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영화는 평론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경향이 있어서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예고편만 보신 아버지와 함께 보러 갔습니다.
결과요? 저는 그럭저럭 평범하게 봤습니다만 아버지는 쓰레기 라고 평하시더군요
액션도 미묘하고 정신 없고 감동도 여운도 없는 영화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확실히 그런 점이 있긴 했습니다
뭘 노린건지 알 수 없는 편집(현실과 과거를 번갈아서 보여주는 뻘짓, 허공에 삽질은 덤)
와전된 게임 설정. 애니무스의 거대한 장비는 솔직히 영화판이 더 맘에 들긴 했지만요
그리고 apple...
여러모로 설명이 부족한 영화 라는게 제 평가네요
과거와 현재를 나눠서 구성하고 좀 더 기본 설정을 이야기 해줬으면 이꼴까진 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후속작을 암시하는 말투라던지. 후편에서 보충을 해주면 좋으련만 어떻게 될까요...
그냥 저냥 그런 영화였으므로 딱히 더 할말도 안떠오르네요
총평은 생각없이 볼만한 영환데 생각없이 보면 화나는 영화였습니다
덧글
원작은 그시대의 사회상 ,그리고 그시대상의 영웅성. ..이런걸 강조한데. 너무나 현실파트의 비중이 높았어요 ..
다짜르고 마지막 씬에서 넣어도 별이상하지않을텐데.
보러 가고 싶어도 사정이 있어서 나가질 못해요ㅜ
나도 너의 이름은 보고 싶다아아아아
차라리 툼레이더나 레지던트 이블처럼 액션에 더 집중했다면 좋았을텐데 =ㅅ=;;;;;;
그걸 압축해서 영화를 만들었으니 좋은소리 듣기 글렀죠
그걸 참고 봐줄사람은 영화빨이 아닌 게임속 에지오뽕맛을 아는 사람
결국 현대로 이어질 거면 그냥 나중 시리즈에서 설명함 안되는지...ㅠㅠ
게임 내에서 데스몬드 볼 때마다 짜증나는데 영화에서조차도 애니머스를 못 피해가다니
흥행에는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특히 화면뿐만 아니라 사운드까지도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인 만큼 남은 기간동안은 반드시!
1월 안에 아이맥스도 개봉한다는 말도 있으니까 상영기간은 꽤 넉넉할거에요
알타이르가 없어서 진짜 실망... 그러면 에지오라도 넣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