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君の膵臓をたべたい, 2018) 감상 by 더스크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굉장히 신파극도 좋아하고 학원물도 좋아하고 러브스토리도 좋아하므로
그걸 감안하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으어어어어어엉, 사쿠라 살려내라아아아아아아

는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진짜로 이런 이야기 너무 좋아합니다.

이전에 읽었던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도 그렇고, 최종병기 그녀도 그렇고, 이리야의 하늘도 그렇고

방향성은 모두 다르지만 학원 러브스토리 너무 좋다아아아 어! 막 풋풋해!

정반대인 두 사람이 이렇게 끌리는 이유는 서로를 마주보고 있으니까 라잖아! 어 오글거리는데

고등학생인 얘네가 하면 그게 먹힌다고! 왜! 어리니까! 풋풋해도 되니까!

괜히 자극적인 소재로 끌고가는게 아니라 시한부라는 설정을 어디까지나 곁들임이지만 핵심에선 벗어나지 않는 그런 배치도 좋고 

결국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서로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면서도 깔끔하게 결론지었고

만화랑은 터치가 또 다르지만 만화보다 이쪽이 더 깔끔하고, 광원으로 화사함도 더해서 보기도 좋으니까 더더욱 좋고

그야말로 봄에 어울리는 이야기인데 왜 한겨울에 개봉하는거야아아아아

아무튼 마음이 따뜻해지지만 옆구리는 시려지는 그런 이야기

아아, 고등학생이 좋았다아아



덧글

  • 괴인 怪人 2018/11/17 14:23 # 답글

    남중남고 여초학부 인생이라 ..이런 이야기는 판타지
  • 더스크 2018/11/17 16:26 #

    판타지라 즐거운것
  • blackace 2018/11/17 14:42 # 답글

    학원물은 뭐가 됐든 극혐이라 안봐요
  • 더스크 2018/11/17 16:26 #

    재밌느뎅
  • virustotal 2018/11/17 17:30 # 답글

    요약 장례식 환타지임

  • 더스크 2018/11/17 20:08 #

    읔... ㅇㅈ
  • 로그온티어 2018/11/17 18:59 # 답글

    질투심 어린 솔로들이 커플이 안타깝게 파기되는 결말을 볼 때, 그리고 사람들이 눈물 흘릴 때,
    어떤 이는 '하하! 그것봐라! 사랑이란 상처만 주는 것이지!' 라고 외치죠.

    문득 생각드는데, 그래서 커플지옥 외치고 다니는 사람들이 싫었어요.
    내 옆구리가 시리죠, 다만 그렇다고 해서 타인의 행복을 밟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애니를 보고도 누군가는 낄낄대며 중얼거렸겠지.
  • 더스크 2018/11/17 20:08 #

    이 좋은 이야기를 보고서도 그런 감상 밖에 얻을 수 없다면
    그 사람하곤 멀어져야...
  • 굶주린 인생살이 2018/11/17 21:46 # 답글

    보는건 정말 좋아하는데 보고나서 오는 현타가..참...
  • 더스크 2018/11/17 23:18 #

    으윽...
  • P토모 2018/11/19 16:12 # 삭제 답글

    학원연애물 -> 이세계 전생물보다 더 가능성이 적은 판타지 였던가요.
  • 더스크 2018/11/19 20:20 #

    ㄹㅇ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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