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Fate/stay night [Heaven's Feel]』Ⅲ.spring song」특집 시타야 노리코×카와스미 아야코×우에다 카나 좌담회 그 3 by 더스크


싸움만을 위한 머신 같은 기분으로 연기했습니다(카와스미)

──제1장의 랜서 대 진 어쌔신, 제2장의 세이버 얼터 대 버서커로 ufotable의 미우라 타카히로 씨가 연출을 담당한, 통칭「M파트」는 영령 대 영령의 굉장함을 맛볼 수 있는 굴지의 액션씬입니다. 제3장에선 세이버 대 라이더가 묘사됩니다만, 카와스미 씨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셨습니까?

카와스미 설명하는 건 어렵지만……마음가짐이란 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엣, 그런건가요?

카와스미 네, 왜냐면, 얼터에게 있어서 라이더는 전력적으로 적이 아니니까요. 얼터의 강함은 압도적이라. 그리고 얼터에겐 세이버처럼「서번트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영령끼리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일을 긍지로 여긴다」라는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터에게 있어서 전투는 그저 전투고, 방해되는 걸 베제하려고 할 뿐. 세이버를 연기함에 있어서, 지금까지 셀 수 없을 정도의 전투 씬을 연기해봤지만, 얼터의 경우 같은 전투 씬이어도, 세이버를 연기할 때 안았던「좋은 싸움을 하고 싶다」나「이기고 싶다」라는 마음은 들지 않고. 싸움에 임하는 고양감 같은 것도 없어서, 스스로도 신기한 수록이었습니다.

──과연. [Heaven's Feel]의 M파트는 서번트전의 백미이므로, 캐스트 쪽도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초월하고 있는 얼터를 연기하게 되면, 반대로 기합이 들어가 있으면 안되는 거군요.

카와스미 수록 자체는, M 파트는 엄청 큰일이에요. 컷컷으로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빠른 배틀씬이라서, 몇번이나 몇번이나 콘티를 멈추고, 미우라 씨에게 지금은 어떤 행동으로 전투가 진행되고 있는건지 확인하면서 부분 부분으로 수록해서. 그러면서 마음은,「최종결전이다」나「강적이다」라곤 전혀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그림이 엄청 호화롭고 화려한 액션이라, 저도 처음엔 제 공격 보이스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압도하고 있는 건 세이버 얼터이므로, 필요한건 휘두른 후에 약간의 초조해하는 보이스. 정말로, 전투를 위한 머신 같은 마음으로 연기했습니다.

──제2장의 세이버 얼터 대 버서커도

카와스미 버서커전도 딱 그랬네요. 얼터에게 있어선 아무렇지도 않은, 단순한 전투 1개에 지나지 않을테지만. 호흡 하나 끊기지 않고, 표정도 전혀 바뀌지 않아서. 그러니까 압도적인 강함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시타야 정말로 초월하고 있어. 저 얼터랑 버서커전을 처음 봤을 때, 너무 충격적이라 울어버렸어요. 현대 애니메이션의 기술의 굉장함이랑, 영혼이 담겨 있다고 하는 걸까요, 그걸 느껴서, 상상을 아득히 넘는 액션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버서커전이 있었기에, 누가 얼터를 쓰러트리는거야? 이길 수 있을리 없잖아? 라고 다들 생각하니까요. 부디 제3장을 봐주셨으면.

시로는 겨우 인간이 되었지(카와스미)

──시로의, [Heaven's Feel]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시타야 시로가 사쿠라를 소중하다고 느끼게 되는 과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도 감옥은 극장판 [Heaven's Feel]을「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라고 정의해, 원작 게임하곤 달리, 성배전쟁이 시작되기 1년 반 전의 여름, 시로와 사쿠라의 만남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시타야 네, 그 덕분에 채워지지 않은 면이나 장절한 과거를 가진 소년과 소녀가, 서로나 후지무라 선생님 덕분에 따스함이나 미소를 되찾아간다는 과정을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시로가 사쿠라를 좋아한다고 깨닫는 것도, 제2장부터잖아요. 그 전까지 가족처럼 가까운게 당연했던 존재로, 잃을지도 모른다고 느꼈을 때 사쿠라라는 존재의 커다람을 깨닫는. 여러가지 연애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둘이 소중히 여기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끌려가는 묘사가 있었기에, 다른 루트와 달리, 한명의 소녀를 위한 정의의 아군이 된다는 대답을 냈다고 납득 할 수 있겠죠

우에다 그렇네요, [Heaven's Feel]의 시로는「자신의 신념을 굽힌다」라는 선택을 한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이전까지의 루트에선 시로가 하는 일은 전부, 짜증나버리니까요(웃음). 약한주제에 세이버를 지키려고 하다 큰 부상을 입거나, 린이 상당히 고생해서 준 생명을 소홀히 하거나

카와스미 제1장에선 버서커한테 당해서 내장 날아갔었고….

우에다 맞아, 그런 건 개인적으로도 린으로서도「왜?」라고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어요. [Unlimited Blade Works]에선 그게  현저해서, 아처도 분명 똑같이 짜증났을거고. 그런데 [Heaven's Feel]에선「모두의 정의의 아군」이 아니라「사쿠라의 정의의 아군」이 된다는 선택을 한 시로를, 린도 아처도 긍정한다구요. 제2장에서 린과 아처, 그리고 손을 잡은 시로와 사쿠라가 스쳐지나가는 비의 장면이 그걸 상징하고 있어서.「사쿠라만의 정의의 아군」이 된 시로는 어느 루트보다도 어른스럽고,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카와스미 저는, 세이버랑 시로의 소원, 이랄까 이상의 형태는 무척 유사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소원도, 평범한 인간이 바라기엔 너무 멀어서. 그런데도, 손이 닿지 않는 걸 바라는 둘이었기에, Fate루트에서 보여준 것 같은 운명의 기적을 일으킨게 아닐까 하고. 다만, 그 소원을 안고, 결과를 알고 있는 세이버였기에, 시로의 소원은 한명의 인간이 품기엔 무모하다고, 언젠가 그 소원에 눌려버릴지 모른다고 알아버리니까요. (에미야) 키리츠구처럼 다수를 구해 소수를 잘라버리는 선택조차, 인간에겐 너무 무거운데 시로의 소원은. 더 나아간 끝에 있으니까요

──그래도 [Heaven's Feel]에선, 시로가 자신의 소원을 “배신”한다는 선택을 합니다

카와스미 그러니까 다른 루트하고 달리, [Heaven's Feel]의 시로는 겨우 한 사람으로서의 소원을 손에 넣었다고 생각해요. 사쿠라를 지키는 건 중요하고, 앞으로 둘은 계속 짊어지고 갈테지만, 그런데도 사쿠라는 지킬 수 있었다. 시로가 자신의 의지를 손에 넣은, 손에 닿는 행복은, [Heaven's Feel] 루트 이외에선 없겠지 라고. 그러니까 저는 [Heaven's Feel]의 시로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겨우 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겨우「Fate」의 세계를 마지막까지 할 수 있었다(시타야)

──2014년에 제작이 발표되어, 2017년부터 상영되어 온 극장판「Fate/stay night [Heaven's Feel]」도, 제3장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극장판 [Heaven's Feel]은 어떤 작품이었습니까?

우에다 지금까지 없었던 린과 사쿠라의 관계가 그려진 작품이기도 했었고, 저에게 있어선 자매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와스미 모든 루트 중에서 [Heaven's Feel]만이 이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게 3번쨰, 마지막 루트라는 건, 나스 씨가 전하는 메세지가 강한 루트인걸까 하기도 하고요. 인간은 누구나 깔끔하게 끝마치고 실싶다, 아름다운 점만 보여주고 싶지만, 그래선 살아갈 수 없다고. 인간은 보기 흉해도 발버둥치며 살아가기에 가치가 있다는 건가, 하고. 그런 걸 느꼈습니다.

시타야 저는 15년 가까이 전에 사쿠라라는 캐릭터와 만나고, 겨우 마지막까지「Fate/stay night」를 완수할 수 있었던 기분입니다. 세이버와 린은 어느 루트에서도 최종회까지 있지만, 사쿠라는 어느새 페이드아웃하니까,「마지막까지 해냈다고!」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Heaven's Feel]는 사쿠라가 히로인이니까」「마지막 루트니까」라는 것도 있습니다만, 겨우「Fate」의 세계를 마지막까지 완수해냈다는 의미론 특별한 작품이라고, 최근 깨달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봐주신 여러분께 있어서도, 이 앞에 몇년이나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면 기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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