgBHQ

용사「비밀도구, 마법사 쨩이 준 가루! 후우~~~!」 파앗

기사「잠까, 불안 만점의 도구잖아 쿨럭」 뭉게뭉게

용사「우왓 엄청 날아다니네, 콜록 콜록」

기사「쿨럭 쿨럭……뭐야 쿨럭, 가루 쿨럭」 퍼덕퍼덕

용사「콜록 콜록……글쎄 콜록 콜록」 파닥파닥

기사「신경독 콜록 이면 어쩔 콜록 거야」 파닥파닥

기사「안돼 콜록…… 이건 떨어지는게 콜록 빨리」 파닥파닥


165: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10:18 ID:Kh7fgBHQ

기사「후우…… 겨우 진정됐나」

용사「이야, 하하, 깜짝 놀랐네」

기사「그렇네. 어떤 위험물일지도 모르고 말야」

용사「재, 재성하빈다」

기사「나참…… 평범하게 물러날 자리잖아」

용사「우우…… 그치만 이런 마음은 처음이고…… 불안했는걸」 우물쭈물

기사(……뭐야 이 소동물 귀여워) 


166: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12:07 ID:Kh7fgBHQ

기사「처음이기에 그런 솔직한 마음으로 와주면 되는거라고」 꾸욱

용사「기사 군……?」

기사「……응」츄

용사「응, 음……으응」 츄파

기사「……」

용사「기사……군」펑

기사「에, 왜 나 키스한거야?」

용사「엣」 


16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14:07 ID:Kh7fgBHQ

기사(뭐야 이거…… 머리가 멍해서…… 그리고 용사 귀여워)

기사(진정해, 뭔가 이상하고 용사 귀여워…… 안돼 정신차려 용사 안고 싶어)

기사「아니 아까 가루 미약인가 뭔간가!?」

용사「……」

기사(핫……! 용사가 움츠러든 채 반응이 없어! 용사의 목덜미 에로해 괜찮은거냐!?)

용사「기사 군……나…… 왠지」 하아하아

기사(네 강제 이벤트 용사 페로페로) 


168: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15:36 ID:aBqooI1Q
wktk 


16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16:18 ID:Kh7fgBHQ
……
전사「뭐냐? 둘 다 어젯밤엔 어떻게 된거야?」

용사「에헤헤헤헤~ 아무것도 아냐~」꾸욱

기사「우가……」

전사「그리고 기사의 보지 못했떤 쓴 표정」

전사「이번엔 용사한테 밀린거냐?」

기사「우가ーーー!!」

용사「에헤헤헤」 꾸욱

기사「그건 사고니까! 사고라고!!」

용사「에헤헤 그래도 좋아~」꾸욱

기사「우가아아아아아!」 

전사「오, 오오 엄청 머리를…… 남이 보면 맛이 간건줄 알거라고」


170: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19:37 ID:Kh7fgBHQ

기사「……」

마법사「어머어머, 지금까지 없었던 표정으로 왜그러는걸까?」 싱글싱글

기사「네가……네가 이상한 걸 건네지만 않았어도」

승려「기사 씨. 진정해주세요! 그렇게 마법사 씨의 어깨를 잡고 전력으로 흔들지 말아주세요!」

마법사「나는 상관 없어」 싱글싱글

기사「아주 즐겁단 표정이네!」 흔들흔들흔들

마법사「뜻밖이네. 고민하는 소녀를 구했을 뿐이야…… 너도 확실히 즐길 수 있었잖아」 싱글싱글

기사「서로 의식이 몽롱해진 다음이지만 말야!」 흔들흔들흔들흔들

마법사「몽롱……?」 

기사「……용사가 가루를 불어서 성대하고 흩뿌리고, 둘이서 몇번이나 기침을 했는지?」 딱

마법사「제대로 용법 용량 가르쳤는데?」

기사「……용사」 


171: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21:44 ID:Kh7fgBHQ

전사「승려는 열이 내려서 내일엔 움직일 수 있을 거 같다고」

용사「에헤헤헤~~」

전사「너 행복해보이네」

용사「응, 엄청!」

전사「거야 잘됐구만」

전사「제대로 고백은 했어?」

용사「으, 어, 일단은」

전사「그러냐. 그럼 그 모습이라면 기사도 OK한건가」

용사「」 


17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23:15 ID:Kh7fgBHQ

전사「어이어이 뭐냐 그거……」

용사「나, 내 탓이 아냐! 마법사 쨩의 비밀 도구야!」

전사「아니, 키스 조른 건 그 전이잖아」

용사「아아」

전사「뭐, 어느쪽이건 대답은 안하던지 거절하는거 아니냐」

용사「에에?!」

전사「그럴게 기사는 이미 우리들이랑 같이, 마왕을 쓰러트리는 걸 생각하고 있지?」

전사「그런데다 그런 소릴 하면 거야 그렇게되지」

용사「우우~」 


17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25:16 ID:Kh7fgBHQ

전사「그럼 나는 나대로 기사한테 결투를 도전해볼까」

용사「에, 이제와서 하는거야? 딱 보기엔 추월당했을 거 같은데?」

전사「거야 나도 그렇긴한데. 그럼 더더욱 직접 역량의 차이를 알고 싶어지잖아」

용사「흐응」

기사「하아…… 아침부터 지쳤어」 덜컹

전사「그러니까 미안하지만 결투다. 기사가 얼마나 강해졌나 알고 싶어」

기사「아아……이 무슨 재난인 휴가냐」

용사「……조금 기다려 전사 쨩. 그 결투에 다른 의미는 없는거지?」

전사「앙? 거야 예약 불가의 실력있는 검사라면 나도 침 바를거라고」

용사「아아ーーー!」 


175: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27:15 ID:Kh7fgBHQ

전사「개시랑 동시에 검이 날아간 건」

용사「기사 군 쩔어」

기사「나 쩔어」

전사「시험삼아 나부터 전력으로 쳐들어가 본다」

용사「기사 군 여유로 다 처리한다」

전사「기사 쩔어」

기사「나 개쩌는듯」

전사「너 얼마나 도핑한거냐?」

기사「나 실격」

용사「스포츠 선수?」

 
176: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29:18 ID:Kh7fgBHQ

전사「뭐 됐어. 이걸로 처음이라고」

전사「상사다 뭐다. 입장 있는 상대 이외에 지는건」

기사「그래?」

용사「핫! 안돼! 전사 쨩 안돼!」

용사「기사 군……마왕을 쓰러트린 뒤에라도 좋아. 나, 나랑 사귀어줘!」

기사「왜 여기서 고백!? 어제도 말했지만 나는 약속할 생각은 없어. 것보다 약속 같은 거 할 수 없어」

전사「아쉽게도, 용사. 결정났네」

기사「야, 아까부터 무슨 얘기야?」

전사「내가 완전히 너한테 반했단 얘기다」

기사「흐응……엣」 


17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31:17 ID:aBqooI1Q

나머진 승려 뿐…! 


178: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31:29 ID:Kh7fgBHQ

기사「이상해! 왜 그렇게 된거야!」

전사「네가 강한 점에」

기사「그거!? 그거 뿐!?」

용사「엄청 대단한 사람 뿐이지. 전사 쨩이 이길 수 없는건」

기사「것보다 그거, 전사 보다 위의 계급이 엄청 대단한 사람 밖에 없다던지?」

전사「……핫! 그러고보면 그랬다!」

기사「엣」

용사「전사 쨩은 무슨 좌에서, 그 위의 사람은 무슨 장인가 그러니까」

기사「엣」

 
17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33:13 ID:Kh7fgBHQ

기사「이, 일단 그 얘기는 뒤로 하고, 여러가지로 기준이 이상하잖아」

전사「그런건 개인의 가치관이지」

기사「아니, 제대로 서로를 알고……」

전사「용사랑 마법사는 어때」

기사「……」

전사「란 걸로 잘부탁해」

기사「가볍지 않아?! 왜!? 보통 이렇게 되는거야!? 


180: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35:15 ID:Kh7fgBHQ

전사「라고해도 나는 처음이니까 잘부탁해」

기사「에에에에……」

전사「뭐냐고, 싫은거냐」

기사「자기혐오의 와중에 있는거라고!」

전사「차린 밥상을 마다하는 남자는 수치스러운 거라고」

기사「것보다 왜 나야? 언제 플래그가 선거야?」

전사「거야 개개인한테 물어줘」

전사「랄까 내 눈으로 보기엔, 지금 너는 꽤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사「에?」

 
181: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37:09 ID:Kh7fgBHQ

기사(마을사람 A 였는데)

전사「거야 얼굴은 평범하지만, 몸을 바쳐서 승려를 지키거나」

전사「요리도 할 수 있고 상냥하지. 때때로 기묘한 때도 있지만 우리들을 배려해주고」

기사「……그렇게 들으면 부끄러운데」

전사「그런가?」

기사「[>escape」

전사「놓치지 않아」 꽈악


182: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39:15 ID:Kh7fgBHQ

기사「」

마법사「기사의 눈이 죽어있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

전사「미안, 억지로 먹혀버렸어」

승려「?」

용사「먹었다, 를 잘못 말한거 아냐?」

전사「아니, 역시 그래도…… 나는 이런 건 우둔하니까. 기사한테 맡기기만 해서」

마법사「어머. 그런 그런」 빤히

기사「……뭐냐고」

마법사「전사의 의외의 일면에 모에한거지?」 소근

기사「」 움찔


18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39:57 ID:tE0AWjc2

폭발해라



184: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41:17 ID:Kh7fgBHQ
기사「오늘은 혼자 있게해줘……」

마법사「어라 그래? 승려도 회복했는데 아쉽네」

승려「저기…… 정말로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전사「어제가 내가 그 전이 용사가 덥쳤어」

승려「에, 에에?!」

용사「에헤헤헤헤」

마법사(나는 얘기를 듣고 있었으니까 다소 태연하지만……강경파인 그에겐 가혹한 얘기네)

전사「랄까, 승려가 그렇게 놀랄 일인가?」

승려「아, 아, 아뇨 딱히 그렇지 않은DEYO?」

마법사「호오……」 씨익


185: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43:16 ID:Kh7fgBHQ

용사「서, 설마 승려쨩까지……」

전사「진짜로 갈아탄건가」

승려「그그그그 그런 말투 하지 말아주세요!」

전사「그치만 말이지…… 그렇게나 열변하고 있었는데~」

마법사「승려는 기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용사「무슨 소리야?」

마법사「아니 말야, 나라에 있는 마음에 둔 사람을 찰 정도로 기사에게 빠졌단 게 되잖아」

전사「아, 듣고보니」

용사「우우 배율 올라가는 건 좋지 않지만 듣고 싶다」

승려「아아아아아 마법사 씨!? 


186: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45:20 ID:Kh7fgBHQ

승려「우우……아마, 얘기해도 여러분한텐 그리 전해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승려「그 요새에서 기사 씨가 결사의 각오로 절 지켜주셨을 때」

승려「확실히 들은 건 아닙니다만……끝까지 지킨다던지, 뺏기지 않아, 라고 중얼거렸었어요」

마법사「생사를 건 전투에서 과거의 기억이 플래시 백 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네」

승려「올바른 일은 모르겠습니다만……다만 헛소리처럼 중얼거리며 싸우는 기사 씨의 등이」

승려「용맹하기도 쓸쓸하기도 해서, 가슴을 단단히 죄여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승려「어쩌면……저희들 4명이 있어도, 그분의 마음은 고독할지도 모른다고……」

승려「어떻게든 지지하고 싶다, 힘이 되고 싶다…… 그분의 곁에 있고 싶다」

승려「그렇게 생각하는 사이에, 기사 씨의 일이 머리에 한가득이라……」

승려「뭐라고 할까요. 호구를 제외하고 맨손으로 잡고 싶다, 그 손을 잡아 옆에 있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용사전사마법사「」 


187: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47:14 ID:Kh7fgBHQ

용사「순수해…… 순정이다……」

전사「뭐냐 이건…… 성녀가 여기에 있어……」

마법사「큭……자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당당히 빛에 쬐여질 줄이야, 얼마나 자신이 더럽혀져 있는지 깨달았어」

승려「잠까, 무슨 소릴 하시는 건가요!? 아아, 그렇게 우러러보는 시선을 보내지 마세요」

용사「아니 뭐랄까…… 4명 밖에 없는데 10명정도 있는 듯한 배율이라고」

전사「조금, 이길 수 있을 거 같지 않다고」

마법사「……」

승려「……마, 마법사 씨?」

마법사「장난치는 얘기는 여기까지로 하고, 승려도 자신의 마음을 기사한테 전해두는게 좋겠지」

용사「에, 왜 이 타이밍에 진지함 모드로」

마법사「고독을 느끼고 있다, 란 점은 동감. 뭐……거기까지 행동하는 일은 생각하지 않았지만」

마법사「무엇보다, 기사의 기억의 편린이라도 접할 수 있었던 건 승려 뿐이니까. 그런 의미에서도 지지해줄 수 있는 건 승려 뿐이겠지


188: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49:16 ID:Kh7fgBHQ

기사「나…… 뭘하고 있는걸까」

기사「글렀다…… 이런 일」

기사「좀 더 의지를 강하게 가지지 않으면」 짝짝

기사「무슨 일이 있건 다음에야말로 제대로」 꾸욱


승려(이거 안되지 않나요!? 저 부전패입니까!?)

마법사(여기에 재밌는 효과가 있는 가루약이 있는데)

승려(쓰지 않아요!)

전사(랄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밀기에 약하니까)

용사(아…… 확실히)

 
189: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51:10 ID:Kh7fgBHQ

기사「……」휭 휭 휭 휭

기사(이럴 때는 휘두르기지) 붕 붕 붕

기사「……」붕 붕 붕 붕 붕 붕 붕


승려(엄청난 기세로 휘두르기 하고 있는데요!?)

전사(아 알지 마음을 진정하고 싶을 때)

마법사(그렇구나, 스트레스가 축적되고 있던건가)

용사(승려 쨩…… 역시 불쌍해)

승려(싫은 소릴 하지 말아주세요!) 


190: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53:34 ID:Kh7fgBHQ

용사「이야 여기 가게의 요밀도 맛있었지」

전사「그 고기, 참을 수 없었다고」

마법사「아, 기사. 말하는 걸 잊었는데 네 짐은, 2인실로 옮겨 뒀으니까」

기사「……왜?」

마법사「후후후」 싱글싱글

기사(설마 마법사……아니 아냐, 이 얼굴은 고대되는게 아니라 이미 즐기는 얼굴!)

기사「……핫!」 팟

승려「왜, 왜그러시나요……」 움찔

마법사「후후후」 싱글싱글

기사(그런 결말일거라고 생각했어!) 


191: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55:22 ID:Kh7fgBHQ

전사「약삭빠르게 기사를 저편에 몰아넣고 있었구나」

마법사「당연하잖아」 싱글싱글

용사「엄청 즐거워보여」

마법사「글쎄……그가 하렘을 잡을까 아닐까」

전사「잡겠지」

용사「잡을거야」

마법사「그런데 거기엔 괴로운 결단이 존재하지…… 내일, 어떤 얼굴을 할지 기대되는걸」 싱글싱글

전사「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고생하는구나」

용사「그렇네…… 역시 여기까지 와서 승려 쨩만을 거절하는 것도 할 수 없으니까」 


192: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57:18 ID:Kh7fgBHQ

승려「저는……저도 기사 씨에 대해서 연모하고 있어요」

기사「와 여러가지로 생략했다」

승려「우우, 기사 씨를 앞에 두면 이젠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화악

기사(어라……?)

승려「그, 그…… 3명이랑 비교해서, 저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기사(이상한데……)

승려「서, 설령 하룻밤만의 임시 사랑이라고 해도, 그…… 저를 받아주실 순 없나요?」

기사(마지막이 제일 착실하잖아) 


193: 名無しが深夜にお送りします:2012/04/08(日) 01:59:16 ID:Kh7fgBHQ
……
승려「……」 빤히

기사「승려?」

승려「역시…… 안되는 건가요」 풀썩

기사「……뭐가?」

승려「또……그렇게 쓸쓸해 보이니까요」

승려「우리들에겐 그걸 털어놓을 수 없는 거군요」

기사「……」

기사「승려, 고마워」 꾸욱



덧글

  • 겟타빔 2016/06/04 04:09 # 삭제 답글

    기사「낙농 특화의 나라를 다스리는 뿔과 날개를 가진 무진장 강한 마왕의 이야기」
    ...마오유우?
  • 더스크 2016/06/04 19:47 #

    마오유우네 이검
  • 메가라임 2016/06/05 00:43 # 답글

    승려 최강이네. ㅋㅋ
  • 더스크 2016/06/05 10:52 #

    ㅋㅋㅋㅋㅋ
  • 마루 2016/06/05 09:28 # 삭제 답글

    폭발해라!
  • 더스크 2016/06/05 10:52 #

    터져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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