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4년전으로 돌아가
왜 한쪽 주인공의 인성이 그모양이 됐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한 고아원

You! 우리의 딸이 되지 않겠Ni!

할배가 널 마음에 들어 한단다


오오 부자 오오

널 보니 기분이 좋구나

헤헷

흐뭇

지키고 싶다 이 미소

물론 부잣집 학교에는 고아를 아니꼬워하는
아해들도 있습니다

뭐야 이 거지같은건

내놔!

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시작된 이지메

이지메2.
처음 보곤 누렇길래 오줌인줄

이지메3

이지메4
터져도 좋지 않을까 이건

뭐가 그리 자랑스러운지 ㅉㅉ

아무래도 이상한 모습에 불안한 할배

미안 앞으론 사이좋게 지내자

는 풰이크다 병신아!

오줌통행 ㄷㄷ해

1:3은 린치의 기본

이때 걸려온 연락 급한 용무인듯 한데...


으아니차 발이 미끄러졌네

미안 깔깔깔

표정도 참...

은 팔 몇번 흔들었더니 나가리

사커킥!

으엌

통수차기

초딩이 맞는가 싶은 현란한 발길질

히익 너무 지나친듯 ㅌㅌ

급한 연락은 할배 사망 소식

그야 절망할만 하지

다음은 너네 차례란다^^

콱

남의 핸드폰 함부로 다루면 어떻게 되는지 배웠어? 안배웠어?

관절꺽기 소리로 보아 부러진듯

히이이이익

어 딜도 망가

나 이거 알아. 벽쾅이란거지?

다음은 너랑께

초등학생의 흔한 발차기

히익

이러니까 이지메는 위험한 겁니다 여러분!
이걸로 린네 인성이 쓰레기가 된건 설명이 되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과도한 폭행 묘사랑
앞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에 먹구름만 끼게 됐네요
아니 친구 때문에 인격 파탄 났는데
그걸 또 친구로 고치는 것 자체는 이상하지 않지만
정도가 심하잖아 이거...
게다가 치유 수단도 격투기라고
자기보다 강하니까 인정한다 뭐 이런거냐..
뭐야 그 근육뇌...
덧글
그런 의미에서 저건 인과응보. 부고 소식도 못받게 했으니 저러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앞으로 전개가 불안합니다...
자기가 잘해야만 한다고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애를
대체 어떻게 풀어낼건지
.
.
.
친구...?
대놓고 이지메 하는데 (책상까지도 저런다면 눈치 못 챌리가)
선생들도 (돈의 힘에 굴복했는지) 간섭 안 한다면 그야...
다만 이번 화에서 확실히 용납불가능 한 것은 저 핸드폰 부순 거 때문에 죽은 사람의 마지막 소원을 못 들어 준 거. 저거 평생가는 한맻침인데.... 이건 정말 확실히 부모님들이 동원되지 않는 한 대단히 힘들어 보일 듯 합니다. 부모....
마왕 나노하라든가, 검은천사 페이트라든가, 너구리 하야테라든가.... 이제 머리를 식히는 거대한 분홍색 마력 에너지가.....
페이트 본인도 서서히 마음을 열었지만
이쪽은 그냥 음습하잖아...
결코 좋게 끝나지 않습니다.
찐따감독의 트라우마 대리해소 아닌가 싶을정도인데
강해져서 다 두들겨패고 메데타시한다는 건 개찐따 망상레벨 이상이 못되잖아
그냥 좋게 좋게 살자고 넘어가다가 이모양
향후 동료가 되는 대적자는 대부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악행도 불사한다는 패턴을 주로 사용하는 왕도적인 작풍을 보였는데 말이죠.
하다못해 넘버즈도 창조자의 명령대로 행동했던 무구한 피조물이라는 점을 통해 동료로 끌어들이는 걸 정당화시켰는데요.
시나리오는 왕도지만 전투장면을 기존 마법소녀물과 차별화시킨게 나노하 시리즈의 매력이었는데 스트라이커즈에서 일내고도 교훈을 못얻은듯합니다.
문제는 향후 왕도적 전개로 나갔을때, 여기서 어떻게 개연성을 끌어와서 왕도적 전개에 대한 납득과 감동을 이끌어낼까일텐데 힘들겠지요. ...청소년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며 전개하면 어찌어찌 가능하겠습니다만, 나노하 시리즈라는 틀 안에선 지극히 어려울 겁니다.
죽자고 비비오랑 주먹이랑 말싸움을 치고 받다 쓰러져서 삼도천 관광하다 죽은 할아버지랑 얘기하고 갈등해결시킨다는 쌈마이전개로 간다는데 십원 걸어봅니다.
나노하도 떼버린이상 아예 그냥 다른 노선으로 나가겠다고 봐야겠죠
그걸 감안해도 지금 스토리는 막나가는거 같지만...
저 멍청이들은 린네한테 팔 잡혀서 힘 못쓸때 그만둬야 했는데... 멍청이가 어디가나요?
그런데 완전 박살을 내놓는거에 ㄷㄷㄷ 심리치료의 시기를 놓친결과가 인성 쓰레기의 철벽 챔피언!
심리치료가 급합니다아아~~~ 극한직업 심리치료사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