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도 마쳤고 독립을 시작하곤 처음 쓰는 글이네요
다행히 코로나 후유증은 별거 아니었는지 지금 와선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거의 5~6년만에 나와서 사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또 낯설고 하네요
이제는 완전히 혼자 살아야 하니까 그런걸까요
일-집-일-집의 반복이라 그런지 뭔가 현타가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적적한 듯 해서 인형도 하나 들였습니다,
당분간은 적응해야 하기도 하니 얌전히 살 생각이지만
또 혼자 나와서 살아보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생각나네요
배우다 만 피아노도 계속 배우고 싶고, 자전거도 꾸준히 타고 싶고...
시간은 없는데 자꾸 할 것만 늘려갑니다 ㅎㅎ
역시 퇴근시간 4시로 줄이는게 맞지 않을까요
아무튼 간 이 공간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딱히 생각나는건 없네요
나중에라도 뭔가 좋은 일이 있으면 또 돌아오겠습니다.
하다못해 구매한거 자랑하는 이글루로 쓰기라도 해야겠네요ㅋㅋ
그럼 또 조만간에
덧글
저도 옛날같았으면 진작에 가정을 꾸릴 나이인데, 현실은 부모님 눈길 피해서 방에서 노는 신세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