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데 말야
너희들 중에도 있냐?
2
역시 친구 0명은 너무 쓸쓸해졌다
인데 말야
너희들 중에도 있냐?
2
역시 친구 0명은 너무 쓸쓸해졌다
3
아직 35인데 결혼식 가본적 없다
호오... 이런게...
아직 35인데 결혼식 가본적 없다
호오... 이런게...
4
마침 딱 리셋하고 왔다
7
>>4
실제로 어때?
뭔가 쓸쓸하진 않냐
5
인터넷상으론 자주 있음
6
대학 끝나면 캔슬
일도 부서도 바꾸면 캔슬
나도 그렇네
8
물론 친구 따위 없다
9
쓸쓸하다고 느끼진 않음
혼자서 있는게 좋다
12
결혼식 같은거 애초에 가고 싶지도 않고
시간이랑 돈 낭비라고 밖에 못느낌
13
그치
딱 잘라 나눠야지
이제 생각 안하도록 해야지
14
나는 혼자가 좋았는데 어릴적엔
왜 40 앞에두고 이렇게 된걸까
15
작별이 다가오면 서서히 거리를 두고 페이드 아웃한다
16
나는 쓸데없다고 느끼면 리셋하는데
쓸쓸하면 왜 리셋함?
17
진짠가 싶었는데
단사리 의존증이라고 있네
물건을 없애서 속시원! 이제 아무것도 없어도 좋아! 란 걸 반복하는 모양
그 인간관계 버전인가
21
>>17
아아 그렇다고 아마
무의식 레벨이지만
22
난가 100명 좀 넘던 라인 친구가
지금은 10명
2
라인은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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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네
뭘까. 자신을 신용하지 못하니까 남도 신용할 수 없달까
36
어리광이겠지
나도 그 경향이긴 하지만









덧글
엔하위키 링크가 폭파되는걸 보며 묘한 쾌감을 느낌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피쳐폰 시대 얘깁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매일 매일 사람을 만나는 하루 하루를 살았어요. 같은사람 반복해서 만나지도 않았죠.
인터넷 동호회 큰데 두세개. 작은거 세네개 정도 활동하고.. 매일 번개 잡아서 술마시던 그런 날이었어요
휴대폰 문자요금이 10만원대씩 나오고 자판이 닳아서 1~2달에 한번씩 a/s 센타 들려서 자판을 손보던 그런 사람이었는데요.
어느날 내가 연락하기전에 나에게 연락해주는 사람이 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탁할려고 오는 연락은 많은데.. 그외.. 이유없이 얼굴 보자 하는 연락이 없는거에요...
다 내가 연락해주니 받고 뭐하지만... 내가 연락하기전에 연락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그때가 25살 쯤
인맥에 나만한 사람이 없어 자랑하던 나인데... 좀 충격을 받고....
연락을 끊어 봤어요
내가 먼저 연락하지 말자.
단 한달만에 연락하는 사람이 30명 이하로 줄더라구요.
이 30명중 20명은 뭐부탁하려고 전화하는 사람...
그렇게 사람을 줄여갔죠... 부탁하던 사람도 제가 못들어줄 상황이 되고 너무 부탁만 해대는 사람들을 짤라내니 저절로 잘려 나갔고.
27살 될때쯤엔 전화요금 3만원대 인생을 살게됩니다...
주위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은 대여섯정도 남고.. 그 대여섯을 기점으로 과거 인맥들이 살아남긴 하더라구요.
대학 동호회애들중 나에게 연락해주는 한명 때문에. 동호회 나머지 애들과도 계속 연락되는 그런식...
이게 참 좋아요.
그런 의미에서 전 연락을 먼저해주는 사람들을 엄청 고마워 합니다... 제가 그역활을 몇년해봐서도 알지만 그 사람들이 정말 고마운 사람들..
그외 사람들은 내가 연락안하면 안할 사람들..
.. 그외 사람들중에도 좋은 사람들은 많긴 했죠.. 나에게 뭔가 바라진 않고 연락하면 나와주는 고마운 사람들...
사실 그런 사람들은 잡았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긴 한데....
그 당시엔 그것조차 미웠음... ㅎ
뭐 암튼 그렇게 줄어든 인맥으로도 잘 살고 있습니다..
서른되기전에 결혼했는데... 결혼식때 직장동료,친구 사진을 3번 찍을정도로... 사람들이 남긴 하더라구요 ㅎ
사람이 많아서 직장동료 사진 한번
대학친구 사진 한번 그외친구 사진 한번.. ㅎ
그 인맥도 연락을 안하니 점점 줄지만... 그려려니... 내가 주인 인맥은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되긴 하더라구요
그냥 친구 한두놈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ㅎ..
가족, 친척 말고 한국에서의 인맥이 끊김.
아, 별로 없었지만.
고로 인맥이 한국보다 더 많은 이 독일에 장착해야 고독하게 안 죽을 수 있습니다. (...)
애초에 그런 생각하는 거 자체가 자존감이 낮고 친구가 적다는 증거라구
결국 사신이 친구죠
정말로 힘들고 아플때 안아프게 해주니
친구라 착각한 물건들은 아프게 하고
사신은 응. 완전 천사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