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선 글도 잘 안쓰게되고 딱히 일도 없어서 큰일 아니면 거의 방치하고 있었는데
이놈의 몸이 멋대로 글을 올릴 건수를 만들어주네요
최근들어 잘 산다 싶었는데 하아... 또 병이랍니다.
이번엔 갑상선 암이네요. 체질이 이런건지 왜 자꾸 그쪽 계통으로 아픈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뭐 원인이라고 할만한건 알고 있지만요, 운동부족...
아무튼 그렇게 됐습니다. 현대의학의 발전이란건 눈부셔서 그냥 절제만 하고 끝난다고 하니
입원하는 것도 몇일 안되는 모양이라 이참에 비싼 병실에 묵어보기로 해서 1인실 널직하게 쓰고 있습니다.
절제만 하고 끝난다고 해도 추후 경과관찰이라던지 꽤 오래 병원을 다니게될 것 같네요
본의 아니게 일도 쉬고 있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당장 내일이 수술이고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습니디만, 아무튼 잘 받고 오겠습니다.
그럼 또 내일이나 모레 수술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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